교촌에프앤비 코스피 상장 후 주가전망(+빅히트와 비교 급락일까 따상일까)

    한국거래소에서는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는 기업 <교촌에프앤비>가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직상장한다고 10일 밝혔다.

    교촌에프앤비, IPO 대어 등장하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기업 교촌에프앤비 상장을 앞두고 기업공개(IPO) 열풍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교촌에프앤비는 하반기 코스피 시장에서 IPO 대어로 손꼽히고 있다.

    상장일은 오는 11월 12일이며, 공모가는 12,300원이다.

    교촌에프앤비는 이번 공모로 신주 580만주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한다.

    기관투자가와 일반 투자자 그리고 우리사주조합 등으로 70%인 406만주를 모집하고 여기에 창업주인 권원강 전 교촌에프앤비 회장이 보유한 주식 174만주가 구주 매출로 나온다고 한다.

    시초가는 상장 당일 오전 8시 30분부터 9시까지 공모가의 90~200% 범위에서 호가를 접수한 뒤에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고 한다.

    교촌에프앤비 어떤회사?

    교촌에프앤비는 교촌치킨으로 유명한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매출 1위 기업이다.

    1991년 설립된 기업이며 지난해의 매출액은 3801억원이며 영업이익은 394억원이다. 교촌에프앤비는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올해 8월 말 기준 전국에 1234개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교촌에프앤비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처음으로 유가증권시장에 직상장하기 때문이다.

    교촌에프앤비 일반청약 경쟁률

    지난 11월 4일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해서 진행한 일반 공모 청약 결과를 보면 경쟁률이 약 1318.30대 1로 집계되었다고 한다.

    교촌에프앤비의 일반청약 경쟁률은 이미 '빅히트'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빅히트의 일반청약 경쟁률은 606.97대 1이었다.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이번 공모 청약을 위해서 들어온 증거금이 약 9조 4000억원이상이라고 밝혀졌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얼마나 될까?

    희망 공모가를 기준으로 본 상장 후의 시가총액은 2600억에서 3100억 사이이다.

    지금 많은 이들은 한 주당 가격이 당사의 '치킨 한마리'보다 저렴하다며 '닭'치고 매수하라는 말을 농담으로 주고 받기도 한다고 한다.

    빅히트처럼 상장후에 급락하는건 아닐까?

    교촌에프앤비의 공모가 12,300원으로 책정한 기업가치는 약 3천억원 수준으로 공모가가 저렴하게 책정되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며,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상장 후에 급락한 이유에 대해서는 지분을 많이 가지고 있었던 투자자들이 물량을 대거 매각했으며 보호예수 기간도 짧게 설정한 탓도 있었다.

    하지만 교촌에프앤비를 보면 그런 걱정은 조금 덜어도 될 것으로 보인다.

    급락하지 않을 것이라는 이유에는 무엇이 있을까? 아래를 살펴보자.

    재무적투자자가 없으며, 대주주와 특수관계인들의 지분 73%는 6개월동안 보호예수가 걸려있기 때문에 팔 수 없으므로 대량매각이 나오기가 어렵다.

    따라서 공모주는 지분율 18.51% 정도만 유통이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교촌에프앤비 상장 후 주가에 우려되는 점

    교촌에프앤비 상장 후에 주가에 반응을 하는 것은 아무래도 시장의 동향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프랜차이즈업계 자체의 매출은 시장의 동향에 매우 크게 흔들릴 수 있다는 점이다.

    아무래도 프랜차이즈업계는 다른 업종에 비해서 경기와 유행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소비자들도 그에 따라 빠르게 움직인다. 또한 '오너리스크'가 있을지 없을지도 어느정도 오너의 윤리관을 통해서 확인할 필요가 있다.

    투자를 할 때는 항상 신중히 하기를 바라며 모든 투자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는 것도 명심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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