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퇴근을 하고 집에 오니 9시가 다 되가는 시간. 배는 고프고 뭔가를 먹어야겠는데.. 집에 해먹을 수 있는 재료가 뭐가 있을까.. 하고 찾아보았다. 집에 있는 재료 집에 있는 재료중에서 내가 메인으로 써먹을 건 오징어였다. 그래서 가장 간단하고 보편적으로 하기 쉬운 오징어볶음을 해보기로 했다. 재료 점검 - 오징어 작은놈 3마리 - 대파 1/2 - 양파 한 개(많이 넣으면 단맛나서 좋음) - 고추장 한 큰술 - 다진마늘 한 큰술 - 고춧가루 한 큰술 - 간장 1/2 컵 (종이컵 기준) - 물엿 조금 무성의한 오징어볶음 조리방법 일단 요리는 대~~~충 해야 맛있다는 점. 1. 우선 오징어를 냉장고에서 꺼내서 깨끗하게 닦은 후에 데쳐준다. 너무 오래 데칠 필요는 없고 약 1분 정도 끓는 물에 넣어서 데쳐..
주변에서 넷플릭스 드라마를 많이 추천해준다.직장에 함께 다니는 동료로부터 추천을 받아서 보는 경우 그리고 인터넷에 검색을 해서 내가 좋아하는 범죄수사 장르 내에서 흥미가 가는 작품을 골라서 보는 편인다.물론 사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는 드라마는 당연히 보는 편이고.이번에 미드를 찾아보다가 매력적인 작품을 찾았다.물론 평 중에서 기대했던 수사물의 느낌이 아니고 특별한 액션이 있는게 아니라서 지루해서 중간에 멈추고 다른걸 봤다는 주변사람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 극찬한 드라마이다.봉준호 감독도 이 드라마를 추천한 것으로 알려져있다.마인드헌터를 볼 것인가? 일단 미드는 1화에서 이 드라마를 계속 볼 것인가 안볼것인가를 결정하게 되는데, 이 드라마는 1화에서 워낙 충격적인 장면을 많이 보여줘서, 그 다음..
연남동에서 돈까스 맛집을 찾는다면 여자친구와 연남동에 데이트를 하러 갔다. 날도 덥고 배도 고파서 도착하자마자 뭐라도 먹어야 할 것 같아서 두리번두리번 거리며 돌아다니다가 찾은 음식점 토키야. 사실 연남동은 한걸음 한걸음 걸을 때마다 주변에 맛집과 데이트코스라서 메뉴를 정하지 못하면 고민만 하다가 밥 때를 놓칠 수 있다. 그래서 메뉴를 정하고 가야하는데 우리는 이 날 로 메뉴를 정하고 출발했다. 연남동 돈까스 맛집 토키야 돈까스를 먹어야겠다고 생각하고 급하게 찾아보았다. 그리고 우리가 있는 곳에서 가까운 곳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역시 입구부터가 예사롭지 않다. 야외에도 테이블이 있어서 봄이나 가을에는 따뜻한 햇볕을 맞으며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점! 다양한 종류의 카츠 메뉴와 가격 돈까스(카츠)의..
여자친구가 잠시동안 일산 코스트코에서 일을 하게 되면서 코스트코에 거의 매일(?)같이 갈 일이 생기면서 여자친구도 의도치않게 아이쇼핑을 하게 되었나보다. 아이쇼핑을 하다보면 아무래도 사고싶은 물건도 생기고 원래 계획하고 있었던 구매목록에 있던 상품이 싸게 나오면 사게 되기 마련이니까. 우린 이렇게 구매하게 되었다. 버켄스탁 아리조나 구입하다! 여름을 맞아서 사실 슬리퍼나 샌들을 사야하나 하고 고민하고있었는데 나만 그런게 아니었나보다. 여자친구와 여름에 커플로 신었던 기존의 여름전용 슬리퍼가 밑창이 다 갈려서 물이 고여있는 곳이나 지하주차장을 지나게 되면 미끄러져서 넘어질뻔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그러다가 코스트코에서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덥석 사버렸다. 아리조나 에바 언박싱 초심플이다. ..
광주에서 시작한 월계수식당 송도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 여자친구와 퇴근 후 데이트를 하러 갔다. 신발도 사고 운동할 때 입을 운동복도 구경할 겸 갔는데 둘 다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만난 상태였다. 그런데 저번에 여자친구가 먹어봤는데 정말 괜찮았다며 나에게 추천해 준 식당이 바로 이곳이었다. 얼큰한 국물이 생각날 땐 여기! 월계수식당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지하 1층의 푸드마켓의 끝자락에 있다. 아마 나처럼 뭘 먹어야할까 고민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초입에서 중간을 지나면 이미 메뉴를 정해버려서 월계수식당의 존재자체를 모르는 소비자들도 많을 것이라 생각된다. 이 날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이 먹고 싶어서 들어갔는데 여자친구가 추천해 준 메뉴도 있었지만 다른 메뉴들도 한식이 먹고싶은 날에는 강력추천하는 식당이다. 월..
롯데리아 햄버거사업 철수?롯데리아에서 새로운 공지를 했다.그 공지의 내용은 '버거 접습니다' 라는 글'접습니다'라는 표현 자체가 중의적이다보니 일부 소비자들은 롯데리아가 햄버거 매출이 잘 나오지 않아서 햄버거 사업을 철수하는 건가? 이 글로 사람들의 롯데리아에 대한 선택을 끌어보려는 것 같은데, 생각보다 마케팅이 잘 먹힌 것 같다.소비자들이 매우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으며 궁금해하고 검색을 해보기 때문이다.바로 요즘 마케팅의 대세로 떠오른 '넛지'전략 아니었을까?소비자의 궁금증을 유발시키기 위한 문구로써 정말 잘 만들어낸 문구다.'넛지' 그게 뭔데?'Nudge'넛지가 가지고 있는 원래의 뜻은 '슬쩍 찌르다' 혹은 '주위를 환기시키다'의 의미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게 책으로 발매되면서 원래의 의미보다는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