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와 연동되는 무료 메모앱 TOP 8
PC와 연동되는 무료 메모 앱 TOP 8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우리가 업무를 할 때는 다양한 환경에서 기록을 해야 할 때가 생긴다. 그때 보통 iOS나 Android 자체에 내장된 기본 메모 앱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일 것이다.
하지만 자신의 생각을 체계적으로 구조화해야 하거나, 나처럼 정보성 글을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생각났을 때 작성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메모 어플을 사용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그저 메모만 하는 것이 아니라 PC에서 작성하던 메모를 저장하고 앱에서 이어서 작성을 하거나 그 반대의 방법으로도 사용이 가능한 '크로스 플랫폼' 기능이 추가되어 있다면 더욱 편리하게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래서 오늘은 생산성을 높이고, 자신의 생각이나 메모를 구조화할 수 있으면서 PC와 연동이 자유로운 무료 메모 앱 8가지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또한 아래에서 소개하는 어플들은 모두 무료이지만, 각 어플이 제공하는 유료 서비스를 사용할 경우 더욱 다양한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기에 참고적으로 알아두면 좋을 것이다.
1. 노션(Notion)
노션은 언제부턴가 스타트업 직장인 필수 앱이 되어버렸다. 그만큼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트렌디하기 때문에 젊은 층에서도 많이 선호하는 메모 앱이다.
최근에는 이력서를 노션에 작성한 페이지를 통해 받는 곳도 있으며, 무료로도 무제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범용성과 트렌드 때문에 첫 번째로 추천했다.
하지만 노션이 가진 단점이 있는데, 사용이 복잡하고 어렵다는 점이다. 따라서 별도의 노션 활용 '강의'를 몇 개는 들어야 적응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다.
2. 에버노트(Evernote)
에버노트는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예전에 많이 사용했던 메모 앱이다. 리서치 최적화와 함께 협업 링크를 공유하거나, 회의나 강의를 녹음하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른 메모 앱으로 이주한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언급되지 않는다. 무료 버전으로도 두 가지 장치에서 접속이 가능하기 때문에(물론 유료로는 플랫폼 상관없이 모든 장치에서 사용 가능) 가볍게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무료만으로도 충분한 입문용 메모 앱이라고 생각한다.
3. 다이널리스트(Dinalist)
현재 내가 사용하고 있는 무료 메모 앱으로 가장 큰 장점은 글의 구조화에 도움을 주는 목록형 메모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무료로 사용하더라도 메모 개수가 '무제한'이기 때문에 굳이 유료로 사용할 필요가 없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예전 카카오 사태 당시처럼 티스토리가 다운되거나, 갑자기 모든 글을 열람할 수 없게 되어버린다면,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나는 파이널리스트에 글을 작성하고 저장해두는 편이다.
내 글에 대한 백업은 여러 곳에 존재해서 나쁠 것이 없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여러 곳에 백업을 해두기를 추천하고, 그중에서 구조화된 글을 작성하거나 보관하고자 한다면 다이널리스트가 꽤 괜찮은 선택일 수 있다.
4. 워크플로위(Workflowy)
워크플로위 역시 다이널리스트처럼 글의 구조화를 하고자 할 때 많이 사용하는 앱이다. 단, 아쉬운 점은 다이널리스트와 다르게 무료로 사용 시 글 입력에 제한이 있다.
하지만 워크플로위와 다이널리스트는 개인의 사용 편의성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앱으로 프로젝트나 일정 관리를 할 때는 '워크'플로위를 많이 사용하는 편으로 생각된다.
5. 원노트(One Note)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공하는 원노트는 동사의 '원드라이브'에 저장된다. 높은 자유도를 중심으로 모든 자료를 한 곳에서 보관할 수 있는 원노트는 웹서핑 중 좋은 자료를 스크랩하거나, 중요 문서 섹션을 비밀번호 설정하고자 할 때 좋은 앱이다.
게다가 메모를 작성할 때 이미 SEO 구성에 필수적인 H2, H3 등으로 알려진 '제목 1', '제목 2' 등을 설정할 수 있으며, 동기화가 무척 빠르다는 것은 다른 노트 앱으로 쉽게 대체하기 힘든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녹음 기능을 에버노트처럼 제공하는데, 가장 큰 차이점은 내가 녹음을 할 당시에 작성되었던 노트 부분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다가온다.
6. 구글 킵(Google keep)
구글에서 만든 메모 앱으로 간단한 메모를 여러 플랫폼에서 돌아가며 사용할 때 매우 유용하다. 구글 크롬에서 쉽게 동기화가 가능하다는 것과 자동으로 저장된다는 장점이 있다.
특화된 장점으로는 별도의 메모를 위한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아도, 크롬 브라우저에서 로그인만으로도 쉽게 사용할 수 있어서 매우 '가벼운 메모 앱'이라는 것이 대표적인 장점이다.
7. 조플린(Joplin)
조플린은 구글에서 만든 '킵'처럼 가볍고 간편한 프로그램을 찾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무료 메모 앱이다. 가장 큰 장점은 '속도가 빠르고 가볍다'라는 것에 많은 이들이 동의한다.
또한 소스가 오픈되어있는 오픈소스 프로그램이라 자유도가 높고, 윈도뿐만 아니라 맥이나 리눅스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사용 가능한 크로스 플랫폼 메모 앱이다.
조플린은 다른 앱들처럼 음성 녹음이나 필기노트는 없지만, 텍스트 입력 및 웹 클리핑(스크래핑)에 특화되어 있다. 또한 무료인데도 불구하고 에버노트처럼 동기화 가능한 기기의 대수에 제한도 없고, 용량 제한도 없는 것이 큰 장점이라 느껴졌다.
8. 아이폰 메모
아이폰 [메모]는 아이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앱이다. 글자 크기 변환부터 여러 이모티콘의 사용과 함께 깔끔한 메모를 정리할 수 있다. 간단하게 사용하고자 하는 경우는 아이폰 기본 제공 앱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완벽하게 모든 PC나 플랫폼과 연동은 되지 않지만, 아이패드나 아이맥 또는 맥북처럼 '애플 생태계'안에 있는 플랫폼 안에서는 폼팩터가 바뀌더라도 모두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다.
메모 앱이 위처럼 여러 종류가 존재하는 이유는 사람마다 자신에게 편리한 앱이 따로 있기 때문이다. 위의 앱들 말고도 '옵시디언'이라는 알만한 사람은 모두가 아는 메모 앱도 존재하는데, 위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일단 무료로 자유롭게 PC와 앱을 연동해서 사용하는 것이 어렵기에 추가를 하지 않았으나 매우 뛰어난 프로그램이며 위의 여러 앱 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것을 찾기 위해서 다양하게 사용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클리핑 및 간단한 메모를 할 가벼운 무료 메모 앱을 찾고 있다면 조플린이나 구글 킵을 추천하고, 핫하고 트렌디하고 싶다면 워크플로위나 노션 그리고 구조화를 원한다면 다이널리스트를 추천하고 싶다. 어떤 것이 좋고 나쁘고 보다는 본인에게 어울리는 앱을 잘 찾아서 사용하기를 바라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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