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킹통장 금리 높은 제2 금융권 상품 TOP 4 비교하기
이번 글에서는 파킹통장 금리 높은 제2 금융권 상품 TOP 4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1 금융권 상품 중에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나 토스뱅크를 제외하고도 충분히 좋은 상품들이 시중에 많은데 생각보다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제2 금융권이라는 이미지를 떠올리면 아마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고금리 대출상품을 취급하거나, 신용도가 낮은 사람들이 주로 이용할 거라 생각하지만 사실 돈을 예치하고 예적금 등 높은 수신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미국발 금리인상을 시작으로 전 세계가 고금리 때문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이때가 바로 안정적으로 이자수익을 올릴 수 있는 때이며, 안전자산인 은행 금융상품에 돈을 넣어둠으로써 원금 손실의 위험성도 제거할 수 있는 시기인 것이다.
당연히 이 때는 적금이나 예금만을 떠올리지만 해당 상품들은 돈을 넣어두면 쉽게 꺼낼 수 없고, 돈을 꺼내는 순간 높았던 이자수익이 사라지는 마법(?)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다양한 금융상품에 분산투자를 하기를 추천한다.
오늘 아래에서 알아볼 상품은 제2 금융권 상품이지만 높은 이자수익을 얻을 수 있고, 돈도 자유롭게 입출금이 가능한 상품이기 때문에 돈을 어디에 투자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상품들이라고 생각한다. 읽어보고 도움을 받기 바란다.
1. OK저축은행 읏백만통장2
이 상품은 소액의 생활비를 맡기고 높은 금리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는 가장 좋은 선택지라고 할 수 있다. 만약 파킹통장에 넣어둘 수 있는 금액이 100만 원 이하인 경우 최대 연 5%의 웬만한 1 금융권 적금상품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
그 외에도 금액별로 구분해서 수신금리를 제공하는데, 100만 원 이하인 경우 최대 연 5%, 100만 원을 초과해서 500만 원 이하의 금액에는 최대 연 4.0%, 500만 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최대 연 3.5%의 금리를 제공한다.
쉽게 말해 1억 원을 넣어두면 1년에 350만 원이라는 이자소득이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는 것.
단, 우대금리 0.5% 적용을 받기 위해서는 오픈뱅킹에 해당 통장을 등록해 주어야 그다음 날부터 혜택의 대상이 된다. 개인적으로 500만 원 이하의 소액 생활비를 편하게 사용할 때 이용하기 좋은 파킹통장이라고 할 수 있으며, 1억 원 이상의 금액도 별도의 제한 없이 높은 이자를 제공하기 때문에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2. 다올저축은행 Fi커넥트 통장
다올저축은행의 Fi커넥트 통장은 최대 3천만 원까지 4%의 높은 이자를 제공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OK저축은행의 읏백만통장2와 비교했을 때 더 많은 금액에 대해 고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많은 소비자들이 선택하고 있다.
500만 원 미만의 금액이라면 굳이 해당 상품을 이용할 필요는 없지만, 그 이상의 자금을 어디에 보관할지 모르는 경우 잠깐이라도 돈을 넣어두기에 적합한 상품이다.
게다가 제2 금융권 상품이라고 하더라도 동일하게 예금자보호가 된다는 것을 생각하면 3천만 원까지 연 최대 4%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 내 원금손실에 대한 걱정 없이 편하게 돈을 넣어두고 더 좋은 수익처가 있다면 돈을 자유롭게 입출금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할 수 있다.
해당 상품도 역시 우대금리 적용을 받아야 최종금리 연 4%가 되는데, 오픈뱅킹에 해당 통장을 등록만 하면 되는 매우 간단한 조건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혜택도 쉽게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3. 사이다뱅크 입출금 파킹통장
1억 원 이하의 금액에 3.5% 금리를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적용해 주는 상품이다. 단, 자금이 1억 원 이상인 경우라면 굳이 해당 상품을 이용할 필요가 없다.
그 이유는 1억 원 이상의 금액에는 의미 없는 연 0.2%의 금리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여유자금이 많은 경우는 해당 상품을 이용할바에는 OK저축은행 읏백만통장2를 이용할 때 무려 연 3.3%의 수신금리 혜택을 더 볼 수 있어 해당 상품을 추천하고 싶다.
그럼에도 사이다뱅크를 많은 사람들이 아직까지 이용하는 이유는 별다른 조건 없이 연 3.5%의 금리를 제공해 주는 데다가 파킹통장이라는 상품을 만들어서 시도한 지 오래되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만약 우대금리 조건을 충족하는 것 자체가 귀찮고 1억 원 이하의 여유자금을 아무 생각 없이 적당한 금리 혜택을 보면서 잠시 돈을 예치할 곳을 찾는다면 사이다뱅크의 파킹통장도 나쁘지 않은 선택조건이라고 할 수 있겠다.
4. 신한저축은행 참신한 파킹통장
하루만 맡겨도 높은 이율을 제공하는 모바일 가입 전용상품으로 홍보하고 있는 해당 상품은 최저 연 0.1% ~ 최고 연 3.5%로 비교적 넓은 금리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는 상품이다. 금액구간에 따라 제공되는 금액이 다르며 아래와 같다.
- 1억 원 이하 : 연 3.5%
- 1억 원 초과 ~ 10억 원 이하 : 연 3.0%
- 10억 원 초과 : 연 0.1%
이자는 매 월 3일에 계산해서 결산기준일 익일에 원금과 합산해 제공하며, 우대금리 혜택은 별도로 제공되지 않는다. 아무래도 '신한'이라는 이름이 주는 신뢰와 함께 1억 원 이하의 금액에 아무 조건 없이 연 3.5%의 금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위의 사이다뱅크와 유사하다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확실히 자금력의 차이가 있다고 보이는 이유는 1억 원을 초과하는 금액에도 3%의 비교적 높은 금리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또한 독특하게 예시로 12억 원을 예치하는 경우 1억 원에 대해서는 연 3.5%를 적용하고, 9억 원에 대해서는 연 3.0%를 그리고 나머지 금액인 2억 원에 대한 금액만 연 0.1%를 적용한다는 점에서 굉장히 강점이 있다고 생각했다.
결론
결과적으로 제2 금융권 저축은행 네 곳을 비교해 본 결과 가장 괜찮다고 생각되는 곳은 OK저축은행과 신한저축은행이었으며, 그 이유는 금액대에 상관없이 높은 금리를 제공해 주는 것과 함께 우대금리 적용 조건이 까다롭지 않다는 것이었다.
다만, 내가 실제로 파킹통장을 이용한다면 예금자보호가 되는 금액인 원금+이자 5천만 원 이하의 금액에 한해 여러 통장에 분산해서 넣는 것이 가장 좋아 보이며, 굳이 원금손실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5천만 원 이상의 금액을 한 은행에 예치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
제2 금융권 파킹통장 금리비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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