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배당금 받는 법 매달 마르지 않는 현금흐름 만들기
이번 글에서는 주식 배당금 받는 법 매달 마르지 않는 현금흐름 만들기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예전부터 농담처럼 하는 말 중에 하나가 '창조주 위에 건물주'라는 말이다. 이런 말이 나온 이유는 건물에서 나오는 월세를 매 달 받으면 굳이 노동을 하지 않아도 돈을 벌고 경제적인 자유를 얻을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
하지만 건물주보다 더 좋은 것이 바로 배당금 수령을 통해 마르지 않는 현금흐름을 만드는 배당부자다. 건물보다 배당주가 더 좋은 이유는 공실걱정도 없고, 수리비도 들어가지 않고, 이상한 임차인 때문에 속 썩을 일도 없기 때문이다.
그 대신 주가 하락에 대한 리스크가 클 수 있지만, 어차피 지속적으로 들어오는 현금흐름으로 마이너스를 회복하는 것이 가능하며 건물도 시장상황에 따라 가격이 오르고 내리는 것은 동일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 글에서는 주식 배당금 받는 법과 함께 그에 관련된 정보들을 함께 공유해보고자 한다. 배당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오늘 글이 도움이 될 테니 아래 글을 집중해서 읽어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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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배당금 받는 법
배당금을 받아 새로운 현금흐름을 창출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배당을 주는 주식을 매수하면 된다. 하지만 그전에 해야 할 것들이 있다.
첫 번째로 증권계좌를 개설해야 한다. 특별히 추천하는 증권계좌는 없지만, 대중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증권사에서 개설하는 것을 추천한다. 아무래도 이용자가 많고 MTS의 사용자 편의성이 좋은 곳을 결국 사용하게 되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 배당주 매수를 위한 돈을 개설한 증권계좌에 입금한다. 이렇게 주식을 사기 위해 준비하는 현금을 '예수금'이라고 부른다.
마지막으로 배당주를 예수금 한도 내에서 배당락일이 도래하기 전에 매수한다. 그리고 배당금 수령을 기다리면 배당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배당금 지급 시기 및 방법
회사마다 배당금을 지급하는 시기나 방법은 상이하다. 어떤 회사는 연말에 단 한번 지급하는 회사도 있고, 분기배당이라고 해서 1/2/3/4분기에 맞춰서 4번 지급하는 회사가 있는가 하면, 정말 건물 월세처럼 매 달 지급하는 월배당 주식도 있다.
국내 대표주식인 삼성전자는 3월, 6월, 9월, 12월 총 네 번 배당을 하고 있으며, 내가 투자하고 있는 리얼티인컴이라는 기업은 매 달 배당금을 지급한다.
이렇게 배당금 지급을 위해서는 배당락일 전 날까지 해당 주식을 매수해두어야 하며, 이는 거래 체결 이후에 2 영업일이 지나야 결제 후 해당 주식의 소유권이 나에게 넘어오기 때문이다. 이후 배당기준일에 주주 명부에 등록이 되었다면 배당 지급일에 배당을 받게 된다.
- 배당락일 : 배당을 받는 권리가 사라지는 날이며, 이때 이후로 주식을 매수해도 배당금이 입금되지 않는다.
- 배당기준일 : 배당 지급의 기준이 되는 날로 배당락일 다음 영업일이다.
- 배당지급일 : 실제로 배당금이 내 계좌에 입금되는 날로 기준일부터 2개월에서 늦게는 4개월 뒤가 된다.
지급방법은 내가 해당 기업의 주식을 매수한 증권사 계좌로 배당 지급일에 자동으로 입금처리가 된다. 한국주식이라면 원화로 입금될 것이고, 나스닥에서 매수한 해외주식의 경우는 달러로 지급되는 것이 보편적이다.
어떤 배당주를 사야 할까?
배당주를 살 때 가장 크게 고려해야 하는 것은 두 가지다. "주식 자체의 가치가 상승하고 있는가" 그리고 "배당성장이 있는가"라는 두 가지 물음에 모두 YES라는 답변이 나오는 주식을 매수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배당주 투자라고 할 수 있다.
첫 번째로 주식 자체의 가치가 상승해야 하는 이유는 아무리 배당금을 많이 주더라도 내가 투자한 주식 자체의 가치가 깎여나가면 배당금을 받아도 결국 손실을 메꾸는 것 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다. 고배당을 하는 주식은 장점과 단점이 확실하니 투자 전 아래의 글을 반드시 읽어보기를 바란다.
예를 들어 내가 삼성전자 주식을 9만 원에 사서 매년 500만 원씩 배당금을 받고 있다고 가정해 보도록 하겠다. 배당금은 500만 원에서 550만 원으로 늘어났는데 주식의 가치가 9만 원에서 7만 원으로 하락했다면 돈을 벌었다고 하기 힘들다.
물론 1~2년 사이의 가격 하락은 금리 및 시장상황에 따라 변화할 수 있지만, 그 이상 장기적 주가 우하향곡선을 그린다면 이는 내 돈을 지키는 투자라고 하기 어려울 것이다.
두 번째로 주식자체의 가치는 하락하지 않는데 배당금도 오르지 않는 경우도 주의해야 한다. 배당금이 오르는 것을 '배당성장'이라고 하는데 이게 없는 경우는 물가상승률을 반영하지 못해 수익률이 떨어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결국 나는 아래의 글과 같은 결론에 도달했다.
내가 내린 답은 SCHD와 VTI ETF
지속적인 주가의 상승과 함께 배당금도 늘어나는 안정적인 투자를 할 수 있는 방법은 위의 두 ETF에 투자하는 방법이다. 내가 내린 결론이 정답이라고는 말하기 어렵지만, 아래에 내가 작성해 놓은 글을 읽으면 쉽게 납득이 될 것이다.
요약하자면, 위의 두 ETF만 매수하더라도 시장수익률을 상회하는 수익을 가져갈 수 있으며 이는 시장에서 백테스트를 통해 증명되었다고 할 수 있고 나 이외에도 온라인에 해당 상품에 투자하고 수익을 얻고 있는 사람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미국에는 배당킹부터 시장해서 배당챌린저까지 다양한 등급으로 안정적 배당성장을 보이는 주식들을 구분하고 있다.
- 배당킹 : 50년 이상 꾸준한 배당성장을 한 기업 : 3M, 코카콜라, 월마트 등
- 배당귀족 : 25년 이상 꾸준한 배당성장을 한 기업 : 쉐브론, 엑슨모빌, 리얼티인컴
- 배당컨텐더 : 10년 ~ 24년 동안 꾸준히 배당성장을 한 기업 : FFD 파이낸셜 등
- 배당챌린저 : 5년 이상 9년 이하의 배당성장을 보여준 기업 : 뉴욕타임스 등
이런 기업들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다만 단독기업에 투자하는 것보다는 여러 기업에 분산투자하는 ETF가 리스크를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나는 안정성을 위한 선택을 했다.
결론
결국 우리는 노동을 하지 않으면서 지속적인 현금흐름을 만들어내 시간적인 자유를 얻는 것이 최종 목표가 되어야 한다. 경제적인 자유라는 것이 뭔가 생각해 보면 명확하게 대답할 수 있는 한 가지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은 하고 하기 싫은 일은 하지 않는 자유'일 것이다.
얼마를 버느냐보다 마르지 않는 현금흐름을 만들어 이를 통해 자신이 하기 싫은 일은 하지 않고 자아실현을 위해서 앞으로 나아가는 삶이 모두가 꿈꾸는 자유 또는 파이어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예전에는 국민연금만으로 정년까지 직장만 다니면 노후를 보장받을 수 있었으나, 이제는 연금고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서 예상수령액 자체가 줄어들었고 젊은이들은 수령액에 대해 큰 기대를 하지 않는다.(아래글을 참고하면 연금 예상수령액 조회도 가능하다)
그래서 개인연금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배당금 받는 법 그리고 연금성 소득을 얻는 법에 대해 꾸준히 공부해야 할 것이다.
혹시 개인연금 투자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내가 직접 만들어보고 후기를 작성한 아래의 글을 참고하기 바라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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