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보호사 급여 시험 자격증 취득 실습 교육비
이번 글에서는 요양보호사 급여 시험 자격증 취득 실습 교육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현재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서 본 적 없는 저출산 시대로 가고 있으며 그로 인해 고령화 인구는 엄청나게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주변에서도 산부인과 및 산후조리원 건물이 노인 요양보호 시설로 바뀌는 것을 한 두 번 본 게 아닌 만큼 앞으로 노인 관련 산업은 엄청난 고성장을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요즘 내 주변에도 60세 이상의 분들이 하는 직업을 보면 대부분 요양보호 시설에 취업을 알아보는 경우가 대다수다. 노인이 늘어나면서 해당 직업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자격증을 가진 사람들이 더 많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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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보호사 란?
일상생활을 혼자 이어나가는데 문제를 겪는 노년층의 신체 및 가사활동을 돕는 사람으로 전문 교육을 통해서 일정한 과정을 수료하고 국가시험을 합격한 사람을 말한다.
이렇게 자격증을 딴 뒤에는 복지시설이나 재가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에 취업한 뒤 가정에 방문해 혼자서 일상생활을 하는 게 버거운 사람이나 노인성 질환을 겪는 사람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일을 하게 된다.
요양보호사 급여
2024년 최저임금은 거의 만원에 준하는 9,860원이며, 실제로 최저임금 이상의 돈을 지불하는 사업체를 만나기 힘든 반면에 해당 자격증과 관련된 일을 찾아보면 시급이 최소 2천 원에서 많게는 3천 원 이상 많은 경우가 대다수다.
최저임금으로만 계산하고 주 5일 8시간씩 40시간 일하는 사람을 뽑는 경우라면 월급이 206만 원정도 이지만, 실제로는 요양원에서 근무하는 분들의 임금을 살펴보면 최저로 주는 곳은 거의 없으며 이보다 10% ~ 15% 이상 더 많은 급여를 지급한다.
단, 주간보호센터처럼 아침에 출근해서 노인을 돌보고 오후에 퇴근하는 방식으로 취업한다면 약 207만 원정도의 월급을 지급받는다고 보면 된다.
만약 해당 지역에서 사람이 잘 구해지지 않는다면 약 10% 이상 요양보호사 급여를 더 지급하는 경우도 많아서 실제로 받는 급여는 230만 원 ~ 250만 원 사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요양보호사 급여를 검색하는 사람들 중에는 '가족요양'을 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정부에서는 자신의 직계가족을 돌보면 이것도 '노동'으로 정의하고 돈을 지급하기 때문이다.
60분, 90분 단위로 나눠서 지급하며 대략 한 달에 실수령액으로 약 100만 원 정도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단, 다른 직장을 다니는 경우 한 달에 160시간 이상 해서는 안됨) 많은 사람들이 부모님을 돌보며 수입을 얻기 위해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
요양보호사 자격증은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이 주최하는 시험을 통과해야 하는 '전문' 자격증이다. 따라서 매우 엄격한 교육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우선 2달 동안 이론교육을 받고 1주간 시설과 가정에서 각각 실습을 진행해야 한다.
즉,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시험을 보기 전에 해야 하는 일의 순서는 아래와 같다.
- 전문기관에서 교육 이수
- 시험 자격 취득
- 필기/실기 시험 응시
우선 교육을 받은 뒤에는 노인의료 복지시설이나 재가 노인복지시설을 통해 실습을 진행하고 의료시설에서는 간호사나 의사의 업무 지시에 따라 일을 할당받아 근무를 하게 된다.
자격증 취득에 들어가는 교육비는 내일 배움 카드를 발급받아서 활용하면 나라에서 10%를 지원받아서 90%의 비용만 부담하면 되고, 보편적으로 80만 원에서 90만 원이라는 적지 않은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
단, 국가자격증 소지자는 40만 원대에서 해결할 수 있다고 하니 전문 교육기관에 문의해 보기를 추천한다.
시험은 필기 및 실기 2가지로 나뉘고, 필기는 객관식 5지선다형으로 과목은 요양보호론, 개론, 각론, 기초지식 등을 가지고 1시간 30분의 넉넉한 시간을 제공하기 때문에 합격률도 실제로 90% 이상이다.
또한 국가자격소지자 및 경력자는 실습 시험을 안 봐도 되기 때문에 사실상 합격이 그리 어려운 것은 아니며 기출문제 위주로 준비했다면 합격이 어렵지는 않을 것이다.
요양보호사 장점 및 단점
요즘은 젊은 나이에도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아래의 장점들 때문이다.
- 국가자격증
- 정년 없음
- 스케줄 조정해서 근무 가능
- 시급이 다른 몸을 쓰는 일에 높은 편
또한 모든 일에는 좋은 점이 있다면 반대로 단점도 있는데 가장 대표적은 요양보호사의 단점은 아래와 같다.
- 업무강도 높음
- 비위가 약하면 하기 어려운 업무가 종종 발생함
- 감정노동으로 정신적 스트레스가 높을 수 있음
장점과 단점이 위처럼 명확한 직업이라고 할 수 있는데 사실 자격증 취득이 쉽다는 이야기는 그만큼 공급도 많다는 것으로 '양질'의 일자리라고 부르기는 어려울 것으로 생각된다.
게다가 방문요양보호사는 일하는 시간 자체도 적고 최저임금'만' 받기 때문에 한 달에 40~60만 원 정도의 적은 보수를 받고 일해야 하고 그에 대비해서 정신적 스트레스가 커서 일을 지속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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