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 퇴사와 이직자를 위한 연말정산 방법 2024년 최신 정보

경기 침체와 기업들의 구조조정이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자발적 퇴사와 함께 이직을 선택하는 직장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MZ세대들은 1개의 기업에 취업한 뒤 정년까지 다니겠다는 생각 자체를 하지 않는다.

 

1인 기업을 창업하거나 프리랜서를 자처하는 추세가 강해지면서 회사에서 자동으로 처리가 가능했던 연말정산을 직접 해야하는 상황에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중도 퇴사자와 이직자들이 꼭 알아야 할 연말정산 처리 방법을 상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국세청 미수령 환급금 조회

 

 

 

 

 

퇴사 후 재취업을 하지 않는 경우 연말정산 방법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부분이 퇴사 시점에 회사가 진행하는 연말정산은 '기본공제'라는 단순한 공제만 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10월에 퇴사를 했다면 11월에 지급되는 마지막 급여에서 기본적인 연말정산이 이뤄지지만, 이는 근로자가 받을 수 있는 모든 혜택을 포함하지 않는다.

 

보험료나 의료비 그리고 신용/체크카드 사용금액, 주택자금, 연금저축 납입금액, 기부금 등 추가적인 공제 항목들이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실제로는 더 많은 환급을 받을 수 있지만, 놓치게 된다.

퇴사자 연말정산 추가 신고 방법은?

다행히 퇴사 이후에도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다음 해 5월에 진행되는 종합소득세 신고를 활용하는 방법이다.

 

홈택스 접속 후 세금신고 >> 종합소득세 신고 >> 근로소득 신고 순서대로 선택한 뒤 신고할 수 있고, 정기신고 기간이 지났다고 하더라도 기한 후 신고 또는 '경정청구'를 통해서 누락된 공제항목을 추가로 신청할 수 있다.

 

단, 이는 최초 신고일로부터 5년 이내에 신청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 부분은 참고해야 한다.

 

세금 환급을 많이 받기 위해서는 평소에 지출 증빙서류를 잘 모아두고, 의료비나, 교육비 영수증, 발생 즉시 보관하고, 신용카드 사용내역도 분기별로 정리해둬야 한다.

 

또한 연말이 다가올수록 연금저축 추가납입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 납입을 통해 공제혜택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봐야 한다.

 

특히 프리랜서 전환을 고려하고 있는 사람들은 사업자등록 시기나 종합소득세 신고 의무에 대해 미리 알아둬야 한다.

 

급여소득자일 때와는 달리 경비처리가 가능한 항목이 많아지기 때문에 이 부분도 알아둬야 한다.

 

실업급여를 받는 경우도 주의해야 하는데, 실업급여 수급기간 중 공제혜택이나 재취업 후 소득 합산 방법 등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

필수 준비 서류와 주의사항은?

종합소득세 신고를 위해서는 반드시 전 직장에서 발급받은 근로소득 원천징수영수증이 필요하다.

 

이 서류는 퇴사한 시점에 회사에서 받아두는 것이 편리하다고 할 수 있으며, 나중에 발급이 필요하다면 홈택스에서도 가능하다는 점을 알아두자.

 

이처럼 중도퇴사 또는 이직을 했다고 해도 위의 절차를 통해서 신고에 누락된 부분을 바로잡고 세금 환급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프리랜서로 전환하거나, 장기간 휴직을 계획한 사람들도 이런 절차만 기억한다면 불필요한 세금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결론적으로 중도퇴사나 이직을 해도 여러 절차나 전략을 통해서 세금에 대한 혜택을 최대한 많이 받도록 노력해야 한다.

 

특히 프리랜서로 전환이나 장기 휴직을 계획하고 있다면 오늘 글에 소개한 절차와 전략을 더욱 세심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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