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동에서 일본을 만날 수 있는 데이트코스 '카페 아키라' 여자친구와 구월동에서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최근에 지인의 소개로 알게된 곳이 있다. 함께 직장을 다니는 분이 소개해준 곳인데, 일본 특유의 감성을 잘 느낄 수 있는 카페고 핫플레이스라서 '인싸'들은 모두 한번씩 가봤을 거라는 카페였다. 사실 나는 아싸에다가 쉬는날도 거의 집에서 여자친구와 보내기에 잘 몰랐는데, 여성분들의 강력한 추천을 받고 가보기로 했다. 과연 일본만의 느낌을 카페 아키라에서 느낄 수 있을까? 사실 외부에서 일본의 감성을 느낄 수 없었는데, 그냥 허름한 건물에 일층에 있는 카페로밖에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사실 처음에는 잘못 찾아왔다고 생각하고 발길을 돌릴까 하다가, 아무리 그래도 추천해준 사람들이 핫플레이스는 모두 다니는 분..
구월동에서 사람들을 만날 때 갈 '카페를 어디가야하나'항상 고민하게 되는 것 같다. 나뿐만 아니라 많은 구월동에서 약속한 이들이 같은 고민을 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래서 오늘은 조용하면서 맛있는 케이크까지 먹을 수 있는 맛집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100% 내가 직접 가서 사먹어보고 주관적으로 작성했기에 불편할 수도 있다는 점을 참고바란다.구월동 조용한 카페로 추천 유하나케이크구월동에 위치한 구월여중 앞. 간판도 없는 카페에 옆에 엠블럼이 하나 새겨져있다. YH라는 엠블럼을 보고 찾아서 들어가야 하는데, 조금 더 쉽게 찾고싶다면 그 옆의 '보컬 몬스터'(영어로 써있음)를 찾아서 그 왼편에 있는 곳으로 들어가면 된다.입장해서 사진을 찍었다. 왜 케이크 이름 앞에 '유하나'가 붙었을까? 그거까지는 잘 ..
길을 지나다며 두리번두리번 거리다가 뭔가 종이가 붙어있는 걸 보고 걸음을 멈췄다.가오픈한 카페 '캄'일단 통유리로 되어있는 카페라서 눈길이 갔고, 아래의 사진처럼 음료를 두 잔 주문하면 '휘낭시에'를 준다는 글귀가 우리의 발길을 카페 '캄'으로 인도했다.카페 이름처럼 '캄'한 카페카페 외부에서도 어느정도는 예상했지만 실제로 안에 들어가보니 훨씬 더 차분하고 조용한 느낌의 카페였다.내부에서는 데미안 라이스의 노래가 나오고 있었고, 내부 인테리어는 화이트+그레이+베이지의 조화로 안락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었다.구월동 카페 캄 사장님과의 만남사장님이 굉장히 감각있는 분 같았다. 고객과 만나는 테이블 가운데 부분을 쇼윈도로 만들어서 그 아래에 휘낭시에를 볼 수 있도록 하셨다. 또한 카페 캄 만의 시그니쳐 음료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