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전 금식 안하면 생기는 검사항목별 문제 5가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그리고 자신의 건강을 걱정하는 사람이거나 자신의 몸 상태를 알아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건강검진을 한 번쯤은 받는다. 그런데 건강검진을 받기 전에 금식을 하라는 이야기를 한 번쯤은 들었을 것이다. 건강검진을 할 때는 꼭 금식을 해야 하는 걸까? 건강검진을 하기 전에 금식을 하지 않으면 생기는 문제들과 주의사항에 대해서 아래에서 알아보고자 한다.
건강검진 전 금식 꼭 해야 할까?
1. 기본 건강검진
건강검진 중 '기본적인 것들만 하는' 건강검진으로 혈액검사, 엑스레이 검사, 청력검사, 시력검사, 소변검사, 전문의 문진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기본 건강검진의 경우는 보통 일반적으로 전날 저녁 7시 이후로는 금식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금식의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알다시피 혈액검사 때문이 크다. 혈액검사를 하는 데 있어서 금식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본 건강검진의 경우 물까지 금지하지는 않는다. 물을 많이 마시면 소변검사 결과나 혈액검사의 결과가 부정확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목을 축이는 정도로 조금만 마시기를 추천한다.
2. 당뇨 검사에도 문제가 생긴다
이때 피를 채취하면서 당뇨검사를 하게 되는데, 식전 혈당 수치를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밥을 먹으면 인슐린 스파이크가 일어나면서 혈당이 갑자기 올라갈 수 있으니 금식을 해주어야 한다. 금식을 하지 않을 경우에는 당뇨 환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당뇨환자라는 검사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는 사실.
3. 위/대장 내시경 하는 건강검진
위내시경이나 대장내시경을 위의 기본 건강검진에 추가로 하는 경우, 검사를 하기 최소 8시간 전에는 금식을 해주어야 하며 이 때는 물을 마시는 것도 금지된다. 위 내시경을 한다면 그 전에는 되도록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섭취하고 최대한 위장에 남아있는 음식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또한 대장내시경을 함께 받는다면 수박이나 참외 등 씨앗이 많은 식품이나, 섬유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식단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섬유질이 많이 들어간 채소 등을 많이 먹으면 내시경을 하기 전 장을 비우기 위해 마시는 걸쭉한 장세척제를 마시는데, 이걸로도 장 내부가 깨끗하게 세척되지 않아서 정확한 검사 결과를 받는데 방해를 받을 수도 있다. 또한 위내시경 시는 물이 식도로 역류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물은 꼭 마시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실수를 할 수도 있기 때문)
위 내시경 전에는 약 8시간 정도 음식과 함께 물도 마시지 않기를 추천하는데 가장 큰 이유가 물이 위장 내에 남아있으면 빛의 반사나 굴절을 만들어서 위장의 상태를 정확하게 보는데 불편함을 줄 수 있기 때문이며, 이렇게 제대로 검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결국은 피검사자 본인이 손해이기 때문이다.
4. 혈액검사를 통한 간수치도 문제
피를 채취해서 검사를 하는 항목 중 하나인 '간 기능' 검사에서 검사 전에 식사를 하게 되면, 간수치가 높게 올라가면서 정확하게 간 수치가 나오지 않는다. 내 경우도 간에 아무런 문제도 없었는데, 당일날 고단백의 닭가슴살을 잔뜩 섭취하고 병원을 방문했더니 간수치가 너무 높다며 나에게 뭘 먹는지 물어봤었다. 그만큼 내 몸을 검사하기 전 금식은 중요한 것이다.
5. 초음파 검사는 다르다?
초음파 검사는 모두가 금식을 요하는 것은 아니고, 간/담낭 등의 상복부 초음파를 할 때 내 몸속에 음식물이 남아있을 경우는 문제를 식별하기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금식을 권한다.
하지만, 갑상선이나 유방, 심장 초음파 검사는 식사 여부가 굳이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니 금식 여부를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가장 정확한 금식 여부는 전문의에게 물어보고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고, 나라면 개인적으로 하루 정도는 검사 결과를 위해서 금식을 해볼 것 같다.
건강검진 주의사항
1. 금식시간 중에는 아무것도 먹지 말자
금식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에 주의해야 할 것들에는 뭐가 있을까? 아래에서 금식 중 먹으면 안 되는 것들에 대해 알아보자.
만약 배가 고프다고 하더라도 물이나 우유, 커피, 껌, 사탕, 주스 모두 마시거나 먹으면 안 된다. 껌은 경우는 "그냥 씹다가 뱉는 건데 뭐 문제가 생기겠어?"라는 생각을 하기도 하지만, 조금이라도 정확한 결과를 위해서 참아보자. 만약 건강검진을 하는 아침에 음식물을 섭취하면 중성지방 혹은 당분이 내 몸안에 빠르게 흡수되면서 중성지방이나 혈당이 높게 나올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2. 검사 당일 신분증 필참
건강검진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자신의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을 챙겨가는 것이다. 신분증에는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등이 포함되는데 이것 중 하나라도 가져가야 건강검진이 가능하니 잊지 않기 바란다.
3. 귀중품이나 몸에 착용하는 액세서리는 집에
건강검진을 하는 당일에는 귀중품과 액세서리는 모두 제거하고 건강검진을 받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분실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집에다가 모두 두고 오는 방법을 추천한다.
4. 생리기간 피해 검진
피검사자가 여성이라면 소변검사와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생리 기간을 피해서 검지를 받는 것이 올바른 검사를 위해서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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