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카메라로 DSLR처럼 사진 잘 찍는 3가지 방법

아이폰 카메라로 전문가들이 쓰는 DSLR처럼 사진 잘 찍는 방법 3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아래의 설정들을 그대로 따라 한다면 조금 더 고품질의 사진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애플 측에서도 광고를 통해 강조하는 것이 동영상과 사진을 촬영에 있어서 전문기기 못지않은 결과물을 도출하는데 다른 디바이스가 필요 없다는 것이기에 한 번 이번 글을 읽어볼 필요성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전문가처럼 사진찍는 설정하기

우선 공통적으로 바탕화면에 보이는 앱 중에서 '설정'에 들어가야한다.

설정에 들어가면 나오는 화면

우리는 전문가 수준의 사진을 위한 설정을 하는 것이므로 모든 준비를 '카메라'탭을 이용할 예정이다.

1. 격자 설정

격자를 설정하는 것은 사진에서 가장 기본인 황금비율의 구도를 잡기 위함이다.

기본설정은 비활성화

격자를 활성화시키면 사진 안에서 피사체의 위치를 조금 더 정확하게 잡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나도 격자를 활성화하고 확실히 사진의 퀄리티가 높아진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오른쪽 사진에서 카메라의 격자가 활성화됐음을 확인할 수 있다.

2. 프레임 영역 밖은 안 보기

프레임 영역 밖은 안보는 편이 낫다

간혹 가다 카메라의 프레임 영역 밖을 보이도록 카메라를 설정하는 걸 볼 수 있는데 이는 피사체의 위치와 구도를 잡는데 보편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사진에 명확히 어떤 식으로 나오는지 확인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도움이 된다면 사용해도 무관함)

3. 전문가들을 위한 RAW 설정

사진이 저장될 때의 형식과 설정을 하는 것만으로도 결과물에 많은 차이를 줄 수 있는데, 대부분의 사진 전문가들은 RAW를 꼭 사용한다.

📌RAW란?

'날것'이라는 의미로 RAW 형식의 이미지와 영상파일은 사진과 영상 분야에서 전문가들은 흔히 사용하는 주류 포맷이라고 할 수 있으며, 모든 정보를 변형 없이 그대로 저장하는 형태라고 볼 수 있으며, 우리가 생각하는 카메라의 '필름'이라고 생각하면 될 정도로 원본 그대로의 것이라 할 수 있다.

RAW 이미지와 영상파일은 이미지 프로세서에서 할 수 있는 한 최소의 후처리만 하고 촬영 당시의 ISO 감도나 조리개 값, 노출 시간과 렌즈의 정보까지 모든 메타데이터가 포함되어 있으며, 위치정보와 프리뷰 이미지까지 저장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여러모로 확실한 날것 그대로의 파일이다.

사진의 형식에 관련된 것으로 '포맷'에 들어간다

그럼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DSLR을 이용해 찍은 사진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는 반드시 우리도 RAW 설정을 켜주어야 한다. 포맷에 들어가면 Apple proRAW 설정을 켜고 끌 수 있는데, 이 설정을 켜면 사진의 노출이나 화이트 밸런스의 수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대부분  사진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옵션이다.
다만, 해당 옵션을 사용하면 사진 파일의 용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주의해야 하며 Live Photo나 인물 사진 모드 또는 비디오 촬영에는 해당하지 않는 기능이니 참고하기 바란다. 아래의 내용은 애플에서 공식적으로 내놓은 Apple ProRAW에 대한 내용이니 읽어보기 바란다.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 설명되어 있는 Apple ProRAW

RAW 설정 켜기

이상으로 아이폰 카메라로 DSLR처럼 고퀄리티의 사진을 뽑아내는 3가지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위의 방법들을 따라 하고 카메라를 별도로 구매하지 않고도 더 나은 퀄리티의 사진 결과물을 만들기 바라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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