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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안정장학금 월 20만 원 신청 방법 기간, 놓치면 후회하는 꿀팁까지

익꿍 2025.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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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사촌동생에게 전화가 왔어요.

 

"형! 나 대학교 붙었어!" 인서울 못할 줄 알았는데, 성공했다며 목소리에 기쁨이 가득한 목소리로 전화가 왔더라구요. 사실 전라남도 시골에서 자란 후 서울로 올라온다니 저도 솔직히 좀 기쁘기도 했구요.

 

근데 서울 원룸 월세가 아무리 저렴해도 70~80만 원은 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면서 교통비도 만만치 않은데, 어떻게 해야 조금이나마 해결책을 줄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요.

 

일단 사촌동생이 목소리가 풀이 죽어있으니까, 아르바이트로는 한계가 있고 부모님께 부담을 드리기도 어려운 상황이었거든요.

 

그러고보니 장학금 중에서 '주거안정장학금'이라는 게 있더라구요.

 

2025년부터 새롭게 시작된 제도라서 아는 사람도 많이 없구요. 그래서 오늘은 그런 내용에 대해서 소개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정말 월 20만 원씩 받을 수 있을까?

동생한테 이것저것 알아보라고 했더니 진짜 신청해서 받게 되었는데요. 현재 2025년 2학기 신청기간이 5월 23일부터 6월 23일까지 한 달동안 진행 중이라고 하는데, 아직 안넣었다면 아래의 글을 모두 읽어보고 꼭 신청해봤으면 좋겠어요.

 

✅신청자격 체크하기

사촌동생이 실제로 한국장학재단에 전화해서 확인한 내용인데요.

 

우선 대한민국 국적이면서 대학교 재학생이어야 해요. 주의해야 할 점은 '대학원생은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라는 거죠.

 

그리고 만 39세 이하 미혼자여야 하며, 1985년 1월 1일 이후 출생했어야 하며,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이어야 해요. 또한 부모님 주소지가 대학교에서 멀어야 하며, 가구원 동의가 완료되어 있어야 한다는 점이죠.

 

단, 여기서 중요한 건 '주소지가 대학교에서 얼마나 멀어야 하는가?'라는 부분인데요.

 

동생이 다니는 대학교를 기준으로 부모님 주소지가 통학하기 어려운 거리여야 하고 보통 통학시간 2시간 이상이 기준이라고 보면 될 거에요.

지원 금액은 얼마나 될까?

월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이 되는데, 여기서 포인트라면 '최대'라는 단어에요. 실제로 사용한 주거비용마늠만 지원해주는 거거든요.

 

지원 가능한 주거비용을 살펴보면, 월세나 전세보증금 이자, 관리비, 수도/가스비, 기숙사비, 주택 관련 대출이자로 정해져있어요.

 

방학 중(1~2월, 7~8월)에는 지원이 안되기때문에 참고하셔야 하구요. 단, 계절학기를 수강하면 방학 중에도 받을 수 있답니다!

신청 방법, 이렇게 하면 100% 성공해요

✅2025년 2학기 신청 기간은?

  • 신청 기간 : 2025년 5월 23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6월 23일 월요일 오후 6시까지
  • 서류 제출/가구원 동의 : 2025년 5월 23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6월 30일 월요일 오후 6시까지

현재 6월 3일이니까 아직 시간이 있지만, 하지만 미루지 말고 지금 바로 신청하셔야 해요!

 

✅신청 절차는?

한국 장학재단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모바일 앱으로도 신청이 가능한데요.

 

우선 사이트에서 접속한 후에 로그인해서 '장학금' 메뉴를 찾아야 해요. 신청서 작성하는데 약 20분 정도 걸리는데요.

 

그 이후에 가구원 동의를 받으면 되는데, 부모님이 모두 동의를 해주셔야 하고, 이걸 안하면 '탈락'이에요.

 

그리고 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이라는 증명서를 발급받고, 다른 요구 서류들도 함께 제출해주면 됩니다.

신청 시 주의사항과 꿀팁은?

❌지원 제외 대상

  • 대학교 자체 주거지원 받는 경우
  • 국토부 청년 주거급여와 중복 수혜
  • 지자체 주거 관련 지원금 받는 경우

✅성공 확률 높이는 방법은?

  • 신청 마감일에는 접속자 폭주로 인해 느려지므로 미리 신청할 것
  • 서류는 공고일 이후 발급한 것만 유효하므로 최신 서류를 준비할 것
  • 가구원 동의는 생각보다 시간이 걸리므로 여유있게 진행할 것

이게 진짜 도움이 될까? 솔직 후기

"형, 월 20만 원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은근히 도움이 되던데?"

 

동생이 말하기로는 특히 관리비나 수도/가스비까지 커버되므로 실질적인 주거비 부담이 확실히 줄었다고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한 학기동안 받으면 5개월 동안 매달 20만 원씩 총 100만 원 정도인데요. 이 돈으로 교재비나 생활비를 해결할 수 있었어요.

 

"진짜 모르고 있었으면 엄청 손해볼 뻔 했어"라면서 고마워하더라구요.

놓치면 안되는 기회

옆에서 지켜보니까, 대학생활을 할 때 정말 생각보다 많은 돈이 들어가더라구요.

 

교재비부터 생활비, 교통비까지 하나하나 다 부담스러운 게 사실인데요. 특히 시골에서 서울로 올라온 학생들에게는 더더욱 그렇다고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사촌동생을 통해서 본 주거안정장학금은 단순하게 돈을 지원해주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는 거 같은데요.

 

경제적인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고,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줄 수 있을 거 같아요.

 

만약 조건에 해당한다면 지금 당장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신청하시고, 기회를 놓치지 않으시기를 바랄게요.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의 대학생활이 여유롭고 행복해지기를 기원하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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