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이 주식 시장을 흔든다? 쉽게 파악해보는 가뭄 관련주(국내/해외)

2025년 여름 한국에 장마전선이 드리운다고 했던 예고와는 달리 무더위와 열대야가 시작된다는 뉴스를 보셨을거에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가뭄 오는 거 아니었어?"라는 말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가뭄은 물 부족부터 시작해서 농사 문제까지 이어지니까 기업들에도 기회가 될 수 있어요. 물을 관리하거나 가뭄에도 농작물을 키울 수 있는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인데요.

 

어떤 회사가 있고, 왜 매력적인지 함께 알아보도록 할게요.

국내에서 눈여겨볼 가뭄 관련주

1️⃣코오롱글로벌

코오롱 글로벌은 건설과 환경 사업을 하는 회사인데요. 특히 물을 깨끗하게 만드는 수처리 기술이 강점인 회사에요. 해외에서도 상하수도 사업으로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죠.

 

지금 주가는 10,390원인데요. 배당금도 연 3% 이상이나 주기 때문에 주식으로 목돈을 굴리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안정적일 수 있어요.

 

가뭄이 오면 물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굉장히 커지는데요. 수처리 사업이 더 바빠질 가능성이 높아지는거구요. 정부가 가뭄 대책으로 돈을 풀면 이 회사에 주문이 늘어날 수도 있겠죠?

 

쉽게 말해서 물 문제 해결사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가뭄이 심해질수록 이 회사는 더욱 빛나겠죠.

 

2️⃣자연과 환경

아마 "뭐하는 회사야?"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일 거 같은데요. 환경 복원과 폐기물을 처리하는 일을 하는 기업으로 가뭄 때문에 산불이나 토양 문제가 생기면 이 회사가 나설 수 있어요.

 

주식은 주가가 575원으로 좀 저렴한 편인데, 배당금 정보는 따로 없어서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살짝 아쉬울 수도 있는 종목이에요.

 

가뭄으로 환경이 망가지면 그걸 고치는 일이 많아질테고 이게 이 종목의 가격을 올리는 하나의 '트리거'가 될 수 도 있는 숨은 수혜주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죠?

 

쉽게 말하면 가뭄이 만든 문제를 치우는 '청소부'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아직 덜 알려졌지만 가능성은 꽤 있다고 할 수 있을 거 같네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뭄 관련주

1️⃣자일럼(Xylem Inc) : 물의 마법사로 불리는 기업

자일럼은 미국 회사인데요. 물을 재활용하고 효율적으로 쓰는 기술을 가진 회사에요. 전 세계 150개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이죠.

 

주가는 현재 129달러인데 배당금은 1.47%로 약간 낮은 편이에요. 대신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가뭄이랑 연결고리는 가뭄이 심해질수록 물 관리 기술이 필요해지기 때문인데요. UN이 가뭄 비상사태를 선언했을 때 주가가 18%나 '폭등'했던 적도 있거든요.

 

간단히 말해서 가뭄이 왔을 때 물을 똑똑하게 쓰게 해주는 '구원투수'와 같은 회사라고 할 수 있겠죠?

 

2️⃣코르테바(Corteva Inc) : 농부의 친구

코르테바는 농업 기술을 가진 회사로 가뭄에도 잘 자라는 씨앗을 만드는 걸로 유명한 기업이에요. 밀과 수수를 가뭄에서도 키울 수 있게 '혁신'을 만든 기업이라고 할 수 있겠죠?

 

주가는 74달러인데, 배당금이 높지는 않지만 앞으로 커질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에요. 가뭄이 와도 농사를 망치지 않게 도와주는 기업이니까 농부들이라면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고, 앞으로 커질 수 밖에 없는 식량 산업에서 주권을 갖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업이니까요.

 

쉽게 말해 가뭄 속에서도 밥상을 지키는데 한 몫을 하는 좋은 기업이겠죠?

 

3️⃣아메리칸 워터 웍스(American Water Works)

미국에서 물 공급과 폐수 처리를 하는 큰 회사인데요. 안정적인 유틸리티 회사로 널리 알려져있어요.

 

주가는 130달러 언저리에 배당금도 2.3% 정도로 괜찮은데요.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분들이라면 눈여겨볼만 하겠죠?

 

가뭄 관련주로 손꼽히는 이유는 가뭄이 오면 물 공급 자체가 '소중'해지니까요. 이 회사의 역할이 커질 수 밖에 없고, 사람들은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겠죠?

 

가뭄에도 물을 꾸준히 주는 믿음직한 '파수꾼' 같은 회사에요.

 

가뭄은 사실 무서운 재난이지만, 반대로 특정 회사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거든요. 코오롱글로벌은 안정적 배당과 물 관리 기술로 국내에서 주목할만하고, 자일럼은 세계적인 물 전문가로 성장할 가능성이 커요.

 

코르테바는 농업의 미래를 책임지는 기업이고, 아메리칸 워터웍스는 안정적 수익을 원하는 분들이라면 관심을 가질법한 기업이에요.

가뭄 관련주, 나라면 뭘 선택할까?

솔직히 저라면 자일럼에 투자할 거 같아요.(단, 투자의 선택은 개인이 하는거고, 그 책임도 본인에게 있다는 거 잊지 마세요!!) 가뭄이 전 세계의 문제로 커지면서 물 관리 기술에 대한 수요가 점점 더 늘어날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주가가 좀 비싸게 느껴질 수 있지만, 앞으로 성장성을 본다면 투자해볼만 해요.

 

국내에서는 코오롱글로벌이 배당도 주고, 가뭄 대응도 잘할 거 같아서 마음에 들고요. 여러분은 어떤 종목이 끌리시나요? 가뭄이 오면 물과 농사가 중요해지는만큼, 가뭄 관련주를 계속 지켜보면서 팔로우 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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