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주가 20만원 이상 가는 이유(+대선결과 관련주)

    현대기아차의 3분기 실적에 품질비용이 반영된다는 소식과 함께 분기 실적이 '적자'로 돌아설 거라는 걱정도 있었지만, 그 예상을 비웃듯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좋은 실적을 보여주며 주주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시장의 컨센서스보다도 더 높은 실적을 내면서 기아자동차의 경우는 주가가 급상승하는 모습또한 보여주었는데, 현대자동차의 주가흐름이 어떻게 될지 한번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현대자동차 고공행진 계속 가능할까?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최근에 계속 고공행진을 하다가 조금 쉬고 있는 상태다. 최근 '코나'전기차 이슈도 있었고 '세타2엔진' 관련 이슈 등 여러가지 사건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정 기간동안 완성차와 부품주들이 주가 조정을 받았다.

    세타엔진 관련 정책과 이슈

    세타엔진의 경우는 기존에 문제를 가지고 있었던 부분이고 2018년과 2019년에 모두 비용으로 잡았었다.

    2019년도 당시의 현대기아차에서 내놓았던 정책이 바로 '세타2'엔진을 장착한 모든 차종에 대해서 평생 엔진보증을 해준다는 '세타2 엔진 평생무상교환'정책이었다.

    그 당시 비용산정방법은 차량의 예상수명을 토대로 해서 비용을 선정했었는데, 막상 비용산정 후 엔진을 교체해주는 과정에서 엔진교체비율이 상당히 높았으며, 무료로 교체를 해주다보니 기존에 차를 교체해야 할 시기였던 소비자들이 차를 더 오래 타게되는 예상치 못한 문제에 부딪혔다.

    따라서 엔진에 대한 추가 충당금 및 선제적 품질 조치와 관련해서 현대는 2.3조, 기아는 1.3조의 비용을 각각 반영하게 되었다.

    현대자동차 품질비용 발생으로 인한 영향

     

     

     

     

    대부분의 완성차업체들은 품질이슈가 없을 수 없다. 아무래도 제조 과정에서 창립 후 한번은 일어날 수 있는 일인데, 이런 문제가 생겼을 때 완성차업체 측에서 어떻게 대응을 하느냐도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평생 엔진 보증'정책을 통해서 보수적으로 비용을 반영하고 있는데 이는 더 이상 있을지 모르는 리스크에 대비하는(리스크 차단의 관점에서) 긍정적 자세라고 할 수 있겠다.

    '세타2엔진'은 현재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주력 엔진이 아니기 때문에 더 이상의 비용이 추가적으로 발생할 일은 거의 없다는 사실도 알고 있으면 좋다.

    그리고 앞으로는 내연기관보다 전기차로 메가트랜드가 흘러가고 있기 때문에 비지니스 자체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현대자동차 목표주가

    현대자동차의 목표주가를 아래에서 알아보자.

     

     

     

     

    여러 증권사들은 현대자동차는 20만원 이상을 목표주가로 잡고 있으며(20만원으로 잡은 증권사는 낮은 편), 기아자동차는 5만원 이상을 목표주가를 가지고 있다.

    현대자동차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설정한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이유1. 3분기 실적의 '흑자'와 더불어서 글로벌 수요의 본격 정상화

    이유2. 2021년부터 시작되는 전기차시장의 본격화

    를 대표적 이유로 들 수 있으며,

    현대자동차 뿐만 아니라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흐름을 보면, 얼마나 전기차 시장으로의 전환에 빠르게 대응하고 점유율을 가져가느냐에 따라서 밸류에이션이 높게 평가되는 걸 볼 수 있다.

    올 해에 예정되어있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북미 출시나 SUV출시 사이클들을 본다면 올 해 안에 20만원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완성차 업체들의 실적이 전년대비 약 1%정도 증가한 것으로 보이고, 완성차 업체들을 이어서 부품차 업체들도 주가의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보여진다.

    3분기까지는 코로나이슈가 있었다.

    그래서 재고를 축소하는 것이 시장의 트렌드였다면 4분기부터는 내년에 판매하게 될 재고를 충분하게 확보하는 시즌이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완성차 업계뿐만 아니라 부품업계도 좋은 실적을 낼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본다.

    전기차 판매가 본격화 될 때 가장 큰 수혜주는?

    전기차 판매가 본격화 될 때 가장 큰 수혜주를 아래에서 알아보자.

     

     

     

     

    전기차 시대로 넘어가게 된다면 가장 큰 수혜주는 완성차업체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에 못지 않은 기업들이 2차전지 밸류체인들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엔진업체에서 2차전지 업체로 시대의 흐름이 넘어가고 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부품사들의 경우에는 내연기관 부품들을 공급했던 업체들이 많기 때문에, 내연기관이 아닌 전기차부품사로의 전환을 얼마나 잘 하느냐에 따라서 기업의 밸류에이션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자동차부품기업은 친환경차로의 전환을 성곡적으로 수행한 기업이 되겠다.

    수소차 관련주들은 더욱 주목할 필요가 있다?

    수소차 관련주들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를 아래에서 알아보자.

     

     

     

     

    수소차 관련주들은 미국 대선과도 큰 관련이 있다.

    바이든 후보의 대선 공약을 보면 연 300만대 규모의 차량을 친환경차로 전환을 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기 때문에 대선에서 바이든이 이길 경우에 수소차 관련주들의 엄청난 폭등이 예측되고 있다.

    상용 자동차 자체를 수소차로 한다면 수소차의 인프라가 깔릴 수 밖에 없으며, 이로 인해서 수소차 시장 전체와 관련주들에도 영향이 크게 있을 수 밖에 없다.

    그리고 현대자동차의 '넥쏘'를 보면 수소차 시장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낸 자동차로써 앞으로 전기차 시장과 시장을 양분할 수소차 시장에서의 활약을 기대해본다.

    자동차 관련주 중 괜찮은 종목은?

    자동차 관련주 중 괜찮은 종목을 아래에서 알아보자.

     

     

     

     

    자동차 관련주 중에서는 현대위아가 굉장히 매력적이다. 자동차부품과 기계 쪽을 맡고 있는 쪽이 '현대위아'인데 현재 PBR이 0.4배 미만이다. 현재 이런 상황에서 수소차가 미래자동차 시장에서의 점유율까지 높이게 된다면 말그대로 '불기둥'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모든 투자에는 본인의 책임이 따르며, 종목 추천이 아닌 개인의 의견일 뿐을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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