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라면 강사부 캉스푸 라면 솔직후기

    우한 유학생 내 동생


    동생이 중국에서 유학을 했다.
    그것도 중국 중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어쩔 수 없이(?)알게 된 지역인 '우한' 에서 공부를 했다.

    동생이 중국에서 유학생활을 1년 하다보니 한국에 들어온지가 좀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중국 로컬 음식이 그리웠나보다.

    아마 마라탕을 계속 먹다가 안먹으면 땡기는 그런 느낌이려나...?

    어느날 동생이 중국에서 직구를 했다며 가져온 <캉스푸 라면>

    동생이 맛있다고 하길래 나도 끓여먹어봤다!!!
    도저어어어어어언!!

    음 일단 향 어쩌구 우육면..(맞나?)
    가족이 맛있게 먹는 사진까지

    앞과 뒤를 보았을 때는 우리나라 라면과 전혀 다를 바 없어보인다.
    칼로리도 나와있는 것 같고.

    뭐가 3가지나 들어갔네

    여기서 '캉스푸 라면' 주의사항

    뭐 솔직히 주의사항이라고까지 할 만한 것은 아니지만 "고수"가 들어간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저기에 있는 <후레이크>를 빼고 끓이기를 추천한다.
    중국어로는 "샹차이"라고 하는데,
    (워 뿌야오 샹차이....)
    나는 동생이 미리 알려줘서 넣지않고 끓였다.

    쪼르르 줄 세워보기
    이게 이 라면의 핵심소스 같다.
    이건 스프
    고수가 들어있는 <후레이크>
    (????)

    나만의 맛있게 라면 끓이는 방법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거라고 생각은 한다.
    라면에 마늘을 함께 넣어서 끓여ㅂ먹는 방법인데, 나는 생마늘도 그냥 씹어먹을 정도로 굉장히 마늘을 좋아하기 때문에 마늘을 갈아서 큐브형태로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국이나 탕에 넣어 함께 끓이곤 한다.

    이러면 마늘맛이 진동하면서 국물에서 더욱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일단 물이 끓으면 면을 넣는다

    면의 양이 생각보다 정말 많이 들었다.
    한 개만 끓여서 먹어도 배부를 정도의 양.

    그리고 마늘 투하!

    마늘을 이 때 넣어주는 것이 좋다.
    물에 마늘의 향이 은은히 베고 면에도 마늘의 깊은 맛이 우러난다.

    스프 투하!
    스프와 함께 비법소스도 투하!

    그리고 약 2분정도 끓이고 나면 완성된다.
    기호에 따라 계란을 넣어서 끓일 수도 있지만 계란을 넣으면 그대로의 맛을 느끼지 못할 것 같아서 넣지 않았다.

    그래서 맛이 어때...?

    음...별미로 먹을 때 먹으면 좋겠다.
    일단 스프와 별도로 비법소스가 더 들어가서 그런지 내 생각보다 많이 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치만 후레이크를 넣지 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거부감이 크게 있는 맛은 아니었고, 중국의 향(?)이나 맛이 그리운 사람들에게는 저렴하게 입 속 중국여행을 다녀올 수 있는 맛이라고 생각된다.

    나는 재구매 의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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