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가 지속적으로 오르는 2가지 이유(+포드 도요타)

이번 글에서는 테슬라 주가가 지속적으로 오르는 단순한 2가지 이유에 대해 포드와 도요타의 사례를 살펴보면서 적어보고자 한다. 최근 테슬라 주가를 보면 FOMO가 올만큼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주가가 오르는 이유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궁금증을 가지고 있는데, 과연 왜 주가가 오르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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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가 분석

테슬라 주가는 이미 엄청나게 하락한 상태다. 고점에서 이미 -60% 이상을 기록하며 대부분 높은 가격에 매수했던 투자자들의 돈을 순삭(?)시켰는데, 100달러 지지선에서 반등을 끝없이 하고 있다.

만약 100달러 근처에서 테슬라 주식을 매수했다면 약 30~40%에 달하는 수익을 보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처음에는 기술적 반등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도 테슬라 주가 상승에는 반드시 다른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 이유에 대해 최근에 나온 자료들을 대상으로 분석해 보도록 하겠다.

 

퇴직연금으로 테슬라 투자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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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가 상승 2가지 이유

올해 초부터 하락하던 테슬라 주가가 끊임없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전기 자동차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고, 시장의 S커브가 아직도 초기임을 고려한다면 전기차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수록 높은 주가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겠다.

 

 

그렇다면 테슬라의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2가지 이유는 무엇인지 아래에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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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비용 절감

테슬라는 생산하는 데 있어서 그 비용을 절감시키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해왔다. 그래서 테슬라는 소형 금속 부품을 대체하고자 새로운 제조 기술을 개발했으며 차량 설계의 표준화를 도입했는데, 이것이 테슬라가 시장에서 '규모의 경제'를 이루면서 더욱 강력한 힘을 보이고 있다.

 

차량 설계에 있어서 규모의 경제를 통한 생산 시스템의 개선 및 비용절감은 뒤에서 언급할 차량판매 시 수익률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생산에 있어서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노력을 통해서 비용의 절감을 통해 수익률을 높이는 방법도 아래에서 언급할 도요타의 방식과 매우 유사하게 닮아있다.

 

과거에도 이런 노력을 통한 영업이익의 개선을 꾀했던 기업의 사례는 아래의 두 경우가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포드 모델 T

자동차의 대중화 물결을 선도한 포드의 모델 T는 대량 생산 시스템을 통해서 20세기 초에 엄청난 혁신을 가져왔다.

 

도로 위 자동차 물결을 만든 포드 '모델 T'

 

소위 컨베이어 벨트에서 차량이 움직이면서 각자가 분업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가격을 낮출 수 있게 되면서 고속도로에 차가 다닐 수 있게 되었다.

도요타 린(LEAN) 경영 시스템

Toyota의 생산 경영 시스템 중에서 가장 유명한 프로그램이 바로 LEAN 프로그램이다. 생산에 있어서 불필요한 공정이나 시간을 감소시킴으로써 그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LEAN이란 '군살이 없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경영에서 군살을 빼고 효율적인 경영으로 높은 수익률을 꾀하겠다는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과거 전 세계 경기가 어려울 때 스타벅스에서도 'TEAM LEAN(팀린)'이라는 것을 만들어서 다시 기업의 이익을 극대화하고자 하는 노력을 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유명한 전략이다.

 

테슬라 역시 차량의 생산에 있어서 군더더기를 없애고, 생산 과정에 있어서 규모의 경제를 통한 비용 절감을 통해서 다른 차들에 비해서 높은 마진율을 가져갈 수 있게 된 것이다.

 

게다가 다른 자동차 기업들과 달리 테슬라는 차량을 판매하는 '딜러 수수료'가 별도로 없고, 개인이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서 차량을 주문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당연히 높은 이익을 가져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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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판매를 통한 비교불가 마진

테슬라 주가 상승의 다른 원인으로 손꼽히는 다른 한 가지 이유는 바로 차량 한 대를 판매했을 때 얻는 이익이라고 할 수 있다. 조금은 충격적일 수 있다.

 

 

1. 테슬라 - 9,574달러
2. GM - 2,150달러
3. BYD - 1,550달러
4. TOYOTA - 1,197달러
5. 폭스바겐 - 973 달러
6. HYUNDAI - 927달러

자료는 로이터에서 나온 자료이며, 테슬라는 차량 한 대를 팔았을 때 약 천만 원이 넘는 수익이 발생하는 반면에 우리나라의 현대자동차는 겨우 110만 원 정도의 수익밖에 가져갈 수 없다는 충격적인 내용이다.

 

심지어 차량을 팔면 팔수록 손해인 기업들이 있는데, 포드와 중국의 샤오펑 그리고 제2의 테슬라로 투자자들의 돈을 삭제시킨 니오가 있다.

 

 

이런 상황이 오래간다면 과연 시장에서 승자는 누가 될까? 그리고 최근 가격을 위 사진처럼 20% 할인해서 판매하는 테슬라를 보면서 엄청나게 욕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욕을 할 것이 아니라 테슬라처럼 20%나 가격을 인하하고도 마진을 낼 수 있는 자동차기업이 있는지를 확인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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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가 상승은 베어마켓에서 일시적인 베어마켓 랠리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하지만 많은 투자자들의 심리가 극도로 얼어붙어있는 지금, 투자는 수익률이 높은 기업에서 좋은 성과가 날 가능성이 높다.

 

앞으로 미래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으나, 최근 테슬라 주가 상승의 모습을 보면 베어마켓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낼 수 있는 몇 안 되는 기업이 아닐까 생각한다. 테슬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이 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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