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재산세 세율 납부기간 계산기 사용법과 절세 꿀팁까지

익꿍 2024. 7. 1.

이번 글에서는 2024년 재산세 세율 납부기간 계산기 사용법과 절세 꿀팁까지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7월이 돼서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게 휴가보다 세금인 사람들이 분명 있을 것이다.

나 역시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매년 납부해야 하는 세금으로 조금 더 자세히 알고싶어서 조사한 내용을 공유하고자 하니 평소 재산세에 대해 궁금했던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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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세의 정의

재산세는 토지나 건축물, 주택, 선박, 항공기 등을 소유한 자에게 부과되는 세금이다. 매년 6월 1일을 기준으로 해당 재산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이 납세의 의무를 가진다. 개인이나 법인에 구분 없이 같은 가치의 재산에 대해 똑같은 세금이 과세되며, 주택의 경우 토지와 건물을 합산해서 과세된다.

재산세 납부 기준 및 공정시장가액 비율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을 기준으로 소유한 자에게 부과된다. 이를 과세 기준을로 부르며, 이날 현재 부동산을 보유한 사람이 납세의 의무를 가진다. 따라서 6월 2일 이후에 재산을 취득한 경우 다음 해부터 재산세 납부대상에 해당하게 된다.

공정시장가액 비율 이란?

공정시장가액 비율은 재산의 실제 가치를 기준으로 재산세를 부과하기 위해서 사용되는 비율이다. 이 비율을 통해서 공시가격에서 과세표준액을 산출하게 된다.

재산의 실제 가치를 정확하게 반영하기 위한 방법이기 때문에 이를 통해 공정한 과세가 이루어지도록 하는데 목적을 가진 비율이라고 할 수 있다.

주택의 경우 공정시장가액 비율은 60%이며, 건물이나 토지는 70%가 적용된다. 1세대 1 주택자는 이보다 더 낮은 44%의 특례가 적용된다. 예를 들어 주택의 공시가격이 1억 원이라면 과세표준액은 공시가격의 60%인 6천만 원이며, 1세대 1 주택자 특례 적용 시 4,400만 원이 된다.

재산세 세율

재산세 세율은 과세표준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일반적인 세율과 1세대 1주택자에게 적용되는 특례 세율이 있다. 일반 세율과 9억 원 이하 1세대 1 주택자 특례 세율로 나눠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일반세율

과세표준 6천만 원 이하 : 0.1%
과세표준 6천만 원 초과 1억 5천만 원 이하 : 0.15%
과세표준 1억 5천만 원 초과 : 0.25%

9억 원 이하 1세대 1주택자 특례 세율

과세표준 6천만 원 이하 : 0.05%
과세표준 6천만 원 초과 1억 5천만 원 이하 : 0.1%
과세표준 1억 5천만 원 초과 : 0.20%

재산세 계산 방법

계산 방법은 간단한 예시를 통해서 이해가 쉽도록 설정해 보도록 하겠다. 만약 4억 5천만 원짜리 아파트를 1채 소유한 경우 재산세 계산은 다음과 같다.

6천만 원 x 0.05% = 3만 원
1억 5천만 원 - 6천만 원 x 0.1% = 9만 원
1억 9천 8백만 원 - 1억 5천만 원 x 0.2% = 9만 6천 원

과세표준별 금액을 계산하면 21만 6천 원이며, 재산세의 20%를 재산세로 더해서 계산해야 한다. 따라서 최종 납부액은 259,200원이 된다.

재산세 납부 기간

재산세는 매년 두 번 나눠서 납부한다. 세액의 50%씩 나눠서 1년에 두 번 납부하며 7월과 9월 중 정해진 날짜에 납부하도록 되어있다. 예를 들어 재산세가 50만 원이라면 7월과 9월 각각 25만 원씩 나눠서 납부하게 된다.

재산세 절세 꿀팁

재산세를 줄일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하도록 할테니 적용해서 최대한 절세하는데 도움을 받기 바란다.

주택 수 조정 : 1세대 1주택자는 재산세 특례가 가능하다. 따라서 2 주택자라면 주택 하나를 처분하고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금과 같은 하락장에서 매도는 수익성에서 아쉬울 수 있어서 상승장에 유효한 절세방법이다.
공시가격 인하 요청 : 만약 공시가격이 지나치게 높다고 판단된다면 해당 구청에 이의신청을 하고, 공시가격이 인하되면 당연히 재산세도 함께 감소하게 된다.
세액공제 활용 : 에너지 절약형 주택을 구입하거나, 친환경 설비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비용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을 활용해서 재산세에 들어가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부동산 임대 소득 활용 : 부동산을 임대하는 경우 임대소득에 대한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또한 주택을 상업용으로 활용할 때 상업용 재산세율이 적용되어 절세 혜택을 볼 수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