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민방위 훈련 놓쳤다면 과태료 없이 해결하는 방법 확인하세요

최근에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다보니 카톡으로도 알림이 여러번 왔던 사이버 민방위 훈련 강의를 듣는 기간이 끝나버렸더라구요.
 
사실 예비군이나 민방위 훈련은 기간을 놓치면 '과태료'를 낸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거 꽁돈 나가게 생겼네~"하면서 웃어 넘기려고 했는데, 아마 저처럼 상반기 교육을 놓치신 분들이 생각보다 많을 거 같아서 그에 대해 공유해드리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오늘 글을 작성해보기로 했어요.
 
여러분 중에도 상반기 교육을 놓친 분들이라면 과태료 없이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서 공유해드릴테니까요. 꿀팁 알아가시고 나가야 할 돈 막으시는 정보 알아가세요.
 

사이버민방위 훈련 기간 확인

사이버 민방위 훈련, 깜빡했다면?

저처럼 바빠서, 또는 알림을 놓쳐서 6~7월 사이 민방위 훈련을 못들었다면, 과태료 10만 원이라는 무서운 통지서를 받게 될까봐 걱정을 할 수 밖에 없어요.
 

실제로 저도 7월 중순이 되고 나서야 "아차! 교육 기간이 끝났나?"하면서 당황해서 땀을 흘렸거든요. 하지만 다행히도 과태료 없이 해결하는 방법을 알게 되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요.

과태료 없이 해결하는 방법은?

1️⃣하반기 보충교육 이수

2025년 상반기 교육을 놓친 분들이라면 9월에서 11월 사이에 하반기 보충 교육 기간을 활용하면 되는데요.
 
이 기간에 교육을 이수하면 당해 연도 의무를 충족하게 되기 때문에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거든요. 이 방법으로 해결하는게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어요.
 

교육 시간은 3~4년차는 2시간이고, 5년차 이상은 1시간인데 저는 심지어 5년차 이상이라서 1시간만 쓰면 되는거였더라구요. 교육 이수하신 뒤에는 '이수증'을 반드시 캡처 또는 저장해둬야 하는데요. 나중에 중빙이 필요할 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2️⃣전자통지서 확인

지자체에서 하반기 보충 교육 일정에 대해 카톡이나 문자, 우편으로 안내하게 되는데요.
 
저는 카톡 알림을 통해서 9월 교육 일정을 확인하고 알람 등록을 해놨어요. 만약 놓쳤다고 하더라도 '민방위 포털'이나 '지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일정을 확인하실 수 있으니 당황하지 않으셔도 된다는 점!

3️⃣유예 신청으로 시간을 버는 방법

만약 해외 체류, 임신, 질병 등 정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교육을 유예할 수 있는데요. 해외 출장이 잦은 경우 이 방법으로 면제도 가능해요. 근데 사이버 교육은 이런식으로 면제가 되는지 한 번 확인을 해보셔야 할 거 같아요.(질병이나 사고로 인한 문제는 유예 가능)
 
개인적으로 스마트폰 하나만 있어도 교육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런 사유가 통과될지는 모르겠네요.
 
유예 신청은 온라인으로는 정부24나 민방위 포털을 통해서 신청할 수 있고, 오프라인으로는 주민센터에 방문해서 비행기표나 진단서 등을 제출하는 등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는 방법이 있어요.
 
사유는 대표적으로 해외에 3개월 미만/이상 체류하거나 임신, 출산, 질병 등 다양하게 존재하니까 지자체에 반드시 문의를 해보시길 바래요.
 

4️⃣과태료 통지를 이미 받았다면

만약 이미 과태료 통지서를 받았다고 하더라도, 당황하지 마세요! 통지 후 10일 이내에 의견을 제출하면 '경감 요청'을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자진 납부하면 20%를 감경해주기 때문에 과태료가 10만 원에서 8만 원으로 줄어들 수 있어요.
 
지금 제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저와 함께 9월에 시작되는 보충교육을 듣는다면 해결해서 이 단계를 겪으실 일은 없을테지만, 지인 중에서는 이 방법으로 돈을 아낀(?)분들도 많아요.

9월 이후 교육은 반드시 들어야할까?

네, 9월에서 11월 사이에 진행하는 하반기 보충 교육을이수하는 경우 2025년 민방위 교육에 대한 '의무는 충족'되기 때문에 반드시 들으셔야 해요.
 
저도 9월에 1시간짜리 사이버 교육을 듣고 이수증까지 발급받을 계획이거든요. 만약 하반기까지 놓치게 되는 경우 연말에 과태료가 집으로 친절하게 배송될 수 있기 때문에 일정 미리 체크해두시는 게 좋겠죠?
 
제 경우는 카톡 알림이 2번인가 왔었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깜빡했거든요. 그 이유 중 하나가 교육 종류일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아두지 않았다는 거였어요.
 
사실 교육 종료일을 스마트폰 달력에라도 표기해두었으면 1시간 밖에 안되는 교육시간은 그냥 마지막날 몰아서 들어도 충분했거든요. 아쉬움이 많이 남긴 하더라구요.
 
만약 저와 다르게 교육 이수가 불가능하신 사유가 있다면 이런 경우 '유예 신청'을 적극적으로 진행해보시고, 교육을 다 들으셨다면 이수증을 저장해두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오늘 저처럼 당황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이었기를 바라면서 사이버 민방위 교육 과태료 없이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하는 글을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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