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실종 공무원 월북 사망 충격적인 이유

    현재 엄청난 화제의 사건이 있다.

    바로 연평도 공무원(이하 A씨)이 실종되었는데, 조사 결과 월북을 시도했으며, 월북을 시도하다가 사망했다고 알려진 것이다.

    그럼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자.

    연평도에서 공무원이 실종되었다

    서해 최북단 소연평도의 어업지도선에 타고 있던 공무원이 북으로의 '월북'을 시도하다가 북한 측의 총격을 받고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북에서의 총격의 경위는 명확히 확인된 바가 없으며, 북한 측에서는 이 공무원의 시신을 화장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9월 23일 복수의 정보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선 선원 A씨는 지난 9월 21일 어업지도선에서 자신의 업무를 수행하돈 도중 월북을 목표로 하고 해상에서 표류하다가 실종되었다.

    현재 국방부와 국정원 등이 이 사건의 경위를 파악하고 있는 중으로 알려졌다. 실종 당일에 어업지도선 선미 우현에 해당 공무원의 것으로 추저되는 슬리퍼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있다.

    CCTV는 선미 좌현 방향에 설치되어 있어서 A씨의 행적이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앞으로 조사할 내용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해양경찰서 측에서는 24일 해당 선박을 연평도로 입항시켜 승선원 등을 상대로 해당 공무원의 행적 등에 관련된 정보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한다.

    특히 A씨의 신변 사항과 선내 폐쇄회로TV, 통신 내역, A씨의 개인 소지품 등을 조사할 예정으로 보인다.

    실종 당시에 어업지도선에는 A씨까지 총 10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2012년 서해어업관리직에 임용되었다. 이번에 그가 실종될 당시 탑승했던 어업지도선에는 지난 9월 14일부터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에서의 의견

    군 당국은 A씨가 실종 직후부터 북한 해역으로 넘어갔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었다. 실종 지점이 북방한계선 인근으로, 북한의 지역 중 하나인 부포리에서 겨우 10km 떨어진 곳이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A씨와 동승한 선원들이 21일 오전 11시 30분 쯤 그의 실종 사실을 인지한 후에 수색에 나섰지만, 배 안에서는 그의 신발만 발견되었다. 이틀 동안 해양경찰과 해군 등이 선박과 항공기 20여대를 투입해서 수색작업을 펼쳤으나, 그를 찾지 못했다.

    실종 사건 이후의 남북관계는?

    만약 A씨를 북에서 피살한것이 최종적으로 확인된다면 남북관계는 더욱 악화되고 굳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들어서 북한은 대북전단 살포를 이야기하며 우리 정부를 '적'으로써 규정했으며, 지난 6월에는 개성에 있는 남북 공동사무소까지 폭파시키며 우리와의 관계개선의 여지를 주지 않았다.

    지난 2008년 7월에는 금강산 관광지구에서 북한 군의 총격에 의해 관광객 '박왕자'씨가 숨지는 일이 있었으며, 2010년 11월에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인해 건설업자였던 민간인 2명이 사망했었다.

    연평도 실종 공무원 사망의 이유

    연평도 실종 공무원이 어떤 이유로 사망했는지에 대해서 많은 추측들이 있다.

    하지만 현재 가장 개연성 있는 이유로 꼽히는 것이 바로 북측 경계병의 경계에 의한 사망일 것이다.

    북측 경계병이 코로나19의 해외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북한의 접경지역 방역지침에 따라서 A씨에게 총격을 가한 것으로 보는 예상이 있다.

    앞서서 국방부 측에서는 A씨의 실종 다음날인 22일 오후 북한 해역에서 실종 공무원(A씨)가 발견된 정황이 포착되었다며 북측에 관련 사실을 확인하는 등의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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