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인생이 내 인생에 들어온다는 거/두근거림/두려움/설레임/주저리주저리

    #두려움

     

    앞날에 대한 걱정으로 요즘 매일매일이 두렵다.

    내 사업과 일에 대한 걱정보다는, '나와 함께하는 사람들의 행복이 지속될 수 있을까?' 에 대한 두려움이 더 크다.

     

    나 혼자 하는 일이 아니기에, 내 사업파트너들과 함께하는 일이기에 더욱 그렇다.

     

    나도 사실 가보지 못한 어떤 길을 내가 팔로워들을 데리고 앞장서야 할 때.

    그때의 두근거림과 설렘과 그리고 두려움을 어디에다가 하소연 할 수 있을까?

     

    #마음의 여유

     

    내가 아직 마음의 여유가 부족하다.

    어떤 일이 일어나도 태연하게 대처해야 하는데, 사람들 사이에 일어난 사소한 일을 가지고도 화내는 내 모습을 보면서

    아직 내가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낀다.

     

    마음의 여유를 생각처럼 갖지 못하는 이유가 무얼까?

    오랜시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다보니 조그만일에도 혹시 나에게 경제적인 피해가 오지는 않을까? 하고 걱정부터

    하는 찌질한(?) 나의 모습을 보게 된다.

    또 함께했던 분을 떠나보냈던 전적이 있는 나로써는 두배 세배의 두려움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

     

    경험해보지 않았던 사람보다, 사람이 떠나간 것에 대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 더욱 더 고민할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마음의 여유를 찾으려면 결국엔 내 안에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야겠지.

     

     

    #설레임

     

    반면에 누군가와 함께 새로운 일을 시작한다는 것은 굉장히 떨리고 설레는 일이다.

    왜냐하면 혼자 일을 해 나갈 때보다 몇배의 시너지가 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만의 오피스가 생기고, 지속적으로 만나고 모일 장소가 생긴다는 건 예전부터 기대하고 기다렸던 일이기도 하고, 다른 이들과 섞이지 않고 우리끼리 만나고 모일 수 있다는 거 자체가 엄청난 일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이 사무실을 거점으로 점점 더 커지겠지.

     

    또한 이 사무실에서 일어나는 여러 일들이 기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한 여러 일들이 나의 내적 성장과 나뿐 아니라 나와 함께하는 사람들의 내적 성장도 함께 견인하겠지.

     

    -어떤 인테리어를 할 것인가?

    -누가 와도 마음 편히 머물다 갈 수 있는 사무실

    -사무실보다 모임장소 겸 카페

    -정보를 나눌 수 있는 편한 장소

    -각자의 자리가 정해지지 않은 곳

    -전체적인 톤은 어떤 톤이 될 것인가

    -테마 향은 무엇으로 할 것인가

    -인터넷 와이파이 사용가능유무

    -빔프로젝터 위치선정

     

    #인생 어짜피 한번인데

     

    내가 일하면서 꿈꿔왔던 건 별거 없었다.

    회사다니는 회사원 말고, 사업가

    사업하면서 본인 오피스 갖는거

    본인 오피스 갖고 사업파트너들과 매일 만나는거

    사업소득이지만 내 노동력이 아닌 파이프라인으로 나오는 시스템 소득

    그걸로 여행하며 평생 잘먹고 잘 살기

     

    지금 80% 이상 해냈네.

    앞으로는 버티고 뛰기만 하면 되겠네.

    앞으로 더 고민이 생길 때 마다 여기다가 주저리주저리 할거다.

     

    사업하며 생기는 즐거운 일들. 속상한 일들. 내 마음속에 있는 말 두서없이 올려야지.

     

    심심하면 보러오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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