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핍에 대한 나의 생각

    ​안녕하세요 !

    익꿍입니다.

    오늘은 결핍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결핍 이라는 단어 들으면 기분이 어떠세요..?
    저는 괜히 배고파지고 힘들어지는데요.
    개인적인 저의 결핍에 대한 생각을 적어보려고 해요.

    결핍이 과연 나쁜 것일까?

    저는 어렸을 때 부유하진 않았지만, 결핍도 없었어요.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셨구요. 저에게 용돈도 부족하지 않게 주셨거든요.

    부족하지 않은 삶이어서, 사실 전 뭐 딱히 하고싶다 되고싶다 아니면 뭔가를 이루고 싶다.

    ​ 이런 생각 자체가 없었어요.


    왜냐면 부족하지 않다고 생각하니까, 뭔가 제 스스로이뤄내서 채워야 할 무언가가 없었거든요.
    (저만 결핍이 없어서 그랬나...저는 그래서 부족함이 없는것도 저주가 될 수 있겠구나 생각했어요)




    그런데, 어느순간 결핍들이 왔어요.
    그걸 조금 소개해드릴게요.

    첫째로는 건강이었어요.
    군대에 가기 전 제 몸무게는 58Kg정도 되었거든요.
    근데 군대에 가면 힘든 훈련도 받아야 하고 무거운 것들도 들어야 하잖아요.


    그 당시에 저는 약하고, 건강도 좋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결심했죠.
    운동을 시작해야겠다고.
    그 당시에 운동하던 룸메이트였던 형이 있어요.
    그 형을 따라서 매일 기숙사 헬스장에 갔어요.


    내 몸을 변화시켜야겠단 생각보다는,
    부족한 내 몸을 빨리 운동으로 키워서 군대에 갔을 때는 체력이 딸리지 않는 남자가 되어서 가야겠다고 생각했죠.



    그때부터 변화가 일어났어요.
    운동도 매일 하고 밥도 많이먹고 가리지 않고 먹었더니

    그때 운동하던 몸이 유지되고 운동습관이 몸에 완전히 물들었어요.

    그래서 지금까지도 동을 하고 있구요.
    헬스장은 다니지않구요ㅎㅎ
    보충제도 따로 먹지는 않아요.
    가~끔 구청 헬스장에 가서 공짜로 ㅎㅎ운동하거나
    ​집 앞 공원에서 철봉도 하고 평행봉도 하고 팔굽혀펴기와 스쿼트를 하면서 기본적인 체력을 기르고 있답니다.
    꾸.준.히 ㅎㅎㅎ

    뭐든지 꾸준히가 중요하니까요.

    처음부터 쉬웠을까?

    처음부터 쉽진않았죠.
    변화도 보이지않았구요.

    ​하지만 저는 제가 변화하고 성장한다는 사실을 믿었어요.
    아직까지도 몸이 완벽히 건강하지는 않아요.


    허리도 아프고 어깨에서도 끊임없이 가끔 통증이오고, 골반도 욱신거릴 때가 있지만
    건강에 대한 결핍이.....

    결국은 지금의 건강한 저를 만들어주었습니다 !

     

    지금 글을 쓰는 이 블로그도 꾸준히 차근차근 해나가보려구요! 언젠간 건강한 저처럼 되겠죠?

     

    두번째로는 "경제적 결핍" 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지 아닐지는 잘 모르겠어요.
    근데 그냥 제 이야기를 써보고 싶어요.
    저는 위에서처럼 부족함없이 유년기를 보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평생 이렇게 편하게 잘 살 줄 알았어요.


    그런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제가 사업을 하다가 생각처럼 풀리지 않아서 허우적 대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경제적으로 결핍이 처음에 오니까 저는 적응을 못하겠더라구요.
    뭘 먹을 때 고민해 본 적도 없고, 가격도 개의치 않았했고, 친구들 만나면 마냥 좋아했던 제가


    이젠 가격은 필수확인 !!!

    양은 덤ㅎㅎㅎㅎ
    친구들 만날 때도 가끔 부담스러운 감정을 느끼고 눈치가 보일 때가 있었어요.
    근데 친구들이나 지인들은 제 사정을 잘 몰랐을 것 같기도 해요.


    따로 말을 할 수가 없었거든요..ㅠㅠ

     

     

    그래서 우울했어요.
    사람 만나는것도 부담스러울 정도가 되었다는 것도 그렇고..예전의 나와 또는 잘사는 친구와 자꾸 비교를 했죠.
    그러면서 나 스스로를 계속 내리깎고, 갉아먹고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러다가 어느 순간 어떤 강의에서 들었어요.

    - 나 자신을 사랑할 줄 알아야 남에게 사랑도 줄 수 있다.
    - 옛날에 엄마가 옆집 공부잘하는 애랑 비교하면 그렇게 싫어했으면서, 지금은 본인스스로가 남과 또는 과거의 나와 비교하며 본인을 괴롭힌다.


    들어보니 제가 하고 있는게 다 저 자신을 괴롭게 하고 있다는 걸 알고 고쳤어요.

    ​그리고 경제적 결핍으로 힘든 게 아니라, 제 생각이 크게 바뀌었어요.

     


    "이 정도면 아직 견딜만 한데"
    "이제 더 내려갈 곳도 없으니 올라가겠네" 

    ​ 그리고

    ​외적인 것에 치중하기보단 무언가 하나라도 더 하고 열심히 사는

    내 자신을 칭찬해주고 싶어서 계속 무언가를 시도하고 도전했습니다.

    ​그러다보니 경제적 결핍이 두렵지 않아졌어요.
    언제든 극복할 수 있다는 생각이 생겼거든요.

    그리고 경제적결핍을 통해서, 자본주의 사회에서 어떻게 살아남아야 하는지도 

    지속적으로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구요.


    결핍이라는 단어가 저는 결코 부정적인 뜻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 결핍이 생겼다는 말은요.
    여러분은 변화와 성장을 할 준비가 되었다는 뜻 같아요.


    - 결핍이 생겼다는 말은요.
    이제 내 인생이 조금 더 멋지게 변화 할 거라는 긍정적 신호이며, 나만의 스토리가 시작되는 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드라마 주인공이 역경을 뚫고 나가는 모습을 함께 행복해하듯이, 지금 결핍이 있다면...

    인생에서 어두운 터널 속에서 결핍으로 고민하신다면..


    그 결핍으로 인해서 반드시 여러분 인생이 더욱 멋지고 빛나실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상 익꿍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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