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동 자담치킨 맵슐랭 맛 솔직후기
요새 핫한 치킨이 있다.
배우 조정석이 정~말 먹고싶게 만드는 광고를 보여주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는 '자담치킨'
자담치킨 중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메뉴로 알려진 '맵슐랭 치킨'을 먹어보기로 했다.
근데 먼저 먹어본 친구가 생각보다 별로라고 하길래 그 친구 말을 믿지말고 직접 경험해보자는 생각으로 주문했다.
솔직히 맵슐랭치킨 주문한 이유 중에서 4할 이상은 배우 조정석의 역할이 컷다.
자담이라는 뜻은 뭘까?
자담이 처음엔 아무의미가 없는 건줄 알았다.
그저 회사 이름일거라 생각했는데, 케이스에 보니 동물복지나 친환경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다.
아무래도 자담이란 자연을 담은? 이런 뜻을 내포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우리는 배달의 민족을 통해서 주문을 했고, 약 30분 내외로 배달시간이 소요되었다.
매장이 집과 가깝기도 하고, 주문이 별로 없었나(?)
자담 맵슐랭 치킨 맛은?!
내가 살고 있는 곳 근처의 매장은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치즈볼 4개를 받을 수 있었다.
와..근데 자담치킨 미쳤습니까?
회사 이름 바꿔도 인정합니다.
자담 치즈볼.......로
치즈볼이 진짜..그 임실치즈에서만 느낄 수 있는 치즈 고유의 향과 맛을 보여주었다.
엇...치킨 맛에 대해 이야기 해야하는데..
치킨은 매운 고추의 알싸함과 달달한 맛이 합쳐져서 굉장히 오묘한 맛을 내는데, 이게 특이하거나 이상하다가 아니라 진~짜 달콤한 매운맛(?)을 낸다.
매운맛과 달콤함이 어울리지않을 것 같았으나 생각외로 굉장히 잘 어울려서 놀랐다.
교촌 허니콤보를 좋아하는데 매운 것도 같이 먹고싶다? 하는 사람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 같았다.
자담 슈가 치즈볼 후기
이건.. 말 할 필요가 없다.
자담치킨에서 자담슈가치즈볼로 회사명 변경해도 인정.
여태까지 먹어봤던 치즈볼과는 격이 달랐다.
어떤 차이점이 있었을까?
일단 치즈볼의 크기는 기존에 내가 먹었던 치즈볼들에 비해서 좀 작..았다.
확실히 작다는 느낌이 있었다.
하지만...치즈의 맛이 여태까지 먹었던 맛과 수준이 달랐다.
진짜 쫀쫀하고 고소하다는 표현이 적절할지 모르겠으나 임실치즈 맛은 기존에 내가 먹었던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있는 치즈볼들과는 차원이 다른 맛이었다.
고소함과 더불어 치즈의 풍미가 격이달랐다.
진짜 치즈 함량 말이 안된다.
어마어마한 치즈폭탄 치즈볼이다.
빈 공간을 찾아볼 수 없는 자담치킨 치즈볼.
자담치킨 가격
자담 맵슐랭 치킨을 포함한 치요링 맵소이 윙봉스 등 다양한 종류의 치킨이 있으며, 기회가 된다면 가격을 본 후에 자신이 먹고싶은 것을 먹으면 되겠다.
우리 지역 맵슐랭치킨의 가격은 19,000원으로 치킨 한 마리 가격으로는 저렴하다고 할 수 없으나 동물복지를 인증받은 치킨이니까(?) 또 맛있으니까 참을 수 있었다.
자담 맵슐랭 치킨을 처음 먹어보고 포스팅을 하게 됐다.
평소에 달달한 치킨을 좋아했던 소비자라면 충분히 먹어볼만한 맛이다.
그리고 치즈볼은 반드시 시켜서 먹어볼 것!
이상으로 맵슐랭 후기를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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