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족 뜻과 자산관리방법

    언제부턴가 내가 원하는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가 원하는 삶을 살고 있거나 혹은 내가 원하는 방향대로 삶이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돈'이 원하는 삶을 살고 있지는 않은가? 생각해보게 된다.

    정작 내가 원하는 삶이 어떤 삶인지도 모른채 살아가는 지금의 내 모습.

    그런 모습이 싫다면 한번은 들어볼만 한 것이 바로 '파이어족'에 대한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한다.

    은퇴는 언제 어떻게 해야할까..? 항상 고민이다

    파이어족이란 쉽게 말하면 '미래에 대한 확신은 없지만, 돈에 얽매여서 휘둘리는 삶의 시간을 줄이고 빨리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위해서 새출발을 꿈꾸는 직장인'을 말한다.

    파이어족의 정의

    파이어족의 정의에 대해 아래에서 알아보자.

    경제적인 자립을 꿈꾸는 '파이어족'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 '파이어족?' 불처럼 사는 인생인가? 하는 사람들도 분명 있을 것이다.(나처럼)

    파이어족이란 영어단어의 앞글자를 따서 만든 말인데,

    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

    앞글자만 따서 (F.I.R.E)파이어라고 부르는 신조어이다.

    늦어도 40대 초중반에 빠른 은퇴를 목표로해서 20대부터 극단적으로 짠테크를 하며 은퇴자금을 마련하는 사람들을 일컬어서 파이어족이라 부른다.

    이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짧은 기간 일하고 돈을 극단적으로 아낀다는 것이다.

    출처 일사에프 유튜브채널

    간단히 재배할 수 있는 먹거리를 스스로 재배하기도하고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대신 걸어다니거나 자전거를 이용하며 가장 기초적 소비도 가능하면 줄이는 생활을 한다.

    한 마디로 '파이어족'이라하면 20대 때부터 소비를 극단적으로 줄여서 소득의 50~70%를 저축하고 40대 초반까지 조기은퇴를 목표로 하는 사람들을 지칭한다고 보면 되겠다.

    파이어족 열풍의 시작은 어디부터일까?

    출처 일사에프 유튜브

    파이어족 열풍의 시작은 1990년대 미국의 밀레니엄 세대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2008년도에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은 이후에 경기침체기에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된 밀레니엄 세대를 중심으로 온라인을 통해서 급속하게 퍼져나갔다고 한다.

    그들이 어렵고 혼란한 시기에 맞추어 자신의 생활습관을 바꾸다보니 유행처럼 번지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현재는 미국내 파이어족 커뮤니티는 엄청난 활성화를 보여준다고 한다.

    파이어족이 추구하는 최종목표

    파이어족이 추구하는 최종적 목표는 '수동적 소득'충분한 상태라고 한다.

    수동적 소득(Passive income)이란 이자나 배당,임대소득 등 일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생기는 소득을 이야기한다.

    어찌보면 그들은 돈이라는 자산보다는 자신에게 주어진 자산 중에서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고 할 수 있는 '시간'이라는 자산을 가장 소중히 하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파이어족이 늘어난 이유는 무엇일까?

    대졸 이상의 고소득 직종에 종사하는 미국의 2030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조기 은퇴를 위해서 허리띠를 졸라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한국에서도 젊은이들 사이에서 '짠테크'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그 이유는 바로 자신이 다니고 있는 직장에서의 성취감이나 목표와의 거리감 그리고 수직적 상사와의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대출 상환 부담등의 극심한 불황속에서 '재정적인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삶을 향한 열망이 지금의 파이어족들이 늘어나게 된 이유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이유를 통해서 벌 수 있을 때 미친듯이 벌고 노년에는 편안하게 여유를 즐기며 살자는 열풍이 불었다고 할 수 있다.

    파이어족의 대표적 자산관리 방법

    그들은 그들만의 자산관리 방법이 있다. 평범한 사람들처럼 하는 자산관리로는 파이어족이 원하는 시간 내에 '수동적 소득'을 만들어낼 수 없다.

    아래에서 대표적으로 자산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적어보도록 하겠다.

    1. 저축할 돈은 미리 빼고 지출을 하라.

    그렇다. 일단 먼저 저축할 돈은 적금통장으로 자동으로 빠져나가도록 만들어놓아야 한다.

    애초에 소비 자체를 차단해야 한다.

    일정 금액을 먼저 저축한 후에 남은 돈으로 생활하게되면 더 소비를 하고 싶어도 소비를 할 수가 없다.

    일정 금액이란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자신 소득의 최소 50%이고 70%이상 저축을 하는 것이다.

    저축비용을 점차 늘려가게 되면 시간이 흐른 뒤에 뿌듯한 통장 잔고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2. 통장관리방법을 바꿔라.

    한 달에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월급. 제대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 뭘까?

    바로 각각의 목적에 맞춰서 통장을 나누어놓는 것이다. 월급이 입금된 바로 그 시점에 생활비, 비상금, 재테크로 나누어서 바로 돈을 나눠놓는다.

    그 안에서 정해진 금액만 사용하게하면 과소비를 줄일 수 있으며, 내가 현재 어느부분에서 소비를 더 줄일지가 한눈에 확인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파이어족을 시작하기 위한 첫 걸음 <천만원 모으기>

    파이어족은 '극단적'절약을 통해서 은퇴자금을 모으는 것이다.

    그런데 극단적으로 돈을 모으기 전에 나 자신을 한번 '테스트'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그 테스트는 내가 과연 '파이어족'으로 살 수 있을지에 대한 것이다.

    지금 아무것도 가지지 않은 상태에서 '천만원'이라는 돈을 모으는 것이 그 첫단계이다.

    천만원을 모아봐야하는 이유는 돈을 모으는 관성을 나에게 만들어주기 위해서이다.

    결국 돈을 모은다는 것은 나의 의지의 문제이지 소득의 문제가 아니다.

    소득이 100만원 많게 만드는 것보다 100만원 덜 지출하는 것이 더욱 어렵다는 것을 돈을 모아본 사람을 알 것이다.

    그것을 느끼고 앞으로 내가 지속할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서도 스스로 판단을 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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