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클래식 얼마까지 갈까?(+투자하는 이유)

이더리움 클래식 얼마까지 갈까?(+투자하는 이유)

요즘 시장에서 이더리움 클래식이 어마어마한 화제다. 3일 연속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주면서 전고점을 돌파하고 이더리움의 행보를 그대로 따라가는 건 아니냐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과연 이더리움 클래식은 이더리움만큼 성장할 수 있을까? 그리고 이더리움 클래식의 가격은 얼마까지 갈 수 있을까?

뭐가 오리지널이야?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클래식의 차이점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클래식이라는 수식어가 붙어있는만큼 정말 오리지널은 '이더리움 클래식'이 아니냐는 말들이 많다.

이더리움 커뮤니티인 'The DAO'가 해커들의 공격을 받으면서 많은 이들에게 실망감을 주었고, 게다가 이더리움의 가격이 절반 이상 저렴해지는 현상이 일어났다.

 

그런데 가장 큰 문제는 해커들에게서 이더리움을 '회수'하는데에서 문제가 생겼다. 해킹된 이더리움을 회수하게 된다는 것은 누군가 블록체인 안에서 '권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이야기이고 암호화폐의 기본 이념이라고 할 수 있는 '탈중앙화(Decentralized)'와 반대되는 이념의 행사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결국 이더리움 안에서 두 그룹으로 나뉘게 되는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블록체인 부분만을 롤백으로 되돌리자는 그룹과 블록체인 이념이 '탈중앙화'이기 때문에 블록체인 자체는 절대 수정하면 안된다는 그룹이었다.

롤백을 주장한 사람들은 하드포크를 해서 현재의 '이더리움'이 되었고, 절대 수정이 불가하다고 한 사람들이 남아서 '이더리움 클래식'이 된 것이다.

이더리움 클래식이 이더리움이랑 상관 있나요?

아마 많은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할 부분이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클래식이 별개의 코인인지 아니면 호환되는 부분이 있는지에 대한 것일 거라 생각한다.

우리가 주목해보아야 할 부분은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클래식 자체가 같은 블록체인이므로 서로 많은 기능이 호환되고 플랫폼 간에 상호 통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더리움을 활용한 스마트 계약과 같은 부분의 경우도 이더리움 클래식에서 어느정도 가능하다.

 

그리고 이더리움 클래식은 이더리움과 더욱 원활한 호환성을 가지기 위해서 지속적 기술개발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의 경우도 이더리움 2.0의 샤드에 이더리움 클래식을 구현가능하다고 밝힌 바도 알려지고 있다.

최고의 예상 시나리오는 물론 이 둘이 재결합 하는 시나리오 일 것이다.

이더리움 클래식 죽은 체인이라며?

이더리움 클래식을 간혹 죽은 체인이고 쓸모없어진 코인이라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2020년 11월에 이더리움클래식은 타노스 하드포크를 통해 채굴자들의 참여도를 높여주고 보안강화를 위한 새로운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계속해서 언급되는 이더리움 클래식의 보안에 대해서는 하드포크를 통해 기술적인 진보가 지속적으로 되고 있다는 것도 알 수 있고, 채굴자들이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추려고 노력중이다.

게다가 이더리움 클래식은 필수 불가결한 가스를 효율적 비용최소화 하기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2020년 2월 27일에 발표되었던 자료를 보면, 이더리움 클래식과 체인링크가 서로 협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더리움 클래식과 이더리움은 네트워크에 특정 동작으로 인해서 오프체인 서비스와 상호작용 되지 않는다는 사실도 있다.

이더리움 클래식 들고가도 될까?

아마 많은 사람들이 이더리움 클래식이 이더리움의 '아류작' 정도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더리움 클래식도 자체적으로 IOT와 관련해서 핵심기술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조금만 알아보면 알 수 있다.

또한 해킹에 대한 우려를 하고 있는데, 다오 해킹사태는 이더리움 클래식의 기술이 발전하는데 아주 큰 도움을 주었다.

게다가 이더리움 클래식이 실제로 보안에 매우 취약해서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다면 그레이스케일의 포트폴리오에서 다섯손가락 안에 꼽을만큼 많은 금액을 보유할 이유가 전혀 없다.

하루아침에 종이쪼가리가 될 수도 있는 코인을 뭐하러 대형기관에서 굳이 잔뜩 포트폴리오에 담고 있을까?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가장자산 투자운용회사인 그레이스케일에서는 이더리움클래식 총량의 10%나 되는 어마어마한 양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다른 코인들의 보유 비중보다 압도적으로 많다는 것도 알아보아야한다.

대중들은 가격으로 그 가치를 보지만, 세력들은 미래를 보고 코인을 매수한다는 점을 꼭 참고하기 바란다.

이더리움 클래식 시세 상승할 수 있는 요인

 

이더리움은 원래 이더리움을 통해 거래하는 사람이 수수료를 지정하게 되어있다.

이더리움 거래량이 많아지게되면서 점점 가스비가 비싸지고 그러다보니 이더리움의 확장성에 의문을 가지게 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게다가 이더리움 업데이트를 통해서 이더리움이 스테이킹 방식으로 전환되면서 기존에 이더리움 채굴업자들이 대거 다른 채굴용 코인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주류가 바로 이더리움 클래식과 레이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낙수효과를 기대하고 3만원대부터 이더리움클래식을 매집했던 사람들은 아마 지금 활짝 웃고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내가 이더리움클래식에 투자하는 이유는 딱 두 가지이다.

첫째는 그레이스케일의 포트폴리오에서 엄청난 비중을 차지한다는 점. 그리고 앞으로 이더리움의 업데이트를 통해서 낙수효과를 어느정도는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다.

만약 동의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더리움 클래식에 대해 조금더 공부해보고 천천히 분할매수를 해봐도 괜찮지 않을까?

(코인 추천이 아닌 개인적인 의견제시일 뿐, 결과에 대해서는 개인이 책임을 지는 것이라는 점)

앞으로 이더리움 클래식의 가격이 어디까지 날아갈 수 있을지 모두 기대하며 코인시장을 지켜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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