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고 쉽게 탄 냄비 닦는 방법
빠르고 쉽게 탄 냄비 닦는 방법
우리가 일상에서 요리를 하다보면 한번씩은 요리의 골든타임을 놓치게 된다. 그 중 한 가지의 케이스를 꼽자면 바로 냄비를 태우는 일일 것이다.
요리를 하다가 바로 깜빡하고 불을 끄지 않아서 냄비가 타거나 물 양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해서 냄비가 타게 된다.
하지만 태운 냄비뿐만 아니라 냄비를 오랫동안 사용하다보면 냄비의 밖에 여러 이물질들이 탄 자국이 많이 생기게 된다.
그래서 오늘은 탄 냄비의 세척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매우 간단하므로 빠르고 쉽게 탄 냄비를 닦을 수 있을 것이다.
빠르고 쉽게 탄 냄비 닦는 방법
1. 베이킹소다나 과탄산소다를 사용하자
탄 냄비의 세척방법 중에서 보편적으로 가장 유명한 방법이다. 혹시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서 한 번 작성해보도록 하겠다.
먼저 베이킹소다(과탄산소다)와 물만 준비해놓으면 된다.
먼저 탄 부분이 냄비의 안쪽이라면 베이킹소다를 잠길 정도로 넣어준 이후에 물컵 세 컵 정도의 물을 넣어준다.
그 이후에 불을 켜서 끓여준다.
그러면 물과 베이킹소다가 함께 섞이면서 거품이 일어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때 거품이 넘치지 않도록 하는 주의가 필요하다.
그리고는 불을 끄고 안의 내용물을 버린 후에 수세미로 냄비의 탄 부분을 살살 닦아주면 된다.
그렇게하면 탄 부분이 정말 깔끔하게 지워진다. 매우 간단한 방법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다.
요약하자면,
1. 베이킹소다 3큰술 + 물 3컵을 냄비에 넣는다.
2. 거품이 일어날 정도로 냄비를 끓인다. (넘치지 않도록 주의)
3. 뜨겁지 않도록 찬물을 섞어준다.
4. 수세미로 함께 잘 닦아준다.
위의 간단한 방법으로 냄비의 탄 부분은 쉽게 제거할 수 있다. 베이킹 소다나 과탄산소다가 있다면 위의 방법을 사용하면 되고, 베이킹 소다가 없다면 아래의 방법을 시도해보자.
많은 사람들의 결과를 살펴보니 과탄산소다가 베이킹소다보다 더욱 뛰어나다는 평이 많았다.
2. 콜라 치약
집에 베이킹소다가 없는 사람도 많을텐데, 평소에 잘 사용하지 않는 베이킹소다를 구매하기 좀 망설여지는 사람이라면 콜라와 치약을 이용해보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먹다 남은 콜라도 상관없다고 하니 참고하자.
콜라에 치약을 풀어준다. 그리고 치약을 콜라 안에서 뭉치지 않도록 잘 저어준 이후에 이 용액(?)을 냄비에 부어서 수세미로 닦아주는 것이다.
또한 냄비 안쪽만 탄 것이 아니라 바깥쪽이 탄 경우에는 부어서 사용해도 좋지만 수세미에 묻혀서 닦아주기를 바란다.
하지만, 아무래도 화학적인 방법을 사용하는 위의 방법보다는 심각하지 않은 수준의 탄 냄비에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일 것이다.
3. 식초
이건 우리 집에서도 자주 사용하는 방법 중 하나이다.
바로 식초와 물을 넣고 함께 끓여주는 방법이다. 이미 여러번 탄 냄비를 깔끔하게 만든 방법이기에 효과는 생각보다 매우 뛰어나다고 할 수 있는데, 이 방법에는 정말 치명적인 단점이 하나 있다.
그 단점은 바로 식초의 시큼한 냄새라고 할 수 있다.
평소에 식초 향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단점이라고 할 수 없겠지만, 나처럼 식초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굉장한 단점일 수 있다.
식초와 물을 1:2의 비율로 넣어준 후에 팔팔 끓여준다. (탄 부분이 식초와 물에 잠겨야 함)
그리고 팔팔 끓여주면서 시큼한 식초의 향을 맡은 후에 자연스럽게 식도록 1시간 정도 방치한다.
그 이후에는 찬물을 부어서 미지근한 물일 때 철수세미로 깔끔하게 닦아주면 누가봐도 새 냄비처럼 탄 냄비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질 것이다.
위의 세 가지 방법 중 자신에게 가장 맞는 방법을 사용해서 탄 냄비를 쉽고 빠르게 깨끗하게 만들 수 있다.
이렇게 해주면 냄비의 찌든 기름때도 제거가 가능하며 탄 부분도 제거가 가능하지만, 하나 주의해야 할 부분은 탄 부분을 없애겠다고 철수세미로 너무 강하게 냄비를 닦다보면 코팅면이 상할 수 있다는 점은 주의사항으로 꼭 인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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