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인브스키친 소개팅 데이트장소로 딱좋아

    부평 인브스키친 소개팅 데이트장소로 딱좋아

    오늘 여자친구와 여자친구 동생을 함께 만나고 왔다.
    여자친구 동생이 부평쪽으로 거처를 옮기게되면서 그 근처에 무슨 맛집이 있을까 찾아보았다.

    찾다보니 블로그에 나름 느낌있는 음식점을 하나 발견할 수 있었다.

    그곳의 주 메뉴는 화덕피자 + 파스타 였는데 다른 곳에 있는 파스타와는 조금 다른 느낌의 파스타들이 있기도 했고, 아래 사진에서처럼 독특한 외관이 눈길을 끌었다.

    부평 인브스 키친

    인브스 키친 외관

    첫 인상부터 매우 독특한 외관이 전혀 파스타나 화덕피자와는 어울리지 않았다는 것에 더 끌렸다.
    한식을 판매할 것 같은 외관에 이태리 음식이라니..

    2호점도 있군

    대기시간이 길어질 것을 대비해서
    2호점을 만들어놓은걸까?
    세븐스플로어로 안내해준다는 안내배너가 보인다.

    손소독제도 준비해주는 배려심

    요즘 그 질병으로 인해서 많은 이들이 고통받고 있는데,
    그럼에도 인브스키친을 방문하면서
    여기는 '불황'이라는 것이 없는 것 같다.
    (왜인지 곧 알게 될 거다)
    손소독 하고 안으로 입장해볼까?

    인브스키친의 뜻은?

    사실 인브스키친에 방문하면서도
    뭔가 인브스 키친이라는 상호명이
    대단한 의미를 담고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인천 브라더 스키친
    을 줄여서 인브스키친이라니.
    형제가 운영하는 곳인가..?

    감각적인 인테리어

    한옥의 분위기와 상반되는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색상이 눈에 띈다.
    기본적으로 감각과 센스가 있으신 사장님인것 같다.

    샹들리에까지

    무슨 메뉴를 주문할까?

    우리는 마르게리타 피자와 크림파스타 + 로제파스타 이렇게 총 3종류를 주문했다.
    (정확한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ㅜㅜ)

    그리고 주문하고 5분쯤 뒤에
    식전빵이 나왔는데, 식전빵부터 인브스키친의
    아이덴티티를 확실히 보여주는 '화덕'식전빵이었다.

    약간 인도의 '난' 같기도

    쫄깃쫄깃하고 게다가 함께 준 발사믹에 찍어먹으면
    정말 입맛을 돋아나게 하는 식전빵이었다.
    리필하려다가 참았...

    마르게리타

    루꼴라가 함께 들어간 마르게리타 피자가 나왔다.
    딱 보기에도 침이 줄줄...

    옆면에서 본 마르게리타

    마르게리타 피자에서 이미 난 이 식당에 반했다.
    마르게리타는 치즈가 가득했고, 화덕에 구워서 그런지 도우의 끝부분까지 쫄깃쫄깃함이 유지되었다.

    와인에이드(?)

    인브스키친에서 독특한 음료라고 생각했던 와인에이드.
    소개팅을 할 때 어색한 분위기는 깨야겠고, 술을 먹자니 애매할 때 이 와인에이드가 그런 고민을 없애줄 수 있을 것 같다.

    이건 술을 마신것도, 안마신것도 아니여~

    매콤한 로제파스타

    이름은 생각이 잘 안나지만 매콤함과 로제의 부드러움이 섞여서 한국적인 맛을 내는 파스타였다.
    아마 폴드포크 파스타였나...?
    위에 올라간 폴드포크가 육식성인 나에게는 안성맞춤인 파스타였다.

    폴드포크 파스타

    폴드포크파스타와 함께 주문했던 파스타는
    '봉골레' 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잘모르겠다.
    크림과 버섯 그리고 해산물이 들어있는 파스타였는데
    개인적으로 내 입맛에는 폴드포크로제파스타가 더 맞았다.
    (원래도 로제를 선호함)

    (예측)블랙페퍼 봉골레 파스타...(?)

    이렇게해서
    부평 인브스키친에서 식사를 마쳤다.
    금액은 6만원이 안되는 금액으로 가성비 매우 뛰어난 식사였으며, 데이트코스나 소개팅 장소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꼭 방문해보길 바란다.

    진짜 맛있게 먹은 인브스키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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