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한자사전의 다양한 사용방법(Feat.옥편,부수,필기인식기)

나는 요즘 초한지를 보는 재미에 푹 빠졌다.

초한지를 보게 된 이유는 설민석 강사님의 강독 덕분이었는데, 사실 거기서 초한지를 다룬 것은 아니고 삼국지를 다룬 방송이 있었고, 주변 지인들에게 삼국지를 다시 봐야겠다는 이야기를 했다가 초한지를 추천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초한지를 보게 되었다.

왜 이 재미있는 걸 이제 알았나?

사실 초한지는 삼국지의 아류작이나 카피제품 정도로 생각을 했다.

왜냐하면 단순이 '이름이 비슷해서' 였다.

그동안의 무식을 증명이라도 한듯이 초한지의 내용은 나를 즐거움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게 만들었다.

진시황이 전국시대 통일을 하기 전 이름이 '영 정'이었다는 것도, 그리고 통일 후에 엄청난 폭군이 되었다는 이야기도, 항우와 유방 그리고 한신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들도 정말 흥미롭게 봤었는데 이 이야기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포스팅을 하고,

초한지에서 유래했다는 걸 최근에야 알게 된 <토사구팽>을 한자로 어떻게 쓰는지 궁금해서 찾아보다가, 이런 걸 알고 있으면 유용할 것 같아서 이 포스팅을 하기로 했다.

네이버 한자사전 사용방법

네이버 한자사전의 다양한 사용방법

네이버 한자사전은 정말 다양한 방법으로 응용해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일단 가장 쉬운 것은 우리가 한자의 모양만 따라서 그려도(?) 어떤 한자인지 찾을 수 있다는 점인데, 쉽게 사진으로 설명해주겠다.

한자사전을 검색한다.

일단 네이버 한자사전을 초록창에 검색해야 한다.

그러면 가장 위에 네이버 한자사전이 나오는데 클릭 !

한자사전의 제 1 사용법은 필기인식기이다. 제일 심플하다.

그러면 이렇게 한자사전이 나오면서 <필기인식기>라는 창이 그림에 보이고 그림에서는 네모난 칸에 "마우스로 한자를 쓰세요."라는 글이 써있다.

그럼 이대로 따라해보자.

나는 토끼 토 자를 검색하기 위해서 그림을 그려(?)봤다.

토끼 토 자를 그려보았다.

정말 알아볼 수 없을 만큼 막 그린 한자임에도 불구하고, 네이버의 인공지능은 정확히 가장 앞에 <토끼 토>라는 글자를 찾아낸다.

만약에 여러분이 찾고싶은 글자가 맨 앞에 나오지 않았다고 실망할 필요가 전혀 없다.

잘 살펴보면 한자사전인공지능이 제시하는 글자 중에는 반드시 있을테니까.

연관된 사자성어부터 글까지 나온다.

또한 네이버 한자사전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토끼 토 라는 글자를 클릭하게 되면 그와 연관되어 있는 여러가지 사자성어나 단어들이 줄줄이 나열된다.

정말 대단한 사전이 아닐 수 없다.

그럼 부수로도 한자를 찾을 수 있는가?

다양한 사용방법!! 바로 옥편식!!

대답은 當然(당연)하지 ! 라고 하고 싶다.

네이버 한자사전의 아래편에 보면 <옥편처럼 찾기>라는 곳이 있다.

그곳을 클릭한다.

그럼 다양한 한자를 찾는 방법이 나오는데, 이것이 바로 우리가 기존에 사용하던 '옥편'에서의 한자를 찾는 방법이다.

부수,음,총획수,모양자 총 네 가지의 방법을 제공한다.

나는 어렸을 때 주로 총획수로 글을 찾고는 했는데, 한자마다 알고있는 정보가 다 다를것이다.

예를 들면

- 총획수만 아는 한자가 있는가하면 

- 음만 알고 있는 한자도 있을 것

- 부수만 알고 있는 한자

- 모양자로 찾아야 하는 한자

등등 여러가지 본인이 알고있는 상황에 맞추어서 한자를 찾아야 하는데, 네이버 한자사전은 그 모든것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굉장히 친절하고 편리한 유저친화적 한자사전이라고 할 수 있겠다.

나중에 한자를 찾아야한다면, 여러분들도 네이버 한자사전을 이용해서 부수, 필기인식기, 총획수, 음, 모양자 다양한 정보를 통해서 원하는 한자를 찾기 바란다.

도움이 되었다면 공감버튼을 꾸욱-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