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들이 선물로 받은 양키캔들 클린코튼 623g 솔직후기

이번 글에서는 집들이 선물로 받았던 양키캔들 클린 코튼의 향에 대한 솔직한 내 후기를 작성해보고자 한다. 결혼식을 할 때 고맙게도 혼자 먼 길을 와준 친구가 한 명 있었는데, 그 친구에게 결혼식 이후에 두 달이 지나도록 고맙다는 인사를 제대로 못했었다. 그런데 설 연휴에 어떻게 시간이 맞아서 친구를 초대하게 되었는데, 친구가 고맙게도 집들이 선물로 양키캔들과 키친타월을 사 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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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캔들은 사실 들어가서 구경만 해봤지 나는 주로 '인센스 스틱'을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었고, 절간냄새(?)같은 인센스의 향이 아무래도  머리가 덜 아파서 캔들 쪽은 생각도 못하고 있다가 우연히 하나 얻게 되었다. 그래서 이 글이 양키캔들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이나 선물로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양키캔들 클린 코튼 623g 대형 솔직후기

크기

일단 크기는 623g이라고 하는데 판매되는 사이즈 중에서는 가장 큰 사이즈였던 것 같다. 그리고 상품 안에 들어가 있는 초와 병의 무게를 합하면 1kg은 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손바닥 한 뼘 정도의 크기인데 실제로 보면 생각보다 많이 크다

가격

가격은 공식홈페이지 기준으로 45,000원이라는 가격이었다. (친구야 왜이렇게 비싼 걸 선물했니) 하지만 공식 홈페이지나 매장이 아닌 오픈마켓에서 구매하면 3만 원 대에도 구매가 가능했고, 당근 마켓에서는 만원대에도 신상품이 거래되고 있었다. 각자의 선택에 따라서 선물을 할 거라면 공홈에서 구매를 하고, 집에서 사용하려면 당근 마켓을 통해서 구매해도 될 것 같다. 당근마켓에서는 양키캔들 큰 사이즈와 캔들워머를 동시에 구매하는데 약 4만 원 정도가 적당한 가격으로 보인다. 다만 선물을 할 때 선물할 집에 캔들워머가 있는지 유무를 파악하고 선물하는 것이 좋을 거라고 생각한다.

양키캔들 클린코튼 623g 가격

클린 코튼 향

사실 양키캔들을 처음 써보는 거라 기쁜 마음으로 받아서 열었는데, 확실히 '향'이라는 것에는 호불호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쓰는 향수 중에서 '웜코튼'이라는 향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양키캔들의 향은 '너무나도 진~한 빨래 끝난 향'이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내가 맡아봐도 향이 강한 것 같아서 와이프에게 맡아보라고 했더니 머리가 너무 아프다고 한다. 혹시 '클린코튼'이라고 해서 빨래를 마치고 난 뒤의 은은한 향을 기대했던 사람이라면 조금 실망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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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래서 해당 제품을 회사에서 판매했는데, 구매하신 분도 이걸 집에서 향을 맡기 위해 쓰기보다는 삼겹살 같은 고기를 구워 먹고 난 뒤에 진한 고기 냄새를 빼고 지우기 위한 목적으로 기존에도 사용하셨다고 하니 비슷한 용도(?)로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어울리지 않을까 생각한다.

결론

인생에서 처음으로 '양키캔들'을 경험해본 후기를 적어봤다. 사실 향이라는 것이 지극히 주관적인 분야이기 때문에 내 후기만 듣고 클린 코튼을 구매 취소(?)하는 실수는 범하지 않기를 바라며 직접 구매해서 체험해보거나, 매장에 가서 향을 시향 해보고 구매하기 바란다. (코로나 때문에 시향이 가능할지가 미지수이지만) 다만 향수 중에서 올리브영에 판매하는 '웜코튼'이나 '쿨 코튼'향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권해볼 만한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혹시 집들이 선물을 뭘 할까 고민한다면 내 개인적인 생각은 아무래도 '향'은 주관적 기준이 강해서 다른 실용적인 제품을 사주는 것이 나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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