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만원대 가성비 와인 몬테스 리미티드 에디션 샤도네이
이번 글에서는 코스트코에서 많은 사람들이 구매한다고 알려진 가성비 와인 몬테스 리미티드 에디션 샤도네이에 대한 나의 개인적인 후기를 작성해볼까 한다. 일단 가격이 만원대로 저렴하기도 했고, 샤도네이가 뭔지 몰랐는데 알아보니 레드와인에서 가장 유명한 것이 '까베르네 소비뇽'인 것처럼 화이트 와인은 가장 보편적인 품종이 '샤도네이'라고 한다.
그럼 화이트 와인을 대표하는 거니까 맛있겠지? 하고 구매해봤는데 오늘 그 경험을 공유해볼까 한다. 평소에 와인을 즐겨먹지 않는 일반인 눈높이의 후기이니 참고하기 바란다.
몬테스라는 브랜드를 알게 된 것은 어느 음식점에서 한 번 먹어본 '몬테스 알파'를 통해서였다. 레드와인이었는데 주변 사람들이 워낙 맛있는 와인이라고 하기에 기억에 남았다. 실제로 먹어봤을 때 맛도 괜찮았던 것 같다. 적당히 드라이하고 깊은 풍미가 스테이크와 아주 잘 어울렸다. 그런데 '리미티드 에디션'이라는 말에 이끌려 구매를 하기도 했고, 코스트코에서 저렴하게 할인행사를 해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이미 많은 사람들이 구매한 '흔적'을 보고 구매해왔다.
몬테스 리미티드 에디션 샤도네이
몬테스에서 만든 샤도네이는 칠레에서 만들었으며, 14%의 도수를 가지고 있다. 소주가 보통 16~18도의 도수를 가지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낮은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반 병정도 마셨을 때 약간 어지러움을 느꼈다.
샤도네이와 어울리는 안주 추천
샤도네이를 뭐랑 먹어야 하나 여기저기 살펴보았는데 일단 '회'와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이 대부분이었고 코스트코에서 추천해준 메뉴는 '전'이나 알리오 올리오 같은 오일 파스타 또는 감바스 알 아히요와 같은 음식을 안주로 추천했다. 또한 샤도네이는 과일과도 궁합이 나름 괜찮다는 말을 듣고 우리도 안주를 준비했다.
우리가 준비한 안주는 코스트코에서 함께 구매한 동그랑땡과 딸기였다. 신선한 딸기와 동그랑땡 그리고 화이트 와인 몬테스 리미티드 에디션 샤도네이의 조합이 나름 괜찮았던 것 같다.
몬테스 리미티드 에디션 샤도네이 맛은?
일단 화이트와인이지만 가볍다는 생각보다는 높은 도수로 인해서 조금 무거운 느낌이 있었지만, 화이트 와인 특유의 여러 향들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기름기가 가득한 안주와 어울린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데 그 이유는 드라이한 끝 맛이 아무래도 입을 '깔끔'하게 만들어준다는 느낌이 들었다. 다만, 드라이한 와인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
만약 코스트코에서 와인을 뭘 사야할지 고민 중인 사람이라면 그래도 '몬테스'라는 브랜드의 와인은 선택하는 데 있어서 조금의 도움은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저렴하기도 하고 게다가 부담스럽지도 않은 맛이라서 모두에게 추천할만한 와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다.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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