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인종차별의 역사
인종차별 반대시위
미국의 미네소타에서 5월 25일 벌어진 한 사건을 계기로 지금 미국 전역으로 '인종차별 반대시위'가 퍼지고 있다.
또한 전세계의 매스미디어를 통해 영향력 있는 사람들이 인종차별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인종차별 반대시위
인종차별 반대시위의 발단
2020년 5월 25일에 경찰에 신고가 접수된다.
신고내용은 위조된 20달러 지폐가 사용되었다는 신고였다. 경찰은 해당 신고를 받고 출동해서 사건 현장 주변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차에 앉아있던 플로이드를 체포한다.
하지만 체포 과정이 문제였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이 과잉 진압을 했는데, 그 경찰은 왼쪽 무릎으로 플로이드의 목을 짓눌렀다.
플로이드는 밑에 깔린 채로 "I can't breathe"를 계속 외쳤고, 주변에 있던 행인들도 경찰을 향해 목을 누르지 말라고 외쳤지만 경찰은 계속 눌렀으며, 그 자리에 있던 동료 경찰들은 말리는 행인들의 접근을 막기까지 했다.
이 영상을 촬영한 행인에 의해 소셜미디어에 퍼지게 되었고 사람들은 분개했다.
그리고 깔려있던 플로이드는 코에서 피를 흘리며 움직이지 못했고, 구급차가 도착해서 병원으로 호송되었으나, 그날 밤에 사망했다.
문제가 커진 이유
왜 같은 인간이면서 차별하는걸까?
플로이드 사건을 더 키운 이유는 경찰의 발표 때문이었다.
경찰은 이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공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플로이드의 사망원인을 의료사고로 발표한다.
이 발표에 사람들은 또 한번 분노했고, 국민들의 여론에 뒤늦게 반응한 경찰은 거센 항의 후에 체포 현장에 있었던 경찰관 4명을 해고했다.
하지만 흑인의 죽음에 대한 처벌이 고작 '해고'라는 것에서 사람들의 분노는 멈추지 않았다.
인종차별의 역사
흑인 인종차별에 대해 이 포스팅을 작성하면서 나도 처음 알게 된 사실들이 많다.
이 포스팅을 읽고 함께 알아보면 좋을 것 같다.
그럼 인종차별의 시작은 어디서부터 시작된걸까?
마틴 루터 킹
미국 건국부터..
흑인의 인종차별은 1700년대 미국이 건국될 때부터 있었다.
그 당시 미국의 부자들은 모두 다 흑인노예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 흑인들은 임금을 받고 일을 하는 것이 아닌 무임금에 죽을 때까지 중노동에 시달려야 했다.
이 흑인들은 모두 아프리카에서 동물을 사냥하듯이 잡아서 배에 짐처럼 담아와서 물건처럼 다루어졌다.
그리고 노예들의 반란을 항상 대비해야 했기에 그들을 정말 잔혹하게 다뤘다.
사람으로 대하지 않음은 당연하고, 도망가다가 걸릴 시에는 사냥개에게 물려죽임을 당하거나, 잔인한 고문을 통해서 죽는 경우도 허다했다고 한다.
결국 지금에 이 시위는 300년동안 미국사회에서 알게모르게 핍박받던 그들의 정서를 반영한 시위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일제강점기를 겪고, 일본에게의 분노가 한국인이라면 은연중에 남아있는 것처럼, 미국 내에서 백인에 대한 흑인의 적개심(?)은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일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주관적 의견)
그럼 흑인들은 모두 노예였을까?
아니다. 우리나라에 친일파가 있었듯, 흑인 중에도 백인들과 함께 흑인노예들을 다뤘던 흑인들이 있었다.
그 당시에 흑인관리자는 백인관리자보다도 더 잔혹하게 흑인들을 대했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까지도 그들의 생각 저변에는 백인과의 협업이나 동업 자체를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있다.
미국 남북전쟁도 인종차별과 관련이 있다?
노예제도
남북전쟁의 계기는 노예제도?
플로이드사건과 비슷한 폭동이 일어난 로드니 킹 사건
노예제도 폐지를 외치고 있는 소녀
보이지 않는 차별들
그럼 이 차별은 언제 사라지게 된걸까?
사실 20세기에 들어서서도 흑인들은 차별을 지속적으로 당해왔다.
1930년대에는 식당, 호텔, 주유소 심지어는 화장실까지도 백인 전용화장실이 있었으며, 미국의 어떤 주에는 "흑인은 백인을 추월하면 안된다."는 법도 있었다.
결국 흑인들은 말로는 평등하다고 이야기하지만 실제로는 좋은 학군, 좋은 직장, 좋은 거주지역에서 생활 할 수가 없었다.
또한 참정권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소위 "Grandfather Law"라고 불리는 것이 있었는데, 할아버지가 참정권이 없으면 손자인 너도 참정권이 없다는 말도 안되는 '개법'이 통과되고 시행되었던 곳이 지금 세계최강국 미국이라는 사실은 참 아이러니하다.
나는 미국의 발전은 다양성을 인정하고 그들과 공존하며 나온 <하이브리드 슈퍼시너지>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Separate But Equal
미국연방대법원의 판례에서 보는 인종차별
연방대법원의 판례로도 인종차별의 잔해가 남아있는데, 백인자리에 앉은 혼혈인의 문제로 루이지애나에서부터 연방대법원까지 사건이 올라간 케이스였다.
그러나 나의 예상과는 전혀 다르게 연방 대법원은 "동등한 수준의 시설만 제공된다면, 이용구역을 나눠놓았다고 해서 위헌이라고 볼 수 없으며 이 케이스는 합헌이다."라는 어처구니 없는 결론을 내리기도 했다.
현재의 폭동을 어떻게 평가하는가?
나는 사실 무조건 폭력은 나쁘고 폭력을 행사하는 시위는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흑인의 인권에 대해 공부하고 그들이 핍박받았던 케이스를 살펴보니 이 시위를 그저 나쁜 시선에서만 볼 수 없다는 생각도 들었다.
마틴 루터킹은 "I have a dream"을 외치며 비폭력시위를 해왔다.
그러나 그가 맞은 최후는 어땠는가?
결국 암살당하고, 흑인들의 비폭력시위는 "폭력"으로 진압되었다.
이에 이미 흑인들의 사고방식 안에는 비폭력시위는 효과가 없다는 것이 박혀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했다.
흑인들 중에는 이것을 "Revolution"이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
그만큼 이번 시위가 굉장히 큰 이슈를 낳은 것임에는 틀림이 없다.
하지만 흑인들도 자신들의 인권을 정당하게 주장하기 위해서 행해지는 폭력은 그렇다치지만, 상점과 명품가게를 털고 불을 지르고 하는 행위들은 백인이 아닌 불특정 다수들을 향한 공격이라고 생각되어지고, 결국 이는 흑인들의 차별에 앞으로도 도움을 주지 못할 행위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사람들의 머릿속에는 '시위를 핑계삼아 가게를 터는 절도범, 방화범'으로 비출 가능성도 높기 때문이다.
지금 이만하면 전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흑인에 대한 차별을 멈추는 계기가 충분히 되었을 거라 생각한다.
미국 뿐 아니라 전세계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도 모든 사람이 흑인도 동등한 지구의 거주인 중 하나이며, 어떤 면에서는 우월성을 가진 민족이라고 생각하길 바란다.
모두가 화합의 길로 나가는, 다양성을 존중하고 인정받는 성숙한 사회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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