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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버거접습니다 뜻

익꿍 2020.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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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햄버거사업 철수?

롯데리아에서 새로운 공지를 했다.
그 공지의 내용은 '버거 접습니다' 라는 글

롯데리아버거접습니다????

'접습니다'라는 표현 자체가 중의적이다보니 일부 소비자들은 롯데리아가 햄버거 매출이 잘 나오지 않아서 햄버거 사업을 철수하는 건가? 
이 글로 사람들의 롯데리아에 대한 선택을 끌어보려는 것 같은데, 생각보다 마케팅이 잘 먹힌 것 같다.
소비자들이 매우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으며 궁금해하고 검색을 해보기 때문이다.
바로 요즘 마케팅의 대세로 떠오른 '넛지'전략 아니었을까?
소비자의 궁금증을 유발시키기 위한 문구로써 정말 잘 만들어낸 문구다.

'넛지' 그게 뭔데?

넛지책도 꼭 읽어보길 강추!

'Nudge'넛지가 가지고 있는 원래의 뜻은 '슬쩍 찌르다' 혹은 '주위를 환기시키다'의 의미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게 책으로 발매되면서 원래의 의미보다는 '다른사람들의 선택을 유도하는 부드러운 개입'이라는 새로운 의미를 부여해서 사용했다.
그러면서 전세계적인 붐을 일으켰다.
사람들이 선택을 하고 한번 더 쳐다보게끔 만드는 고도의 마케팅전략 중 하나로 무언가를 금지하거나 명령하는 것이 아니라 물처럼 유한 권유로 올바른 선택을 돕는 것이다.

롯데리아 신제품 출시?

롯데리아폴더버거?

7월 1일에 롯데리아에서 신제품이 나오는데, 그 신제품의 버거 형태가 반으로 접는 형태의 버거라서 '접습니다'라는 일종의 티저광고를 만들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실제로 특허청의 '키프리스'에 들어가보면 지난 2월 26일에는 롯데지알에스에서 '폴더(Folder)버거'라는 상표를 출원한 것이 확인되었다고 한다.

내 추측으로는 기존에도 핫도그와 같은 버거들이 여러개 있었다.

그래서 '폴더'버거인 만큼 롯데리아 측에서 더욱 새로운 형태의 버거가 나오리라고 기대해보고 있다.

설마 이름은 '폴더버거'로 만들어놓고 뻔하디 뻔한 빵하고 패티 넣고 반으로 접는 기존의 일부 버거에서도 보여주었던 형태의 버거를 또 출시한다면 그저 관심만 끌 수 있을 뿐 실질적인 매출로는 이어지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설마 뻔하게 나올리가 ...없다고 본다.)

롯데리아는 '시크릿 레시피'라는 이름으로 아르바이트생들 사이에서 공유되던 비밀레시피들을 제품으로 정식 출시해서 히트를 쳤었다.

바로 그 첫번째는 패티와 치즈가 2개씩 들어간 버거 '더블X2버거' 였으며, 또 다른 '시크릿 레시피'는 패티를 넣는 대신에 '지파이'를 넣어서 만든 '클라쓰버거'였다.

'지파이'는 사실 대만을 여행할 때 여행객들이 반드시 먹어야하는 '필수 음식' 중의 하나로 손꼽히는데, 이 음식을 롯데리아에서 출시하면서 출시 10일만에 100만개를 팔아버린 롯데리아의 대박상품 중 하나였다.

과연 이 두 메뉴에 이어서 세 번째로 나올 신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어떤 반응을 불러일으킬지 궁금하다.

롯데리아에서 신제품이 나오면 리뷰해보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팩트는 롯데리아만 알고있다.

마케팅롯데리아 마케팅 성공적

사실 신제품을 출시하는 건지, 아니면 롯데리아에서 아예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는 것인지는 나조차도 롯데리아 관계자가 아니기 때문에 잘 모른다.

롯데리아의 고도의 마케팅 전략이 먹혔음을 인정할 뿐이다.

하지만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버거사업을 철수하는 것이라기 보다는 가장 유력해 보이는것은 '키프리스'에 등록된대로 롯데의 '폴더버거'가 나올 확률이 가장 높다고 본다.
< 접는다 = 폴더 >
뭔가 접점이 있다고 생각된다.
앞으로 롯데리아의 광고 행보 또한 기대해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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