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홍사가 갑자기 왜
채홍사
채홍사라는 것은 1504년 갑자사화 이후에 연산군이 전국에서 미녀를 차출해내기 위해서 파견한 임시 관원이다.
미녀와 품질이 뛰어난 말을 함께 찾기위한 채준홍사라는 명칭으로 더 많이 쓰이기도 하는데, 연산군 시기가 지난 다른 때에는 정사에 기록조차 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연산군이 폭정을 할 당시인 기간동안 잠깐동안 운영된 정상의 범주를 벗어난 관직이었다.
그럼 채홍사는 뭘 하는 걸까?
많은 기녀들을 모으기 위해서 전국에 파견된 임시 관원이었는데, 이들의 역할은 여자와 뛰어난 말들을 찾아서 징발해내는 것이 주된 역할이었다. 다른 역할 자체가 없었고 아무래도 비정상적인 관직이었다.
또한 연산군이 정한 기녀의 선발기준이 따로 있었는데, 자색이 있으며, 음률을 알고, 호기가 있는 여성이었다고 한다.
무슨 말인지도 사실 연산군 자신만이 가장 확실하게 알 듯 하다.
채홍사를 통해 뽑힌 기녀들 사이에도 조직이 있었는데 그 중에 가장 높은 서열인 '흥청'은 정원 300명 중에서 93명밖에 뽑히지 않았으며, 이 기녀들은 천한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후궁이나 궁인과 동일한 지위까지 지위가 격상되었다고 한다.
갑자기 채홍사가 언급된 이유
지금 서울시 故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죽음으로 인한 여러가지 파문들이 일어나고 있는 와중에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죽음과는 별개로 성추행 사건에 대한 의혹은 모두 밝혀야 한다며 수사를 촉구했기 때문이다.
홍준표 서울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남겼는데,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성추행의 주범은 없지만 그것을 방조한 방조범들이 엄연히 살아있으며, 공소권이 없을 뿐 피해자에 대한 법적 보호를 위해서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적었다.
또한 피해자가 한명이 아니라는 점과 더불어 이 글에서 채홍사를 직접 언급했는데, 이렇게 언급된 <채홍사>가 지금 많은 이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채홍사라는 것이 어떻게 보면 연산군 때 있던 비정상적인 조직이며, 그 당시에 성에 있어서 굉장히 문란함을 확연하게 보여주는 기관이었는다. 그런데 그것을 지금의 박원순 전 서울시장 또한 그만의 채홍사가 존재했다는 말까지 떠돌고 있다며 글을 올린 것이다.
이 글의 내용은 채홍사가 "있었다" 라고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소문으로 떠도는 말들을 종식시키기 위해서라도 우리 모두가 진실을 밝히고 진상 규명을 해야 한다고 검찰과 경찰 모두에게 호소하는 내용으로 마무리가 되었다.
아직 언론에서 100% 확실하게 발표한 것은 아무것도 없고, 또한 채홍사라는 말은 홍 의원이 한 말이지 실제로 존재했던 것은 아니기 때문에 '채홍사'라는 단어를 사실로 단정짓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피해자라고 이야기하는 여성을 통해서 우리가 믿을 수 밖에 없는 정황증거가 계속해서 나오고 증언들이 나오고 있으며, 여러가지 우리가 추측을 할 수 밖에 없는 증거들이 하나 둘 나오면서 사람들의 여론 또한 어떻게 바뀔지 이 사건에 대해 많은 이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는 것이다.
조속히 모든 진상이 밝혀져서 이 사건의 종범이나 방조범들도 그에 걸맞는 처벌을 받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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