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동 인천시청 샐러드 맛집 심풀

    국민소득이 높아지고 비만인구가 늘어나면서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면서 샐러드를 판매하는 곳이 생겨났는데, 우리 집 근처인 구월동 인천시청의 근처에도 꽤 괜찮은 샐러드 맛집이 있어서 소개하려고 한다.

    신선한 샐러드 판매점 심풀

    인천시청에서 CGV쪽으로 내려오다보면 오피스텔 건물들 사이에 자그마한 가게가 하나 있다.
    그곳이 바로 심풀.

    저녁에 찍은 심풀의 모습
    심플 + 풀떼기 = 심플하게 풀로 한 끼 해결하라는 뜻인가...?
    가게 바로 옆에 주차공간도 넉넉하게 마련되어 있어서 차를 끌고 샐러드를 사러 오시는 분들도 볼 수 있었다.

     

    심풀의 메뉴와 내부

    심풀 매장에 들어가면 한 쪽 벽면에 모든 메뉴가 사진과 함께 보기좋게 액자에 걸려있다.
    사실 아무리 글로 잘 표현을 해놓는다고 해도 사진보다 정확하게 우리 눈과 머릿속에 입력되지 않는것이 사실이다.

    심풀은 그런 면에서 모든 메뉴가 사진으로 잘 걸려있기 때문에 내가 뭘 먹고싶은지 한 눈에 보고 고를 수 있다.

     

    매장의 내부 인테리어는 가게가 생각보다 작아보였는데 독특하게 천고가 어마어마하게 높았다.

    사실 근처에 있는 가게의 경우에는 복층으로 인테리어를 해서 공간을 분리해놓기도 하는데 심풀은 그렇지않고 높은 공간을 그대로 두었다.

    심풀의 샐러드 이외의 메뉴

    심풀에서 샐러드만 파는 줄 알겠지만, 그것 이외에도 다양한 메뉴들을 판매하고 있다.

    일단 신선한 과일들을 이용한 생과일 주스나 착즙주스들이 있고 바쁜 직장인들이 출근길에 손에 들고가며 먹을 수 있는 샌드위치나 케이크 그리고 수제요거트도 판매중이다.

    메뉴사진

    사실 전메뉴에 사진을 넣는다는게 말처럼 쉽지는 않은 일인데, 우리가 갔을 때 사진기사 분이 오셔서 메뉴사진을 촬영하고 계셨던 걸 보면 아마 메뉴들의 사진을 더욱 예쁘게 리뉴얼 하려고 하셨던 것 같다.

    샌드위치와 딸기라떼 사진

    마감때라 그런지 빵이나 과일이 많이 남아있지 않다.
    신선한 과일들로 냉장고를 채워놓으시는 것 같다.
    빵은 치아바타 종류로 보였는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사먹어보고싶은 비주얼이었다.

     

    조리하는 곳이 보인다

    심풀의 장점

    내 멋대로 생각해본 심풀의 장점이다.
    생각은 다를 수 있으니.. 재미로 보기 바란다.
    1. 주방에서 조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주방의 모습이 계산하는 곳에서 훤히 보인다. 그래서 아무래도 깔끔하게 요리할 수 밖에 없고, 청결한 환경에서 조리된 음식은 믿고 먹을 수 있다는 점!

     

    N페이와 배달 가믕

    2. 신선한 과일이나 채소를 먹을 수 있다는 점
    샐러드 가게에서 당연한 말이라고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사실 내가 신선하고 좋은 과일이나 채소/야채 등을 손수 골라먹는다는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런 사람들의 귀찮음을 극복시켜주는 댓가로 우리가 심풀에 비용을 지불하는게 아닐까?

    3. 샐러드도 다양한 맛을 가질 수 있다.
    <샐러드>하면 나는 맛없는 풀의 이미지가 강했다.
    하지만 심풀은 샐러드안에 과일+채소+야채+고기or생선으로 다양하게 먹는 재미를 선사하고 거기에 빵과 샐러드마다 다른 드레싱을 사용해서 골라먹는 재미를 선사한다.

    심풀 솔직한 후기

    나와 여자친구는 케이준샐러드와 쉬림프샐러드를 각각 하나씩 주문했다.

    케이준샐러드
    내가 먹은 쉬림프샐러드
    같이도 찍어보고

    아래의 사진처럼 각각의 샐러드에는 그에 맞는 드레싱이 제공되는데, 그래서 샐러드여도 각각의 맛을 다 느낄 수 있다.

    드레싱 뿌리기
    주르륵
    배민은 이런 좋은 아이디어를 어디서...

     

    내돈내산 인증!

    샐러드가 사실 먹어봐야 얼마나 배부르겠어? 하며 시작된 우리의 먹방.
    하지만 먹고 난 뒤에는 배가 불러서 바로 아메리카노를 마시러갔다.
    일단 싱싱한 과일과 채소/야채를 먹을 수 있고, 그와 곁들여서 먹을 수 있는 다양한 토핑때문에 평소 샐러드를 잘 먹지않았던 사람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솔직히 맛.있.다.
    새우도 크기가 커서 식감도 좋았고 케이준은 바삭하고 퍽퍽하지않고 맛있었다.

    그리고 가격도 둘이 배부르게 먹고 16,000원이 채 되지 않는 가격으로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다만 제조시간이 생각보다 오래걸려서 카드승인내역을 보면 저녁 8시 2분에 주문한 메뉴 2개가 8시 22분이 지나서 나오다보니 기다리는 시간이 조금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만약 구월동이나 인천시청을 방문할 계획이 있거나 그 근처에서 미팅이 있어서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해야 할 경우! 다이어트 중이라 식단조절을 해야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방문해서 신선한 샐러드를 심풀에서 맛있게 먹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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