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신도시 데이트코스 토끼정

    송도신도시에 데이트 때문에 자주 방문하다보니 항상 가면 뭘 먹어야하는지 고민이 된다.

    그러다가 항상 사람이 많아서 못먹었던 식당에 가보기로 했다.
    이 식당은 웨이팅 줄이 항상 길어서 먹기를 포기했었는데, 오늘은 늦게 식사를 하러 가서 그런지 자리가 여유있었다.

    그래서 들어가기로 결정!

    여심저격 식당 토끼정

    토끼정을 들어가는 입구부터 찍어보았다.

    토끼정은 송도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이 아닌 그 옆에 위치한 오네스타의 1층에 자리하고 있다.
    송도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 주차를 하고 뚜벅뚜벅 걸어서 올라갔다.

    토끼정이 보인다
    토끼정 입구

    토끼정의 입구 앞에 메뉴판이 바로 있다.
    그래서 직관적으로 대표메뉴들을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았다.
    토끼밥상 이라는 메뉴가 눈에 띄었다.
    메뉴 세 종류를 먹어볼 수 있는 것 같았다.
    하지만 그걸 선택하고 들어가면 메뉴를 고르는 재미가 없으니 들어가서 골라보기로 했다.

    메뉴판

    토끼정 내부 인테리어

    토끼정의 인테리어를 살펴보았다.
    사실 사람들의 취향을 저격하려면 인테리어에 신경쓰는 건 당연한 것 같다.
    요즘은 음식만 먹는다기보다는 그 음식점의 분위기를 먹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감성'적인 부분도 중요하게 작용하고 그럼 가장 큰 부분이 인테리어가 아닐까 생각했다.

    들어가자마자 웨이팅의자가 있다
    원산지는 투명하게 밝히는 토끼정
    내부1
    내부2
    내부3
    귀여운 내부4
    셀프바
    내부사진

    의자도 한 종류로 통일하지 않았으며, 전구도 독특하게 선을 아래로 쭉 끌어내려서 고객좌석과 가깝게 만들어놓았다.
    다만, 선이 많아서 천장이 좀 지저분(?)하다는 거
    하지만 벽에 하얀색 미니타일 등을 사용해서 토끼정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고 생각한다.

    토끼정 추천메뉴와 가격

    토끼정을 처음 가 본 나는 무슨 메뉴를 먹어야할지 고민에 빠졌다.
    메뉴들이 다 맛있게 생겼기 때문에 선택장애를 겪고 있는데 여자친구가 메뉴를 골라주었다.

    토끼정 메뉴판1
    음료 종류도 다양하다(나는 안시킴)
    맥주도 한 잔 할 수 있고
    이게 내가 말했던 토끼밥상!

    총 세 가지의 맛을 느껴볼 수 있다.
    카츠+카레+파스타 5종 중 택1
    근데 카츠를 전 날 먹은 관계로.. 이 메뉴는 패스

    카레의 종류도 매우 다양하다.
    토끼정 카레와 토마토 카레 이 두 메뉴는 나중에 먹어보고 싶은 메뉴 중 하나가 되었다.

    일단 카츠는 뒤로하고..

    이번엔 파스타코너로 넘어왔다.
    여기서 나는 명란 크림 파스타를 주문했다.
    직원 분이 추천해주시기도 했고 가장 많이 나가는 음식 중 하나라고 하길래 주문했다.

    요건 정식과 특선요리들

    토끼정에 왔다면 덮밥을 먹어봐야 하는거 아닐까?
    무슨 덮밥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가장 위에 있으면서 날자극한 멘트가 있는 스테이크 덮밥을 주문했다.

    덮밥 메뉴판

    그 이외에도 곁들여서 먹을 수 있는 다양한 메뉴들이 있다.
    아마 7,800원의 가격을 하고있는 치즈 카츠가 가장 인기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추가 메뉴
    벽 느낌이 예빠서 찍음

    이 가격에 이 정도 소고기 양은 구경도 못합니다 - 토끼정 스테이크 덮밥

    날 감히 도발했던 스테이크 덮밥이 나왔다.
    일단 비쥬얼은 합격!
    진짜 그릇이 차고 넘칠 정도의 소고기 양..
    게다가 스테이크의 크기도 묵-직-하다.

    하지만...

    잘 찍었네
    정갈한 너낌으루다가

    스테이크 덮밥은 다 좋았는데..고기가 좀 질겼다.
    스테이크와 양념 맛은 좋았는데..고기가 너무 익혀져서 나온 느낌도 들고..아무튼 좀 질겼다는 게 단점?!!
    하지만 내가 먹은 스테이크만 그랬을 수 있으니 일반화는 금물이다.

    여자친구가 먹은 명란 파스타
    바게트와 함께 나온 파스타의 모습!

    명란 파스타도 크림의 부드러운 맛을 잘 살려낸 아주 보편적인 명란 파스타였다.
    하지만 바게트가... 진심으로 러스크라고 느껴질 정도로 .. 사실 겉부분이 딱딱한건 이해 할 수 있는데..
    흰 속까지 딱딱한 바게트는 신선한 바게트라고 보기가.. 없었다는거.

    먹음직하다.
    덮밥위의 소고기를 맛있게 먹는 방법

    토끼정 후기

    양은 푸짐하지는 않으나 적당히 배가 부르다.
    인스타 감성용 사진 찍기에 매우 적합해보인다.
    재방문해서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 싶은 곳.
    가격도 크게 비싸지 않아서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도 송도신도시에서는 꽤 괜찮은 선택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포스팅은 내 돈주고 사먹고 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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