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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가진 속성이 뭘까? (스노우폭스 김승호회장님)

익꿍 2020.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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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폭스의 김승호 회장님 <돈의 속성>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보았고 들었을 것이다.

돈이 많다고 반드시 행복하지 않다는 말. 예전부터 정말 많이 들었던 말이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행복할 가능성이 높은 건 돈이 많은 쪽이며 행복을 유지하는데 유리하다는 이야기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고민들은 돈이 얼마나 가지고 있으면 해결할 수 있을까?

아래는 김승호 회장님의 말씀 중에 정말 마음에 와 닿았던 말을 적어놓고 내 생각도 함께 첨언했다.

많은 이들이 이 글을 읽고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돈은 중력과 같다.

무게가 무거우면 무거울수록 주변의 다른 것들을 끌어들인다.

돈이 많으면 많을수록 다른 곳으로 끌어들이는 힘이 있다. 즉 돈이 모이면 모일수록 다른 곳의 돈을 끌어들인다. 라는 말로 이해할 수 있었다.

내가 태어나서 처음 1억을 모을 때의 노력이 10이라면, 두 번째로 1억을 모으는데 들어가는 노력은 9가 될 수도 있으며, 그다음 1억은 8... 7... 같은 방식으로 하다 보면 1의 노력을 하지 않아도 돈이 늘어나게 된다는 것이다.

돈이라는 것은 순식간에 늘어난다.

돈과 중력은 동일한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해준다.

100억 1000억이 굉장히 큰 돈으로 느껴지지만 돈 자체가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돈은 인격체이다.

개별적 실체를 가지는 것이 인격체이다. 우리는 돈은 생각도 없고 가치나 숫자 정도로만 판단하고 생각하는데, 돈을 인격체로 받아들이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사람이 아닌데 사람으로 불리는 것이 너무 많다. 법적으로 법인은 인간과 똑같은 대우를 받는다.

법인 = 인격체 인것 처럼 돈 = 인격체이다.

돈을 보는 시각을 바꾸는 방법이다.

큰돈은 어른, 작은 돈은 아이

돈은 자신이 좋아하는 곳이 있고 싫어하는 곳이 있다. 그리고 돈은 뭉쳐서 다니는 것을 좋아한다.

작은 돈을 소중히 하지 않는 사람은 큰돈을 벌 수가 없다.

잔돈을 작은 돈을 함부로 낭비하면 큰 돈을 모을 수 없다.

돈을 벌었는데 번 돈을 함부로 쓴다면, 돈은 감정을 가졌기 때문에 돈은 당신을 떠날 것이다. 돈은 자기를 하찮게 대하는 사람을 옆에 두지 않는다는 것(작은 돈과 잔돈을 무시하거나 막 쓰지 말 것)

큰돈은 제대로 보내주어야 한다.

일정하게 들어오는 돈의 힘.

일정하게 들어오는 것 자체가 어마어마한 힘이다.

한번에 몰려다니는 돈보다 훨씬 힘이 강력하다. <캐시 플로우>

쉽게 이해하자면 비를 들 수 있다.

비가 일정하게 1년 내내 고르게 오면 농작물이 자라는 데에 큰 도움을 주지만, 한 번에 1년 치 비가 다 내린다면 그것은 홍수이며, 농작물을 되려 해친다.

구조적으로 일정하게 돈이 들어오지 않으면 그 돈을 모을 능력이 없다.

일정하게 들어오는 돈은 조직화된 돈이다.

따라서 목돈을 이길 수 있는 힘이 있다.

지금 현재 보여지는 가치는 동일할지 몰라도, 그 돈이 벌어진 과정에 따라서 그 돈의 무게가 달라지게 되어있다.

고생해서 번 돈은 가치가 100kg이라면 남이 줘서 쉽게 번 돈은 1kg도 되지 않는다.

남의 돈도 소중히 해야 한다.

남의 돈을 대하는 태도도 중요하다.

내 돈을 쓸 때는 사이다 하나 더 주문하는 것을 신경 쓰지만, 친구가 저녁을 사면 고기와 소주를 더 추가해서 주문하는 사람은 결과적으로 남의 돈을 대하는 태도가 옳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돈 또한 올바른 태도로 대하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

<남의 돈 = 내 돈> 결국은 돈을 대하는 태도는 나의 것이냐, 남의 것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돈 그 자체를 대하는 태도가 어떤지가 중요하다. 내 돈/남의 돈을 함부로 쓰는 사람은 돈의 존중을 받기가 어렵다.

공공시설물이나 공공서비스 또한 남의 돈이다.

한 사람의 성공 아래에는 여러 사람의 슬픔과 고생을 바닥에 두고 있다.

이 말이 너무나 공감된다.

돈이라는 것은 한 사람에게 집중되고 몰리게 되어있다. 그럼 그 사람의 성공의 이면에는 다른 사람들의 고통이 있는 것이다. 

<수각 이론>

돈의 철학을 잘 이해하지 못하면 '수각' 자체가 없어질 수 있다.

돌그릇 자체가 작아져서 돈이 모아지지를 않는다. 돈에 대해 명확히 이해하면 내 수각이 커지기 때문에 부자가 될 수 있다.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 중 하나는 돈이란 것은 모여지려면 일정한 규모가 이루어져야 한다.

자본을 모아서 그 자본이 중력을 가져서 다른 돈을 끌어들이기 전까지는 나누지 말고 모아야 한다.

모아놓지 않으면 힘을 가질 수 없다.

나에게 '소비'의 기준은 뭘까?

내가 좋은 음식을 먹는 것이 경험일까?

본인이 경험이라고 우기는 것이 '진짜' 경험인가를 확인해야 한다.

경험이 아니라 자신의 가치를 내보이기 위한 것이라면 그것은 자신의 소비행태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자산이 모아지기 전까지는 자신 소득의 25% 이하로 쓰는 것이 정상적이다.

돈을 모으는 것은 막상 해보면 어렵지 않다. 자본이 자본을 모아 오는 복리의 원리를 이해하면 쉽다.

검소함과 인색함

자신이 검소하다고 하더라도 남에게 그것을 함께하기를 강요한다면 그것은 '인색함'이 될 수 있다. 사업가의 진짜 재산은 아내에게 옮겨가서 남은 재산이 진짜 재산이다. 

이 말에서도 많은 부분을 느꼈다. 사실 나도 돈을 모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여자 친구나 가족들에게 '검소함'이 아니라 '인색함'으로 다가갔던 것은 아닌지 다시 한번 점검해볼 수 있게 해주는 말이었다.

자신의 위치는 본인이 정해야 한다.(생각의 차이)

식당을 예로 든다면, 식당을 창업한 사람이 자신을 <요리사>로 둘 것인가? <식당 경영자>가 될 것인가? 에 따라서 자신의 사업방식과 해석이 천지차이가 될 수 있다.

요리사가 집중해야 할 부분이 있고, 식당을 경영하는 사업가로서 집중해야 할 부분이 있다.

결국은 생각의 차이이지만 나를 어느 곳에 위치시키는가에 따라서 나의 행동과 사업방법까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나는 지금 나를 어떤 위치에 포지셔닝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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