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동 소고기 가성비 맛집추천 : 황소야
여동생 덕분에 소고기를 먹을 기회가 생겼다.
그래서 구월동에 있는 황소야에 방문하게 되었다.
밖에서 보아도 이곳은 소고기를 가성비있게 먹을 수 있는 곳임을 알 수 있었다.
건물 외부에 벌써 2인분 주문시에는 2인분을 더 주고
3인분 주문시에는 3인분을
4인분 주문시에는 4인분을 더 주는 형식이었다.
일단 가성비는 괜찮겠다는 생각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고기퀄리티는 어떨까?
고기를 주문하면 아래의 사진처럼 사장님이 우리가 보는 앞에서 고기를 썰어서 내주신다.
황소야에는 셀프코너를 통해서 기본찬들은 무한으로 리필해서 먹을 수 있다.
아무래도 소고기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보니 비교적 기본 반찬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우리는 소고기를 먹으러 왔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기본 반찬은 가벼운 마음으로 패스 해주는 넓은 아량을 보여주자.
드디어 불이 나왔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토시살과 갈비살을 반반 섞어서 먹는 메뉴였다.
고기는 정말 두툼했고 큼지막했다.
불 위에 올리니 행복한 소리와 함께 익어갔다.
어느정도 익기 시작하면 아래의 사진처럼 갈색빛이 싸악- 돈다.
본인의 취향에 맞춰서 굽기를 결정하면 된다.
나는 개인적으로 피가 뚝뚝 떨어지는 레어를 좋아하기 때문에 갈색빛이 살짝 돌 때 얼른 집어서 먹었다.
소고기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황소야 특유의 소스나 아니면 파채와 곁들여서 먹으면 환상의 맛을 느낄 수 있다.
고기는 정말 단 1도 질기다는 느낌을 받지 않는다.
고기가 촉촉하고 육즙도 풍부하게 느껴진다.
아무래도 신선한 고기를 우리가 보는 앞에서 잘라주기 때문에 소고기맛이 없기가 더욱 힘들지 않을까..?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소고기만 먹으면 허전할 수 있으니 된장찌개를 밥과 함께 주문해보자.
된장찌개도 푸짐하게 나온다.
황소야의 된장찌개는 해물맛이 많이 나서 집에서 먹는 된장찌개보다 훨씬 더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다.
황소야 회식장소로 딱!
구월동에서 가성비있게 소고기를 먹고싶은 사람.
푸짐하게 소고기를 먹고도 죄책감을 갖지 않고 싶은 사람.
신선한 소갈비살과 토시살을 두~툼~하게 한 입에 넣고 싶은 사람.
그리고 마지막으로 회식비가 걱정되는 사장님이나 부서장님들 모두에게 추천할만한 회식장소로 황소야가 딱 어울린다는 점을 꼭 참고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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