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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동 소고기 가성비 맛집추천 : 황소야

익꿍 2020.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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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 덕분에 소고기를 먹을 기회가 생겼다.
그래서 구월동에 있는 황소야에 방문하게 되었다.
밖에서 보아도 이곳은 소고기를 가성비있게 먹을 수 있는 곳임을 알 수 있었다.

건물 외부에 벌써 2인분 주문시에는 2인분을 더 주고
3인분 주문시에는 3인분을
4인분 주문시에는 4인분을 더 주는 형식이었다.
일단 가성비는 괜찮겠다는 생각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고기퀄리티는 어떨까?

내부사진
내부사진1
내부사진2

고기를 주문하면 아래의 사진처럼 사장님이 우리가 보는 앞에서 고기를 썰어서 내주신다.

쓱싹쓱싹(?)
셀프코너

황소야에는 셀프코너를 통해서 기본찬들은 무한으로 리필해서 먹을 수 있다.

황소야의 기본 반찬 세팅

아무래도 소고기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보니 비교적 기본 반찬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우리는 소고기를 먹으러 왔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기본 반찬은 가벼운 마음으로 패스 해주는 넓은 아량을 보여주자.

드디어 불이 나왔다!

불 사진이 생각보다 예쁘게 나왔다
토시살 + 갈비살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토시살과 갈비살을 반반 섞어서 먹는 메뉴였다.
고기는 정말 두툼했고 큼지막했다.

불 위에 치이이이익

불 위에 올리니 행복한 소리와 함께 익어갔다.
어느정도 익기 시작하면 아래의 사진처럼 갈색빛이 싸악- 돈다.

이 정도가 딱

본인의 취향에 맞춰서 굽기를 결정하면 된다.
나는 개인적으로 피가 뚝뚝 떨어지는 레어를 좋아하기 때문에 갈색빛이 살짝 돌 때 얼른 집어서 먹었다.

고기 빛깔 보소...

소고기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황소야 특유의 소스나 아니면 파채와 곁들여서 먹으면 환상의 맛을 느낄 수 있다.
고기는 정말 단 1도 질기다는 느낌을 받지 않는다.
고기가 촉촉하고 육즙도 풍부하게 느껴진다.
아무래도 신선한 고기를 우리가 보는 앞에서 잘라주기 때문에 소고기맛이 없기가 더욱 힘들지 않을까..?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소고기만 먹으면 허전할 수 있으니 된장찌개를 밥과 함께 주문해보자.
된장찌개도 푸짐하게 나온다.

된장찌개의 비주얼

황소야의 된장찌개는 해물맛이 많이 나서 집에서 먹는 된장찌개보다 훨씬 더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다.

깔끔하게 비워냈다

황소야 회식장소로 딱!

구월동에서 가성비있게 소고기를 먹고싶은 사람.
푸짐하게 소고기를 먹고도 죄책감을 갖지 않고 싶은 사람.
신선한 소갈비살과 토시살을 두~툼~하게 한 입에 넣고 싶은 사람.
그리고 마지막으로 회식비가 걱정되는 사장님이나 부서장님들 모두에게 추천할만한 회식장소로 황소야가 딱 어울린다는 점을 꼭 참고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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