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크리스마스 신상 산타벨벳 케이크 후기
오늘 회사를 나가지 않는 휴일인데 뭘 할까 하다가 동생과 함께 집근처에 있는 스타벅스에 왔다.
스타벅스에서 뭐먹지...하면서 고민하다가 아무래도 크리스마스도 다가오고 하니까 뭔가 신상 케이크가 출시되었을거라고 예상했는데 역시 적중했다.
스타벅스 신상 산타 벨벳 케이크 무슨 맛이 다를까?
일단 빵 위에 산타가 올라가 있고 빨간색 '레드벨벳 케이크'가 베이스이다 보니 아무래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많이 났다.
크리스마스분위기를 내는데는 또 '레드벨벳 케이크'만한게 없으니까.
함께 주문한 음료는 디카페인 두유라떼와 오늘의 커피다.
오늘의 커피를 좋아한다는 내 동생.
나도 다음에는 한번 오늘의 커피를 마셔봐야겠다.
아마 레드벨벳 케이크를 기존에 많이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이번 케이크도 좋아하지않을까 생각한다.
기존 레드벨벳 케이크와의 차이
레드벨벳 케이크라면 아무래도 크림치즈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나 역시도 레드벨벳 케이크라고 하면 크림치즈 향이 진하게 나는 빨간색의 케이크를 생각했는데, 크림치즈의 맛은 그렇게 강하지 않다는것이 특징이다.
그런데 라떼와 정말 잘 어울리는 맛이다.
달기도 적정하고...무엇보다 맛있는 버터와 치즈의 맛이 느껴져서 기분이 좋아진다.
스타벅스 산타 벨벳 케이크 먹을 때 주의사항
무슨 케이크 하나 먹는데 주의사항이 있나 싶겠지만, 달달한 음료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이야기해주고 싶다.
산타 벨벳 케이크는 꼭꼭 일반 라떼나 혹은 달지 않은 음료와 차 종류를 골라서 함께 먹어보기를 바란다.
일반 레드벨벳 케이크를 스타벅스에서 먹어보지 않아서 잘은 모르겠다.
하지만 다른곳의 레드벨벳 케이크와 비교해본다면..
타 회사 레드벨벳 케이크와 비교한다면
나는 가장 최근에(?) 먹어본 다른 곳의 레드벨벳 케이크가 '투썸플레이스'이기 때문에 그 곳의 케이크와 비교하자면,
1. 일단 치즈향이 확실히 덜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레드벨벳은 치즈 고유의 향이 강해야 된다는 생각이었는데 스타벅스 <산타 벨벳 케이크>는 치즈의 향보다는 빵에서 나는 고유의 밀가루(?)향이 더 많이 느껴졌다.
2. 크기는 크다.
일단 다른곳의 레드벨벳 케이크와 비교했을 때는 크기가 조금 큰 게 느껴졌다.
입에 한 가득 넣고 헹복감을 느끼고 싶은 사람이라면 괜찮은 선택!!
3. 가격은 그럭저럭
가격이 매력적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왜냐면 일반 레드벨벳 보다는 치즈향이 진하지 않아 나 뿐만 아니라 동생도 비슷하게 실망했기 때문이다.
카드 할인이 가능하다면 가성비 Good!!!
산타 벨벳 케이크의 가격은 6,400원!!!!!
스타벅스 산타 벨벳 케이크 리뷰 총평
스타벅스에서 케이크를 먹는다면 한 번쯤 주문해서 먹어볼만 하다.
기존에 맛있는 레드벨벳을 먹어본 사람은 실망할 수 있다.
실망할 수 있는 포인트는
- 부족한 치즈향
- 특유의 밀가루(?)향
- 꾸덕함 부족(동생 왈)
하지만 그럼에도 카드할인을 받거나 양 많은 치즈케이크를 먹고 싶다면 달지 않은 음료와 먹는 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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