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금리가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재테크 방법)
제로금리가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
이번에 연준이 제로금리 기조를 2023년까지는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그런데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정책과 주식시장은 어떤 관련이 있는 것일까?
주식가격은 경제상황의 지표?
주식시장은 변동성이 심한 시장이다. 따라서 경제에 올바른 신호를 줄 수도 있지만, 잘못된 신호를 주는 경우도 많다.
주식가격의 변동은 전반적인 경제상황의 지표였던 적이 있었다.
과거를 예로 들자면 1990년대의 호황은 GDP의 엄청난 성장과 실업률 감소 그리고 주가의 상승으로도 나타났다.
1990년대 들어서 미국의 주가는 약 4배나 상승했다. 하지만 2007년 11월부터 2009년 3월 사이에 주식 가치의 절반이 사라졌다.
중앙은행은 거시경제 전반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변동을 주시하고 대응해야하며, 주식시장은 이런 변동의 한 영역이다.
주가의 상승은 가계의 자산증가로 이어지며 소비를 촉진시킨다. 또한 주가의 상승은 기업들로 하여금 신주발행을 쉽게 만들어서 투자를 촉진시키는 기회가 된다.
즉 주식시장이 호황일 때는 재화와 서비스의 수요가 증가하게 되는 것이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조정하는 이유
중앙은행의 목표 중 하나는 전체적인 수요를 안정화시키고 관리하는데 있다.
전체 수요가 언정적일 때 물가수준의 안전성도 높아지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주식시장이 엄청난 호황을 보일 때는 중앙은행에서 전체수요의 안정화를 와해서 통화량감소나 이자율 인상을 통해서 관리를 한다.
이자율이 상승하면 전체수요의 감소로 이어지고 이는 주식시장의 과열을 막는데 효과를 보인다.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이런 것을 통해서 전체 수요를 안정화 시키는 역할을 한다.
만약 주식시장이 침체기라면 반대로 전체수요를 안정시키기 위해서 돈을 풀고(통화량 증가), 이자율을 인하한다.
중앙은행이 주식시장의 동향을 주시하는 것처럼 주식시장에 투자하고 있는 사람들 또한 이런 정책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이자율은 곧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이라고 봐도 될만큼 강력한 무기 중 하나이다.
예를 들어 중앙은행에서 통화량을 줄이고 금리를 올린다면 아래의 이유로 주식을 보유하는 매력이 감소한다.
1. 이자율이 높아지면 채권의 수익률이 올라가므로 비교적 주식의 매력이 떨어짐
2. 중앙은행에서 통화긴축을 하면 경기침체로 인해서 기업의 이윤이 감소할 가능성이 농후함.
즉, 중앙은행의 이자율 인상은 주가하락, 이자율 인하는 주가상승을 불러올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제로금리를 넘어 마이너스금리로 가지 않는가?
통화정책이라는 것은 이자율을 통해서 작동한다. 만일 연준의 이자율 목표치가 더이상 하락할 수 없을 정도로 낮아질 경우는?
실제로 2008년과 2009년에 경기침체가 왔을 당시에 연방기금의 금리는 거의 0%였다.
이자율은 계속 하락하면 좋을 것 같지만, 실제로 제로금리 이하의 마이너스 금리로 가게되면 통화정책의 효과가 없을 가능성이 높다.
명목이자율은 0% 이하로 떨어질 수 없다는 것이 결론이다.
마이너스 명목이자율이라면 실제로 돈을 빌려주는 것보다 내가 돈을 빌려주지 않고 가지고 있는 것이 낫기 때문이다.
이자율이 제로금리 이하로 떨어질 수 없으므로 추가적인 유동성으로 효과를 보기가 어렵다.
전체수요와 고용은 낮은 수준에서 나오지 못할 것이다.
금리인하 말고 다른 통화량을 늘리는 방법은 연준에서 단기국채를 매입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기도 한다.
이에 더해서 모기지채권이나 회사채를 매입하게되면 이들 대출의 이자율이 낮아지게 된다.
이런 통화정책을 통해서 은행들의 지급준비금을 늘리는 방법으로 '양적완화'를 실시하기도 한다.
제로금리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어떤 영향을 미칠까?
개인에게 가장 와닿는 부분은 아마 은행 이자가 저렴해진다는 것이다.
은행이자가 낮아진다는 것은 그만큼 돈이 제 값을 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또한 양적완화를 통해서 달러를 시장에 계속 내놓기때문에 같은 수준의 돈을 가지고 있어도 그 가치는 하락하게 되어있는 것이다.
돈을 지금과 같은 때에 들고있는 것만으로도 내 돈은 사라지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저금리나 제로금리에서 재테크시 신경쓸 부분
1. 시중에 돈이 많이 풀려서 통화량이 늘어나면서 경기가 살아난다.
2. 주가가 오르기도 하고, 환율이 오를 확률도 높다.
3. 기준금리가 내리게 되면 시장금리도 따라서 내린다.
4. 이론이며 실제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제로금리를 유지할 수 밖에 없는 이유
가장 큰 이유는 코로나로 인한 소비심리의 위축이다.
소비가 위축을 넘어서 사라지는 수준이기 때문에 무조건 양적완화를 통해서 돈을 시중에 풀어야 한다.
달러를 지금 대량으로 매입해놓으면 후에 환차익을 통한 수익을 창출하는 것도 가능하고 이도 재테크의 한 방법으로 꼽히고 있다.
또한 달러와 함께 금 값도 지금 많이 저렴해진 상태이다.
금은 전세계 최고의 안전자산으로 꼽히기도 하는데, 금값은 올해 8월 초에 1g당 78,000원선을 기록하며 최고가를 갱신했지만 지금은 1g에 64,920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금액대를 형성하고 있다.
제로금리는 재테크의 기회가 될 수 있다?
항상 말하지만 가장 위태롭고 위험한 시기에 누군가는 어마어마한 돈을 번다.
한국을 포함해서 세계각국이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저금리를 유지하는 등 코로나로 인한 장기적 불황을 이겨내려고 안간힘을 쓰고있다.
현재는 백신도 나오고 있으며, 2021년 상반기에는 백신이 보급되어서 늦어도 내년 중순 이후는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가 풀리지 않을까 많은 이들이 기대하고 있다.
부디 이 정보가 도움이 되어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의 재테크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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