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S&P500 편입 유상증자 매수 해야하는 이유

테슬라 유상증자 추가매수 해야하는 이유

테슬라가 지금 50억 달러 유상증자를 확실시 했다.

주가가 엄청나게 폭등한 테슬라가 3개월만에 다시 유상증자에 나설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8일 보도했다고 한다.

내용을 들어보면 테슬라가 최대 50억 달러 규모의 보통주 발행을 위해서 골드만삭스 및 시티그룹 글로벌 마켓츠, 모건 스탠리 등 10개 은행과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려졌다.

이 소식 때문인지 한 주당 가격이 사상최고치를 터치했던 테슬라의 주가는 627달러로 2%넘게 하락 중이다.

오늘 유상증자를 확실시 함으로 인해서 테슬라에 대한 마지막 불확실성까지 사라진 지금

과연 어떤 결정을 해야 하는지 더 매수해야하는 이유는 뭔지 아래에서 알아보자.

 

테슬라 유상증자 이후에 주가가 폭락할까?

지금 테슬라의 유상증자로 인해서 많은 이들이 밤잠을 설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가 하는 증자 방식은 정해진 가격 없이 시장가로 넘기는 방식의 증자를 한다. 그리고 테슬라는 9월 1일에도 5B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했었고, 하루만에 물량을 다 팔아버렸던 과거가 있다.

5B은 21일에 S&P에 편입되면 그들이 원하든 원치않든 구매해야 하는 100B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숫자다.

하지만 오늘 '유상증자'는 반드시 매도물량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한다.

테슬라 유상증자 이유

테슬라가 유상증자를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히 밝혀진 것이 하나도 없다.

내가 이 전에도 작성한 적이 있지만, 영화 '빅 쇼트'의 주인공인 '마이클버리'가 테슬라 유상증자에 대해 언급하면서 테슬라 수플레를 팔아버리라고 했던 그 예언이 적중했다.

아마 이 당시 일론머스크는 그의 예상에 깜짝 놀랐을 것이다. (아래 작성글)

 

테슬라 추가상승과 공매도에 대한 엇갈린 의견(+골드만삭스와 마이클 버리)

S&P측에서 요구했다는 이야기도 있고, 액티브 펀드들이 요구해서 한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모두 루머일 뿐 확실한 팩트는 일론머스크만이 알 것이다.

결국 테슬라가 유상증자를 하게되면 '테슬라 광풍'도 어느정도 잠재우고, 결국 테슬라의 '광기'에 따라 올라가던 다른 주식들도 '광기'가 조금은 사그라들것으로 예상한다.

테슬라 유상증자가 주주에게 미치는 영향

테슬라의 유상증자가 주주에게 미칠 영향은 아마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단기적인 매도물량이 나오게 될 것이고 잠깐 주가의 하락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S&P편입을 테슬라가 하기 전이므로 결국 시장의 안정화에만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보이고 실질적으로 테슬라는 여태까지 60%이상 급등을 한 상태다.

대부분의 테슬라 주주들은 장기적으로 투자한 주주들일 것으로 예상한다.(한국사람 한정)

시가총액이 400조 정도였는데, 시가총액이 지금 주가폭등으로 600조 가까이 늘었다. 

그럼 테슬라를 640$에 산 사람은 어떻게 되는걸까?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 3대 평가기관으로 알려진 골드만, JP모건, 무디스가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780$선까지 높였다.

기관들은 매수를 전혀 하지 않은 상태에서 만들어진 가격이 640$라는 것을 명심히애 한다.

테슬라가 유상증자를 하면 좋은 점은?

테슬라가 유상증자를 하게 되면 현금흐름이 좋아지면서 유동자산의 비율이 늘어서 신용도가 상승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되면 테슬라는 신용도가 올라서 좋지만, 기관 측에서도 테슬라의 신용도를 평가하는데 주저하고 있다.

현재의 '광기'를 더 부추기는 꼴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결론은?

 

단기적으로는 '유상증자'를 하면 당연히 플로팅 주식수가 많아지므로 주가에는 마이너스적인 영향이 있을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지금 유상증자로 인해 마이너스가 난다고 매도할 개인 투자자들은 없다고 본다.

만약 500$대에서 400$대의 가격하락에도 버틴 사람들이라면, 이라는 조건이 붙기는 하지만.

만약 테슬라를 매수하려고 계획했던 사람이라면 이번 기회를 놓치게 되면 S&P500에 편입 된 이후에 단기적인 조정은 있을 수 있지만, 어느정도는 상승을 할 것이라 예상되며, 테슬라는 여태까지 S&P500에 편입되는 기업 중에서 '초대형'주식이므로 여태까지의 사람들의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결국 상승이 예상된다.

여태까지 S&P500 편입된 기업들의 주가 향방

S&P500에 편입된 기업들의 주가 향방에 대해 아마 궁금할 것이다.

그런데 대부분 보면 S&P500에 편입된다는 발표가 나온 당시가 가장 높은 상승을 보여준다.

편입한 후에는 어마어마한 상승을 보인 기업도 있고, 오히려 하락한 기업들도 볼 수 있다.

하지만 테슬라는 기관이 매수해야 하는 양이 어마어마하고, 그 매수세에 결국 가격상승은 이미 따놓은 당상으로 보인다.

테슬라 다음으로 큰 규모였던 Facebook의 경우도 편입 이후에 지속적인 상승을 보여준다.

 

오늘 8일을 시작으로 편입 되는 날인 12월 21일까지 많은 이들이 테슬라의 바겐세일에 동참할지 여부가 관심사가 되고 있다.

테슬라의 편입이 다른 S&P500 종목들에 영향을 미칠까?

내 예상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 보인다. 테슬라는 어마어마한 상승을 하지 않더라도 12월 21일 전까지 나머지 499개 종목에 대해 어느정도의 조정은 보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테슬라 PER이 말이 안되는데

PER에 대해서도 많은 사람들의 논란이 있다. 하지만 그 대표적인 예를 하나 들자면 아마존은 당시 매출만 높고 영업이익이 없는 상태여서 PER이 3,500이상을 기록하기도 했기 때문에 PER을 가지고 고평가라고 이야기 하는 것은 더이상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내 개인적 생각은 이번 유상증자가 마지막 바겐세일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부디 좋은 결과를 가지길 바라며, 모든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고 위의 글은 참고해서 신중히 매수,매도 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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