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코스피 3200을 예상한 JP모건의 추천종목
글로벌 투자은행인 JP모건이 내년에 코스피 지수 3200포인트에 도달할 것이라 예상했으며,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반도체 제조사는 추천섹터로 꼽았지만, 콕 찝어서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추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진짜 추천하지 않는 비추천주인지, 아니면 자신들이 저가에 매수하기 위해 추천하지 않는건지는..)
12월 9일 금융투자업계의 소식에 따르면 최근에 JP모건은 내년 한국 코스피 지수를 3200포인트까지 예상한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알려졌다.
JP모건의 예상치는 2700포인트 대비 약 18% 높은 수준이다.
신흥국 강제 이어질 듯
JP모건은 내년에 신흥국의 증시가 강세를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한국증시의 상승여력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으며, 한국의 정부 부동산 규제로인해 많은 유동성이 주식시장으로 집중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라고 그 근거를 들었다.
한국증시의 강세장이 지속적으로 가능한 이유는 바로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를 그 이유로 보았으며 연이은 IPO와 바이든 관련주의 수혜도 한국증시의 성장 동력 중 하나로 꼽았다.
어떤 섹터와 종목을 추천했을까?
JP모건은 보고서를 통해서 한국 주식 중에서 반도체, 전기차, 5G통신 등을 추천했으며, 그 중에서도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삼성전기, 카카오, SK텔레콤, 현대자동차, 롯데케미칼, LG화학 등 우리가 흔히 <차화전>이라고 부르는 기업들을 중심으로 추천했다.
이런 걸 보면 국내 유튜브 방송에서 내년은 차화전이 뜬다고 이야기했던 국내애널리스트들과도 거의 일치하는 수준의 예측이다.
투자를 피해야 할 종목
JP모건은 콕 찝어서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삼성중공업과 한화생명에 대해 투자를 피해야하는 종목으로 꼽았다.
실제로 JP모건의 보고서로 인해서 외국계 증권사를 중심으로 셀트리온 그룹주들이 대거 출회하는 모습이 보였으며 셀트리온은 13%가 넘게, 셀트리온 헬스케어는 16%넘게 큰 폭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셀트리온 그룹주의 낙폭은 같은 투자를 피해야 할 종목으로 선정된 삼성중공업과 한화생명이 소폭 하락한 것에 비하면 매우 큰 차이를 보인 셈이다.
보고서가 나온 이후 외국인투자자들은 셀트리온 주식 약 38만주를 순매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외국인투자자 뿐 아니라 기관도 셀트리온 주식을 4만주 순매도하여 지속적인 매도세를 이어갔다.
9일 오후 3시 기준으로 셀트리온을 외국인이 약 1400억원어치 순매도 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셀트리온 헬스케어도 893억을 순매도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개인은 기관과 외국인이 쏟아낸 물량을 받으며 1590억의 순매수를 보여주었다.
JP모건, 꼼수 아니야?
한편에서는 JP모건의 이번 보고서에 대해서 숏(공매도)커버링(수익회복)을 위한 전초작업이 아니었을까라는 의혹도 있었다.
외국계 증권사들이 유독 셀트리온에 부정적인 의견을 낸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숏커버링이란 : 자신이 공매도한 종목이 주가가 예측과 달리 지속적으로 오를 때 그 손실을 커버하기 위한 작업으로 다시 주식을 매수해서 되갚는 것을 의미한다.
단단한 셀트리온
하지만 이날 셀트리온의 그룹주는 상승세로 마감을 했다.
셀트리온의 최근에 한 달 가량 상승률은 9일 종가(35만3500원)를 기준으로 약 24%이다. 이미 시장에서 예측한 컨센서스를 상회하고도 남는 수준의 상승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앞으로 셀트리온의 주가 향방에 대해서도 많은 이들이 기대감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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