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원 저금리 대출받는 방법(+1%대 고정금리 신용점수 무관)

정부지원 저금리 대출받는 방법(+1%대 고정금리 신용점수 무관)

오늘은 현재 최저 금리의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두 종류의 정부지원대출제도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내일배움카드로 1% 금리의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직업훈련생계비 대부와 다른하나는 1.5%금리의 생활안정자금 대출이다.

2021년 새롭게 자녀 한명당 500만원씩 총 1,000만원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대출 형태가 추가되었으며, 산재보험의 가입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특수형태근로종사자도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여행업이나 숙박업 그리고 관광운송업 등 8개의 특별고용지원업종과 7개의 고용위기지역에 한해서는 소득요건 완화, 대출금 증액, 거치/상환기간을 더 늘릴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되어서 더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직업훈련생계비대출

근로복지공단에서 운영하는 1%금리의 직업훈련생계비대출이라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대출이 있다.

아래에서는 직업훈련생계비대출의 2021년 변경된 사항과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는 점에 대해서 다뤄보려고 한다.

먼저 직업훈련생계비대출이라 함은 실업자, 비정규직근로자, 무급휴직자, 특수형태근로자, 휴업중이거나 폐업한 자영업자에게 내일배움카드로 신청이 가능한 정부지정교육을 받으면 그 기간동안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1%의 고정금리로 최대 2,000만원을 생활비를 대출해주는 제도이다.

2020년에 일시적으로 1인당 월 300만원까지 대출금액이 늘어났고 소득요건도 기준중위소득 150%까지 확대, 그리고 훈련기간이 종료되어도 3개월 추가로 대출이 가능했다.

하지만 2021년에는 아래와 같이 변경사항이 있다는 것을 알아두어야 한다.

2020	년도	2021
1%	금리	1%
월 300만원	금액	월 200만원
중위소득 150% 이하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훈련종료 후 3개월까지	기한	남은 훈련기간 15일 이상

하지만 군산시/울산광역시 동구/거제시/통영시/고성군/창원시 진해구/목포시 영암군 의 7개 고용위기지역과 8개의 특별고용지원업종에 해당되는 사람일 경우에는 월 300만원, 총 3,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신용불량자/기초생활수급자도 직업훈련생계비 대출이 가능할까?

한국신용정보원에 조회했을 때 이름이 나오면 대출이 안된다. 하지만 신용불량자가 아닌 경우 신용등급이나 점수와는 무관하며, 다른 대출이 있어도 상관없이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알아두자.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중에서 생계급여를 받고 있는 사람의 경우 내일배움카드의 신청이 안되기 때문에 대출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알아두자.

금리가 변동되지는 않을까?

직업훈련생계비대출의 경우 금리변동 없이 오래전부터 1%의 '고정'금리로 운영되어 왔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자신이 취업성공패키지를 참여하고 있다면 2단계 직업훈련시에 신청이 가능하다.

내일배움카드를 발급해서 훈련단계에 들어가면 신청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아두도록 하자.

생활안정자금 대출

저소득 근로자들에게 해당되는 대출에 대한 내용이다.

역시 근로복지공단에서 생활안정자금을 1.5%의 금리로 최대 2,000만원, 8년동안 이용할 수 있도록 대출해주는 제도를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생활안정자금대출은 생활에서 꼭 필요한 다음과 같은 9가지 용도에 한해서각각 다른 조건과 금액을 대출해준다.

그 9가지는 혼례비/자녀학자금/의료비/입금체불생계비/부모요양비/장례비/임금감소생계비/소액생계비/자녀양육비의 총 9가지 항목에 대해서이다.

생활안정자금 신청자격

기본적으로 대출 신청 당시 3개월 이상인 근로중인 근로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일용직근로자가 해당되며 특수형태근로종사자나 일용직근로자의 경우는 신청일 이전 90일 이내에 45일 이상을 일해야 한다.

소득기준은 전년 월평균 소득이 중위소득 2/3 이하로 2021년 기준으로 약 266만원 이하여야 하지만 일용직이나 비정규직 근로자는 소득요건의 적용을 하지 않는다.

임금체불생계비 신청자격

임금체불생계비 신청자격은 신청일 이전 6개월 이내에 임금체불 사업장에서 퇴직한 근로자여야 하며, 신청일 이전 1년 내 1개월분 이상 임금체불이 있고 연소득이 5,852만원 이하인 경우거나 산재보험에 3개월 이상 가입한 1인 자영업자도 해당된다.

최근 변경된 사항들

올해 새롭게 추가된 자녀양육비 항목의 대출이 가능해졌다는 것이다.

만 7세 미만 영유아 자녀양육비 일체를 대출받을 수 있으며, 한 자녀당 500만원으로 총 1천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또한 대상도 확대되어서 기존에는 산재보험에 가입된 특수형태근로 종사자만 가능했다면, 모든 특수형태근로종사자에게로 대상이 확대되었다는 점이다.

특별고용지원업종 근로자는 소득요건이 더욱 완화되어서 3인가구 기준이 아니라 4인가구 기준인 월소득 326만원이 적용되며, 자녀학자금의 금액이 5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확대, 대상은 고등학교 학생 뿐만 아니라 대학생까지 확대되었다.

대출 항목별 융자내용

1. 자녀양육비

만 7세 미만의 영유아 자녀 양육비용 일체에 대해 자녀 1명당 연 500만원, 최대 1,000만원을 신용보증료 0.9% 공제 후에 대출해준다. 

예를 들어 500만원을 대출하고 1년 거치 3년 분할상환을 할 경우 약 137,000원을 공제 후 지급된다는 점.

2. 혼례비

근로자 본인 또는 자녀의 결혼에 소요되는 모든 비용에 대한 혼례비는 1,250만원까지

3. 자녀 학자금

고등학교 재학중인 자녀의 교육비 1인당 500만원씩 최대 1,000만원까지

4. 의료비

본인 또는 피부양자인 가족의 치료비나 산후조리 및 요양시설의 이용에 들어가는 의료비는 50만원이상 1,000만원 이내

5. 부모요양비

부모님이나 조부모님을 모시고 산다면 부모요양비로 1,000만원 또는 500만원까지

6. 장례비

본인과 배우자, 본인 및 배우자의 부모 또는 조부모 장례비로 1,000만원까지.

7. 임금감소생계비

6개월 전부터 3개월 전까지의 평균 소득이 30%이상 감소했을 경우 임금감소생계비 1,000만원까지

8. 소액생계비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한 소득감소시 소액생계비 200만원까지

이렇게 항목에 따라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최대 약 2,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는 점을 알아두자.

생활안정자금 신청방법

생활안정자금 신청방법은 거주하는 곳이나 근무하는 지역의 근로복지공단지사 혹은 인터넷 근로복지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하면 된다.

일단 신청을 하면 필요한 서류를 알려주니 자세히 알아보기를 바란다.

지금 모두 어려운 시기이니만큼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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