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리스 장단점

자동차 리스 장단점

자동차 리스 장단점

한 때 자동차를 구매하면서 고민을 했던 부분이 바로 자동차 리스와 장기렌트에 대한 부분이었다.

아무래도 자동차를 사게 되면 부수적으로 들어가는 비용과 세금 등이 고민되었기 때문이다. 리스를 추천하는 친구들도 있었고, 그냥 차를 사라고 하는 친구도 있었는데 내 입장에서는 서로 좋은 것만 주장하며 말하니 객관적으로 판단이 어려웠다.

사실 과거부터 자동차는 사야한다는 인식이 대다수를 차지했으나 최근에는 사는 것보다 리스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그러면서 어떤 것이 더 나에게 이득이 될까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내가 아니더라도 자동차를 구매하려고 하거나 리스를 하려는 사람에게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적어보고자 해서 아래에 리스의 장단점과 그 이외에 여러가지 리스에 대한 것을 정리해보았다.

자동차 리스란?

언제부턴가 우리에게 익숙한 단어가 되어버린 리스는 쉽게 말하면 차를 빌려서 탄다고 생각할 수 있겠다.

차를 빌린 후에 인수하거나 반납하거나를 내가 선택할 수 있으며, 매월 일정 금액을 내면서 차를 빌려 타는 것을 말한다.

리스는 차를 빌려서 타는 것이므로 내 명의가 아니고, 그래서 (리스 유형에 따라 다르지만)내 자산으로 포함되지 않는다. 그래서 여러 가지 혜택을 볼 수 있다는 점과 비용처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겠다.

리스의 종류

자동차 리스 종류 금융리스 운용리스

리스의 종류는 3가지로 알려져있지만, 가장 많이 이용하는 리스 두 종류만 이야기하도록 하겠다. 둘 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리스방식을 찾으면 되는 것이고 정답은 없다고 할 수 있다.

1. 금융 리스

금융리스는 할부와 비슷한 개념이라고 생각 할 수 있다. 중도에 상환도 가능하다. 금융리스는 명의가 차량을 구매하는 사람의 명의로 진행되므로 자산으로 잡히게 된다.

금융리스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선택의 여지가 없이 꼭 차량을 인수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다는 것이다. 인수 조건이 부담스러울 수는 있으나 운용리스와 비교해서 전체 금액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2. 운용리스

운용리스는 금융리스와는 다르게 인수조건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인수or반납)또한 리스사 명의로 진행되기 때문에 자산으로 잡히지 않는다는 점이 구매자들에게 장점으로 다가오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운용리스는 계약 이후에 반납 여부선택 가능, 자산으로 잡히지 않는다는 점 등이 장점이지만, 금융리스보다 월 납입금이 높은 편에 속한다. 하지만 초기 비용 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자동차 리스 종류별 금액을 아래에 비교해놓았으니 직접 확인해보기 바란다.

구분	운용리스	금융리스
명의	리스사 명의	구매자(리스 사용자)명의
자산	자산으로 인정되지 않음	자산으로 인정
계약 만료시	인수or반납or재계약 선택 가능	무조건 인수
월 납입료	금융리스보다 높은 편	운용리스에 비해서 저렴한 편

자동차 리스 장단점

1. 자동차 리스 장점

- 비용처리 가능

자동차 리스의 가장 큰 장점은 비용처리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개인사업자의 경우에는 세금을 절약하는 '절세'의 효과를 볼 수 있다. 게다가 위에서 말한대로 운용리스의 경우는 나의 자산내역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즉 자산은 부동산 그리고 차량으로 크게 나눠서 볼 수 있는데 차량이 없는 것으로 나오기 때문에 임대아파트나 공공분양 청약 시에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 빌린차인지 구분 불가

자동차 리스는 번호판이 일반차량과 같다. '하허호'번호판이 나오지 않는다는 점에서 빌린 차인지 본인 소유의 차인지 알 수 없다는 장점도 있다.

자동차 리스 보험

- 보험은 자신의 명의로 가능

차량 소유와 명의자는 리스회사이지만 보험은 자신의 명의로 가입하므로 운전경력에 대해서 인정되어 년수가 쌓이면서 보험료가 저렴해지는 효과도 볼 수 있다.

- (운용리스)반납/인수 선택 가능

반납/인수 선택이 언제든 가능하다. 어떤 것이 유리할지는 자신이 차를 타면서 고민해보는 것이 가능하다.

운용리스의 경우에는 잔존가치를 살펴보고 인수할지 반납할지 자신에게 이득이 되는 방향으로 선택을 하면 될 것이다.

만약 자신이 리스해서 탄 기간 동안 주행거리가 많이 누적된 차량이라면 당연하게 반납하는 것이 이득이다. 주행거리가 많은 중고차는 시세보다 낮게 가격이 측정되어서 인수하게 되면 금전적으로 손해를 볼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만약 자신이 탔던 차량이 중고 가격에 비해서 잔존가치가 저렴하다면 인수해서 이득을 취할 수 있으니 잘 판단해야 할 것이다.

2. 자동차 리스 단점은 뭘까?

자동차 리스 단점 중도해지위약금

- 높은 중도해지 위약금

보통 리스 계약을 하면 36개월, 48개월, 60개월로 설정해서 하는 경우가 많다. 만약 계약한 개월 수를 모두 채우지 못하고 월리스료가 너무 부담스럽다거나 단순한 변심 등을 사유로 중도해지하는 경우도 은근히 많다.

하지만 이런 경우에는 리스계약 해지에 대한 위약금을 지불해야 하는데 이중도해지 위약금이 생각보다 많이 나온다.

이럴 땐 위약금을 내거나 위약금을 내지 않기 위해서 승계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보통은 손해를 보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 약정 주행거리

약정 주행거리가 있다. 이는 장기렌트도 마찬가지인데 약정 주행거리를 길게 할수록 월 리스료도 높아질 수 있다. 최대 4만~5만 km로 잡고 있으며 보통은 2만 km 기준으로 계약을 한다. 키로수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지며 리스사마다 가격과 조건이 다르니 잘 파악해보아야 한다.

- 구조변경 불가

내 소유의 차량이 아니기 때문에 차량을 마음대로 구조 변경할 수 없다. 만약 구조변경을 했다고 하더라도 반납 시에는 완벽하게 원상복구를 하는 것이 의무조항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고, 정비는 개인이 알아서 처리해야 한다.

- 대출로 잡힌다

리스를 하면 대출로 잡힌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려고 하면 기존에 대출이 있는지 여부를 파악하는데, 대출로 판단된다는 것이 리스의 큰 장점이면서 반대로 돈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단점이 될 수 있다.

신용등급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빠른 시일 내에 내 집 마련을 위해서 대출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생기게 된다면 문제가 생길 가능성을 생각해두어야 한다.

오늘은 자동차 리스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고 장단점까지도 함께 알아보았다.

자동차는 한 번 구매하면 하루 이틀 쓰는 소모품이라기보다는 몇 년을 함께해야 하는 '운명공동체'와도 같다고 할 수 있다. 그만큼 구매할 때 신중하게 고민하고 차를 선택한 이후에 금융상품도 현명하게 자신에게 맞는 금융상품을 이용해서 차량을 구매하기 바라면서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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