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키보드 맥os에서 사용설정하는 방법

최근에 맥북을 구매하면서 맥 os에 입문했는데 윈도우와 달라서 설정해야 할 것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람들이 맥을 구매했다가 바로 중고장터에 판매하는 이유를 알 수 있을 것만 같았다. 사실 맥에 키보드가 있긴 하지만, 내가 키보드를 워낙 험하게 사용하는 편이기도 하고, 왠지 처음 산 맥북 키보드 자판에 내 손때가 타서 지워지거나 할까 봐 걱정도 되고 해서 별도의 키보드를 사용해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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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우선 맥so에 연결할 키보드가 있어야 하겠다. 그리고 맥 os를 사용하는 전자기기를 준비하고, USB-C허브를 준비하면 되는 매우 간단한 방법을 안내하도록 하겠다.

• 본인이 쓰고 싶은 키보드
• 본인이 쓰고 있는 맥os - 맥북이나 아이맥 혹은 맥미니 등
• USB-C 허브 - 기왕이면 저렴한 모델보다는 이름 있는 모델을 사용하기를 추천한다. 저렴한 모델은 발열이 심할 수 있음

내가 직접 키보드를 연결해보자

1. 맥북을 켜고 USB-C허브를 연결하자.

벨킨 USB-C 허브를 구매했다

나는 쿠팡에서 USB-C허브를 검색하다가 '벨킨'사의 제품을 선택하기로 했다. 가격은 6만 원 대 초반이었으며, 아무래도 저가의 제품을 구매하려다가 저가 제품은 발열로 전자기기들에 부담을 줄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후기에도 좋은 평이 많았지만, 중간중간에 거슬리는 발열에 대한 이야기들 때문에 고민하다가 '벨킨'의 허브를 구매했다. 아무래도 '벨킨'은 내가 예전에 아이폰을 사용할 때부터 여러 주변기기들을 구매해서 썼던 기억이 있어서 타제품에 비해 비교적 신뢰를 가지고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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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USB-C 허브에 키보드를 연결해준다.

나는 키보드 소리가 잘 듣고 싶어서 기계식 '청축'을 구매했다

본인이 평소에 사용하고 싶었던 키보드가 있다면, 해당 키보드를 구매해서 연결해주면 된다. 나는 키보드의 '타닥'거리는 소리가 듣기 좋아서 그리고 집중도 어느정도 더 잘되도록 해주는 것 같아서 <기계식 키보드 - 청축>을 구매했다. 만약 키보드 소리가 싫다면 '저소음 키보드'를 구매하기를 추천한다.

3. 키보드 연결 후에 맥북 좌측 상단에 보이는 <시스템 환경설정>에 들어간다.

시스템 환경설정 클릭

4. 시스템 환경설정 - 키보드에 들어간다

우측 하단의 '보조 키...'를 눌러준다

키보드에 들어가면 키보드의 각종 설정들을 내 마음대로 변경할 수 있다. 그런데 우리는 일단 '윈도우'용 키보드를 맥에서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키 설정을 바꿔주어야 한다.

오른쪽 하단에 보면 '보조 키...'라고 되어있는 버튼이 보일 것이다. 클릭!

5. 키보드 설정을 아래와 같이 바꿔준다.

윈도우용 키보드 맥os에서 설정값

<키보드 선택>에서 자신이 연결한 키보드를 선택해준 후에 자신이 사용하고 싶은 키를 넣어주면 되는데, Caps Lock키는 그대로 사용해주기를 권장하고 연결한 키보드의 Control키를 Command키로 설정해주면 우리가 윈도우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ctrl+c나 ctrl+v키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니 이렇게 바꾸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잘 모르겠다면 위에 내가 찍어놓은 사진처럼 바꾼다면 맥용 키보드를 사용하는 것처럼(?) 편하게 일반 키보드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은 맥os에서 윈도우용 키보드를 사용하는 방법과 키 설정 방법까지 알아보았다. 사실 나도 맥 os는 초보라서 이것저것 눌러보면서 알게 된 것이기에 이것보다 더욱 좋은 방법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댓글로 공유해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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