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친구와(?)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가서 정말 여러 경험들을 했다. 그중에서 가장 신나는 경험이라고 하면 바로 먹거리에 대한 경험일 것이다. 그중 놀랐던 것이 바로 '김밥'에 대한 경험이었는데, 김밥 3 대장 중 한 집이 제주도 서귀포에 있다고 해서 사실 웃었다. 무슨 '김밥'에 대장이 있겠는가 하고 말이다. 하지만 여자 친구는 꼭 이 '김밥'집에 가야 한다며 내비게이션에 이 김밥집을 찍었다. 제주도에서 기념품 뭐사야될지 모를때 클릭 제주도에서 기념품으로 산 제품 중에서 가장 맘에 드는 몇 가지 상품이 있는데, 공교롭게도 다 식품류다. 오늘 소개할 제품도 제주도에서 산 제품중에 가장 만족스러웠던 제품 중 하나인데, 제 ikggung.kr 제주 3대 김밥 중 하나라는 이곳 제주도에 방문해서 먹어봐야 하는..
신혼여행으로 제주도를 방문했을 때 매일 비싼 음식과 회만 먹다 보니 비교적 '평범한'음식을 먹고 싶어 졌었다. 그리고 사실 신혼여행이라 돈을 아끼지 않기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일 식비로 큰돈이 나가는 걸 지켜보니 왠지 모르게(?)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래서 숙소를 나와서 가성비가 좋은 음식을 찾기 위해서 인터넷을 찾다가, 중문 쪽에 오랜 전통을 가진 해장국 집이 있다고 해서 직접 찾아가서 먹어보기로 했다. 여기는 무슨 해장국을 판매하길래 40년이나 전통을 지켜온 건지 너무 궁금하기도 했고. 이름부터 독특한 중문 해장국 맛집 쉬멍 해장국 쉬멍 해장국은 쉬멍이라는 제주 방언이 앞에 붙은 것으로 짐작되는 음식점이다. 쉬멍이라는 뜻을 얼추 짐작해보니 '휴식'이나 '쉼' 정도인 것 같던데, 해장국..
최근에 밥을 급하게 먹다가 체를 해버렸다. 그래서 밥을 먹을 수가 없었는데, 최근에 본죽에서 죽을 먹었던 동생이 나에게 본죽 신메뉴가 나왔는데 먹어보고 싶었지만 너무 비싸서 못 먹었다는 말을 했던 것이 기억나서 그대로 본죽으로 향했다. 본죽을 들어가려고 문을 쳐다보자마자 문에 크게 홍보가 되어있었던 신메뉴를 오늘 리뷰해보도록 하겠다. 본죽 끼리(kiri)크림치즈호박죽을 먹어보았다 나는 '본죽'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아플 때 먹는 음식'이었기에 평소에는 본죽을 잘 사 먹는 편이 아닌데, 크게 아프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메뉴는 뭔가 '크림치즈'를 좋아하는 나에게는 먹어볼 수밖에 없는 메뉴였다. '끼리'크림치즈라면 크림치즈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브랜드인데, 거기서 '죽'에 크림치즈..
여자 친구와 초밥을 먹으려고 맛집을 찾다가 우연히 알게 된 가게를 소개하려고 한다. 사실 초밥이라는 음식이 이제는 우리 근처에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음식이다 보니 진짜 만족할만한 맛집을 찾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고, 그만큼 outstanding 한 맛을 보기도 쉽지가 않다. 하지만, 오늘 갔던 등꽃은 누구에게나 추천할 수 있을만큼 만족도가 높았기에 소개하고 싶다. 등꽃스시는 겉으로 보기엔 그냥 일반 음식점과 다르지 않다. 특별한 인테리어나 화려한 디자인 같은 건 없다. 하지만 나오는 초밥은 어떨까? 이미 서창동 주민들 사이에서는 맛있는 초밥집이라는 소문이 자자하게 퍼져있는 등꽃. 들어가 보자. 등꽃(후지노 하나) 영업시간 등꽃의 영업시간은 오후 12시부터이며 런치는 2시 30분에 오더를 마감한다. 그..
여자 친구의 가장 친한 학창 시절 친구가 간석동으로 이사를 오게 되면서 여자 친구와 간석동을 생각보다 자주 놀러 가게 되었다. 그 친구가 이번에 맛집을 소개해준다면서 추어탕을 먹으러 가자고 했었는데, "인천에 맛있는곳이 있었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졸졸 따라갔다. 40년이나 된 추어탕 음식점이 간석동에? 친구의 안내대로 여자친구와 같이 졸졸 따라가다 보니 생각보다 가까운 대로변에 추어탕 음식점이 있었다. 전문 주차요원분까지 있는 걸 보니 사람이 평소에 얼마나 많이 오는지 알 것 같았다. 어른들 모시고 가기좋은 송도 카페는 '이 곳' 우리나라 자영업 창업 중에서 다섯손가락 안에 꼽히는 창업이 카페창업이다. 그런만큼 전국적으로 갈만한 카페가 엄청나게 많은데 오늘은 그 중에서 인천 송도에 위치한 카페 하나를 ..
여자 친구와 제주도에 방문해서 꼭 한번 해보고 싶었던 것이 있었는데, 바로 '다금바리'를 먹는 거였다. 태어나서 단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한 고급 어종인 데다가 신혼여행이 아니면 언제 한 번 먹어보겠나 해서. 그래서 다금바리를 먹으려고 여기저기 찾아보기로 했다. 그러다가 다금바리 가격을 봤는데 대부분의 가격은 '싯가'로 가격이 공개되지 않았고 가격이 나와있는 곳을 보니 금액대가 약 30만 원 이상을 호가하는 엄청나게 비싼 어종이었다. 개그맨 양세형이 '다금바리'로 개그를 하기에 지레짐작으로 다금바리가 좋은 어종인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까지 비쌀 거라는 생각은 못했기 때문에 여자친구와 둘이 고민을 했다. 솔직히 한 끼에 30만 원 이상을 태울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는가? 그래서 타협점을 찾아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