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마음건강 바우처 지원 대상 및 신청 방법(+우울증)
청년 마음건강 바우처 지원대상 및 신청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팬데믹 이후에 극심한 빈부격차와 더욱 심해진 경기 악화 그리고 금리 인상으로 인한 기업들의 더 좁아진 취업문으로 인해 청년들은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돈을 벌어야 할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취업을 하지 않는 청년들도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현대사회에 들어서면서 개인적으로 가장 큰 재앙이라고 생각하는 것 중 하나는 바로 SNS의 발전이다. SNS가 발전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타인의 인생'을 바라보면서 스스로를 깎아내리고 행복 지수가 하락하고 있다.
최근에 유튜버 '빠니보틀'의 여행 영상을 보다가 '부탄'이라는 국가에 여행을 갔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우연히 시청하게 되었다. 부탄이라는 나라는 전 세계에서 국민의 행복도가 1순위로 올라간 나라였음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SNS가 들어오면서 사람들의 행복도가 많이 내려갔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남들이 어떻게 사는지가 눈에 안 볼래도 볼 수밖에 없기 때문일 것이다. 비단 부탄뿐만이 아니라 요즘 청년들은 좁아진 취업문뿐 아니라 자신보다 더 행복한 타인의 인생에 자신을 끝없이 비교하며 우울증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럴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좋은 지원사업이 있어서 소개해보고자 한다.
청년 마음건강 바우처 란
청년 마음건강 바우처는 청년들의 정신적인 부분의 스트레스로 인한 건강악화에 대한 회복을 돕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국가에서 준비한 중앙부처 보건복지부 및 각 지자체마다 시행하고 있는 청년지원사업 중 하나다.
현재 우울증 때문에 고생을 하고 있거나, 꼭 병이 아니더라도 심적으로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심리치료에 대한 금전적인 부담감 때문에 치료를 위한 전문기관에 방문이 어려운 청년들을 위해 생긴 사업이다.
청년 마음건강 바우처 지원 대상
청년이라면 모두가 가능할 것 같지만 그건 아니고 일정한 기준과 우선순위가 존재한다. 만 19세 이상 ~ 34세 이하의 청년이어야 하며, 2023년을 기준으로 본다면 만 19세는 200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출생한 자 모두가 해당한다.
소득이나 재산의 기준을 별도로 존재하지 않으며, 1순위와 2순위로 나누어서 구분한다.
1순위의 경우는 아동 권리 보장권에서 연계 의뢰한 자를 포함해서 자립준비를 하고 있는 청년이며, 2순위는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연계 의뢰를 한 사람이다.
- 출생 연도 기준 만 19세 ~ 34세 이하 청년
- 소득 및 재산기준 없음
- 1순위 - 자립준비 청년
- 2순위 - 정신건강 복지센터 연계 의뢰 청년
청년 마음건강 바우처 선정 기준
선정 기준은 관할 시/군/구의 담당자가 대상자 자격기준 여부를 확인하며,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1순위와 2순위로 나누어 1순위부터 순번대로 돌아가게 된다.
1순위인 자립준비 청년의 경우는 본인부담금이 아예 없이 정부에서 지원하며, 그 외의 2순위는 10%만 본인이 비용을 부담하면 누구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만약 정신건강바우처의 혜택을 받아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소득 및 재산기준'이 별도로 없기 때문에 집 근처의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찾아서 방문 또는 전화 후 상담을 거쳐 해당 지원사업에 연계가 가능한지 물어보는 것도 하나의 현명한 방법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청년 마음건강 바우처 지원내용
주된 지원 내용으로는 전문 심리 상담을 10회 제공하는 것으로 사전 및 사후검사가 1회씩 제공되며, 전문 심리지원을 1:1로 50분씩 8번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종결 상담이 1회 제공되며 청년 마음건강 바우처 상담 서비스는 A형과 B형으로 유형이 나뉘게 된다. 아래에서는 각 유형별 특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기본적으로 1주마다 1회 상담 서비스를 받고, 기본적으로 3개월을 받을 수 있고, 재판정이 필요한 경우에는 최대 12개월까지 추가로 연장할 수 있다.
A형 상담 서비스
A형은 정신건강전문요원, 임상심리사, 전문상담교사, 청소년상담사, 상담과 관련된 분야를 전공하고 실무경력(학사 2년, 석사 1년)이 있는 자가 하는 상담 서비스를 말하며 60만 원의 비용이 책정되어 있다.
B형 상담 서비스
B형은 정신건강전문요원, 임상심리사 1급, 그 외에 심리학과나 상담학과를 전공하고 실무경력(학사 4년, 석사 3년, 박사 1년)이 있는 자가 하는 상담 서비스를 말하며 70만 원의 비용이 책정되어 있다.
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A형보다 B형은 실무 경험도 더 많아야 하며, 임상심리사 중에서도 '1급'자격증이 있는 경우만 해당하기 때문에 더 비싼 상담 서비스라고 볼 수 있다.
지원금 상세
- A형 상담 서비스 : 비용 60만 원 중에서 정부지원금 54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본인부담금은 6만 원
- B형 상담 서비스 : 비용 70만 원 중에서 정부지원금 63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본인부담금은 7만 원
정부에서는 1순위인 '자립준비 청년'의 경우 모든 상담 서비스 비용을 국가가 지불하며, 그 외의 유형은 본인 부담금 10% 를 A형과 B형 상관없이 납부해야 한다.
청년 마음건강 바우처 신청방법
청년 마음건강 바우처 신청방법은 두 가지로 나누어서 살펴볼 수 있다. 현재는 지원하지 않지만 2022년 하반기부터 추후 지원하는 복지로 사이트를 통해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그 외에는 지자체 홈페이지 및 주민센터에 전화로 문의해서 신청하는 방법이 있다.
청년 마음건강 바우처 신청은 본인이나 친족 또는 법정대리인이 신청할 수 있으며, 심신미약자인 경우 담당공무원이 직권으로 신청도 가능하다.
필요서류로는 사회보장급여 신청서와 사회서비스 이용자 준수사항 안내 확인 동의서 및 개인정보제공에 필요한 신분증 등이 있다. 정확한 필요 서류는 관할 지자체에 직접 전화로 문의하고 방문하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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