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도현대아울렛 근처 이색데이트코스 인스타감성 충만한 장소 <젠젠>

익꿍 2020. 6. 23.
반응형

수플레팬케이크를 먹으며 데이트

여자친구와 송도신도시에 있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을 방문했다.
가서 여기저기 둘러보고 돌아다니다보니 배도 고프고 목도 말라져서 뭐 먹어볼만한게 없을까 하고 고민하던 찰나에 알아보게 된 곳이다.
나는 태어나서 수플레팬케이크라는 것을 처음 먹었는데 세상에 이렇게 부드러운 팬케이크가 있다는 사실에
놀랐고 가격에 놀랐다.

젠젠의 입구

카페 <젠젠> 메뉴

카페 젠젠에는 정말 다양한 메뉴들이 있다.
나는 커피와 팬케이크만 있는 줄 알았는데 훨씬 다양한 메뉴가 있었다.

기본적으로 팬케이크
팬케이크의 종류가 다양하다

궁금한 점은 "팬케이크를 왜 팡케키라고 부르는 것인가?" 이다.
팡케키는 귀엽게 말하는 건가...?
일본어 같기도 하고...

브런치메뉴

팡케키 뿐만 아니라 올데이브런치라는 브런치메뉴도 판매하고 있다.
식사를 하지 않고 이곳에 들러서 간단한 브런치와 커피로 한 끼를 해결할수도 있어보인다.
먹어보지는 않았다.

차와 논커피메뉴들
커피메뉴들

커피메뉴에서 가장 눈에 띄였던 것은 아인슈페너의 종류였다. 보통은 아인슈페너 메뉴 하나만 있는것이 대부분인데 비하여 이곳은 아인슈페너의 종류가 세 가지로 나뉘어져있었다.
위에 올라가는 크림맛의 차이인듯 한데 세 가지 다 먹어보고 싶은 이름들이라 추후 방문시에 먹어보고싶다.

카페 젠젠 분위기와 인테리어

젠젠은 정말 독특한 분위기를 낸다.
겉에서 보면 그저 단순한 카페같지만 문을 열고 들어가면 전체적으로 조명이 어두워서 바(bar)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
곳곳에 있는 독특한 인테리어가 그 분위기를 더해서 이성과 데이트 할 때 분위기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놀랍지만 벽 인테리어
조명
내부 인테리어
곳곳에 위치한 느낌있는 소품

 곳곳에 배치된 소품들이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데 또 그것끼리의 조화가 이루어지면서 묘한 매력을 드러낸다.

카페 젠젠 솔직한 후기

젠젠에서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아이스아메리카노 두 잔 그리고 '17,000원의 계절과일 팡케키' 였다.

수플레 팬케이크는 유명한 이유가 있었다.
다른 곳의 수플레 팬케이크를 먹어보지 않아서 어떤지 모르지만 한번도 안먹어본내가 너무 부드럽고 기분좋은 맛이라고 하면 표현이 될까?
또한 생크림은 많이 달지않고 고소한 맛이 그대로 느껴졌고 계절과일 또한 신선해서 기분좋게 먹을 수 있었다.

아메리카노의 맛은 사실 잘 모르겠다.
아메리카노는 풍부한 맛 보다는 타고 쓴 맛이 강했다.
그래서 나와 여자친구 모두 다 마시지 않고 나왔다.

물론 그날의 원두컨디션과 커피를 내리는 사람이 누구인지에 따라서 맛은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요거 약간 감성충만하다
어두워서 사진에 다 담기지 않는다
가까이서 본 수플레팬케이크
다시봐도 군침이 돈다
이렇게 과일과 함께 먹는다

감성충만 송도카페 젠젠 또 갈까?

내 생각은 다른 메뉴를 먹거나 누군가와 특별한 만남을 해야하는 일이 있거나 데이트장소로 가는 거라면 추천할만하지만 개인적으로 커피를 마시고 싶어져서 가는 카페라기보다는 팬케이크가 생각나서 다시한번 찾고 싶어지는 카페이다.
또한 인스타그램의 생활화가 된 지금, 인스타그램에 감성을 담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한번쯤 방문을 추천한다.

하지만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당신이라면 절대 비추!!!

최종판단은 각자가 이 글을 읽어보고 하기를 바란다.
(남자끼리 갈만한 장소는 아닌건 확실해보인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