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동 버터투버터 데이트 카페 추천

며칠 전 주말에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하려고 집 앞에 나갔다.
집 앞에 나가서 뭐 할까? 산책이나 할까? 하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저번에 순대국 테이크아웃 할 거 사러 가는 길에 못보던 카페 비스무리(?)한 곳이 있어서 생각이 났다.
그래서 아메리카노 맛도 볼 겸, 블로그에 소개도 할 겸 해서 가보기로 했다.

구월동 카페 Butter to butter 버터투버터

버터투버터를 가기 위해서는 눈을 사방으로 잘 돌리고 관심을 가지고 걸어야한다.
자칫 잘못하면 그냥 가정집으로 오해하고 지나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반지하에 카페가 있는 구조인데 구조도 그렇고 테이블배치나 독특한 테라스가 버터투버터만의 감성을 잔뜩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 같다.

무심코 지나칠 수 있음

고개를 돌리면 카페가?

들어가는 입구

이미 테라스(?)에도 고객들이 만석이다

심심하지 않도록 그리너리한 식물들까지

버터투버터 운영시간

버터투버터 영업시간

버터투버터는 오전 11시~오후 10시까지 영업한다.
우리는 손님이 없을거라고 생각하고 갔는데 오픈한지 얼마 안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만석이었다.

버터투버터 메뉴 가격

메뉴와 가격

아메리카노의 가격은 무난한 4,000원이었다.
싸지도, 그렇다고 비싸지도 않은 무난한 가격이다.
여기서 밀고 있는 메뉴는 '오늘의 밀크티' 와 '배 에이드' 같다.
다른 카페점포에 없는 메뉴가 아무래도 이 집만의 시그니쳐메뉴가 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생각해봤다.

베이커리가 독특하다

일반 카페와 다른 메뉴

모양도 인스타 감성 나온다

 버터투버터는 카페의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베이크'에도 연관성이 있다고 볼 수 있는데, 그 아이덴티티가 빵에 그대로 드러나는 것 같다.
<얼그레이애플파운드>와 <초코크랙쿠키>는 다음에 꼭 먹어보고싶다.
다른 카페처럼 일관적인 케잌들이나 뻔한 디저트류만 있지 않아서 좋은 것 같다.

카페 안에서 밖을 보면 이런 느낌

사장님이신가..?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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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투버터 커핑후기

일단 카페에 가면 제일 많이 마시는 음료는 아무래도 <아메리카노>가 아닐까? 해서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이 카페의 원두는 어떤 맛일까? 궁금해하며 주문완료!
마셔보았다.
내가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산미가 꽤 있었다. 사실 산미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 나는 내스타일이라고 하기는 어려웠지만 여자친구는 맛있어했다.
또한 묵직한 바디감보다는 가볍게 마실 수 있는 느낌이 강했다.
(개인적 느낌이라 다를 수 있음)

예쁘다

크기는 이정도...?

인스타감성 가득한 카페

이 글을 읽고있는 당신!
인스타그램을 하는가?
그렇다면 한번쯤 들러볼만한 가치가 충분한 카페다.
내 똥손으로 찍은 사진으로도 이 카페의 가치가 보일지 의문이지만 실제로는 훨씬 더 괜찮은 곳이라는 점.

이 테이블 집에 가져가고싶다

감성봐

카페에서 쇼핑까지 가능?

버터투버터 옆에는 의류부터 악세사리 그리고 아이폰과 에어팟 악세사리들까지 구매할 수 있다.
여기서 지갑 탈탈 털릴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입구가 예쁘다

각종 악세사리

아이폰케이스

아이폰 케이스는 주문제작도 가능하고 케이스에 들어가는 이니셜도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는 점은 장점인 것 같다.
데이트코스로도 딱 좋을듯하다.
둘만의 추억이 담긴 케이스도 제작 가능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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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복도 맘에 든다

여성복이 진열되어있는데 생각보다 옷의 퀄리티나 저렴한 가격이 매우 합리적인 쇼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버터투버터

버터투버터 구월동 인천시청쪽에 온다면 꼭 들러보길 바란다.
나 역시 재방문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