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측정기 효과 및 구매 전 알아둬야 할 정보 4가지

이번 글에서는 방사능 측정기 효과와 함께 구매 전 알아둬야 할 정보에 대해 작성해보고자 한다. 시작하지 않을 것 같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방류하기 시작하면서 우리나라 국민들이 해산물에 대한 거부감을 느끼고 있다. 이전에 나도 이와 관련된 글을 작성한 적이 있기 때문에 걱정되는 것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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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방사능이 얼마나 들어있을지 모르는 해산물을 함부로 섭취하지 못하게 되면서 아예 먹지 않겠다는 사람들도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현재 이런 상황에서 방사선이 평소보다 얼마나 높은지 확인하는 절차는 가격과 비용에 상관없이 반드시 필요한 절차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기 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섭취하고자 하는 음식에 방사능이 평소보다 얼마나 더 들어있는지 확인하고자 하는 욕구는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진짜 효과가 있을지 그리고 구매 전에 뭘 알아둬야 하는지도 간단히 요약해보고자 한다.

방사능 측정기 왜 관심을 가지는 걸까?

방사선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데 일상생활 중에도 자연방사되는 라돈 수치는 존재한다. 태양으로부터 받는 방사선부터 시작해서 자연적으로 우리가 노출되는 수치는 1,000~2,000 마이크로시버트정도다.

즉, 자연에서 노출되는 일정량의 방사선으로는 인간에게 큰 해를 끼치지 못하지 못하는데 마이크로시버트가 아니라 밀리시버트 정도의 과도한 방사선에 노출되면 인간의 육체는 여기저기에 보이지 않는 문제들이 발생하게 된다.

식약처 홈페이지

방사선에 심하게 노출되면 대표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 염색체 손상 및 백혈구 감소, 구토와 설사 그리고 피로 등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염색체 손상과 함께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담당하는 백혈구의 일시적 감소는 백내장이나 백혈병, 폐질환, 피부질환, 갑상선질환 등 다양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더불어 탈모의 위험까지 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측정기를 구매해서 자신이 섭취하기 전에 얼마나 방사능에 오염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섭취하고자 하고 그런 니즈를 재빠르게 파악해서 판매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 것이다. 제품을 구매하기 전에 참고해야 할 것들은 뭐가 있을까?

방사능 측정기 구매 전 알아둬야 할 정보 4가지

제품을 구매하기 전에 반드시 알아둬야 할 정보 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약 4가지 정도로 구분해서 볼 수 있다. 이 부분은 내 개인적 생각이기 때문에 혹시 추가해서 확인해보고자 하는 부분이 있다면 추가하기 바란다.

1. 측정 가능한 방사선 범위

얼마나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으며, 얼마나 다양한 종류의 방사선을 측정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것이다.

우리가 말하는 방사선은 그냥 하나의 선이 아니라 알파/베타/감마 등 다양한 유형으로 존재하며 이를 얼마나 정확하게 측정하는지가 중요 포인트가 되겠다.

2. 내구성 및 무상 AS 제공 여부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고 하더라도 내구성이 좋지 않거나, 고장 났을 때 무상 AS를 받을 수 없어 추가비용이 지불된다면 이는 좋은 상품이라고 하기 어렵다.

게다가 국내에서 생산된 국산 제품이 아닌 경우에는 AS가 사실상 불가능한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국산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3.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및 전력효율

우선 어느 환경에서든 편리하게 측정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고해상도의 디스플레이는 필수적인 요소이며, 디스플레이가 좋다고 해서 전력을 너무 많이 소비한다면 실용성 면에서 떨어질 수 있어 전력효율도 좋은 상품을 구매해야 한다.

4. 쉬운 작동법 및 결과 확인

제품을 구매해서 어르신에게 선물했을 때도 쉽게 사용하고 결과를 알 수 있어야 좋은 제품이라고 할 수 있으며, 아무리 측정이 정확하다고 하더라도 작동법이 어렵거나 수치의 확인이 난해하다면 소비자에게 외면받을 수밖에 없다.

 

위의 항목을 모두 만족한 제품 최저가 확인

 

방사능 측정기 효과 있을까?

그렇다면 진짜 방사능 측정기는 효과가 있을까? 현재 오염수 방류로 인해서 사람들이 해산물을 기피하고, 때문에 전국의 유명한 수산시장에서는 방사능 측정기를 구매해서 수산물에 대한 검사를 한 뒤에 판매를 하겠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정부에서는 관련 예산을 편성해서 대응하겠다고 하는데, 사실 이런 문제가 돈을 쏟아부어도 쉽게 가라앉을만한 문제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또한 측정기로 방사능이 얼마나 나오는지 확인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실제로 내부가 피폭된 수산물에 방사능 피폭 정도를 확인할 수 없다는 것 때문에 실제로 우리에게 방사능 측정기 효과를 증명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이유는 식약처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방사능 검사절차와 측정기를 통해 수산물에 가져다 대고 확인하는 방식은 정확도 면에서 차이가 날 거라 생각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식약처 홈페이지

식약처에서는 시료를 파쇄 및 절단하고 분쇄해 충진 후 측정과 분석을 진행하는데 이렇게 하는 측정방법이 정확하게 피폭 여부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고, 간단한 기계만으로 측정이 가능했다면 굳이 이렇게 할 이유가 있나 생각해 보게 되기 때문이다.

 

식약처 수입식품 방사능 검사현황 확인

 

내 개인적 생각으로는 불안하다면 방사능 측정기를 하나 구매해서 휴대하고 다니며 측정은 하되, 100% 맹신하는 것도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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