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혜원 검사의 SNS 논란 모아보기
진혜원 검사의 SNS를 통한 경솔한 언사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팔짱을 낀 채 찍었던 사진을 특정 SNS에 올린 후 "추행했다"라도 말해서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고소인을 조롱했다는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현직 검사에 대해서 대검찰청이 징계에 나설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제의 발단
진혜원 검사는 7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수한다. 팔짱을 끼는 방법으로 성인 남성 두 분을 동시에 추행했다"라는 글과 함께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찍은 사진을 올려 피해자를 조롱하고 2차가해 했다는 논란이 생겼다.
진혜원 검사는 이에 "페미니스트인 제가 추행했다고 말했으니 추행" 이라고 말했으며 이를 "권력형 다중 성범죄"라고 주장했다.
권력형 성범죄라며 첫번째로 올린 글
[권력형 성범죄]
자수합니다.
몇 년 전(그 때 구너력기관에서 일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종로에 있는 갤러리에 갔다가 평소 존경하던 분을 발견했습니다.
한 분도 아니고 두 분이다!
냅다 달려가서 덥석 팔짱을 끼는 방법으로 성인 남성 두 분을 동시에 추행했습니다.
증거도 제출합니다.
페미니스트인 제가 추행했다고 말했으니 추행입니다.
권력형 다중 성범죄입니다.
질문 : 팔짱 끼는 것도 추행이에요?
답변 : 여자가 추행이라고 주장하면 추행이라니까!
질문 : 님 여자에요?
답변 : 머시라? 젠더 감수성 침해! 빼애애애애~~~
박 전 시장을 비극의 주인공 '히폴리토스'에 비유
15일 새벽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다른 글을 썼는데 이 글 또한 논란이 되고 있다.
'히폴리토스'는 모함을 당해 죽음을 당한 그리스 비극의 주인공인데,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이에 비유하면서 이렇게 이야기했다.
"사실관계는 프레임을 짜고 물량 공세를 동원한 전격전으로 달려든다고 확정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박 전 시장을 옹호했다.
현재 검찰 내부에서는 "진 검사와 같은 검사인 것이 부끄럽다"는 반응까지 나온 상태이다.
성범죄 피해자의 고소를 넷플릭스에 비유
진혜원 검사는 피해자의 고소를 넷플릭스 드라마에 비유하기도 했다. "고소장 제출 사실을 얼론에 알리고, 고인의 발인일에 기자회견을 하고, 선정적 증거가 있다고 암시하면서 2차 회견을 또 열겠다고 예고하는 등 넷플릭스 드라마 같은 시리즈물로 만들어 '흥행몰이'와 '여론재판'으로 진행하면서도 그에 따른 책임을 부담하지 않겠다는 태도를 보인다면, 해당 분야 전문직 종사자들에게는 회의와 의심을 가지게 만드는 패턴으로 판단될 여지가 높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진혜원 검사 논란에 대한 추후 징계는
법조계 한국여성변호사회에서는 15일 오전에 진혜원 대구지검 부부장 검사의 징계 심의를 촉구하는 공문을 우편으로 대검찰청에 보냈다고 전해진다.
한국여성변호사협회는 전날 오후에 이 사안의 심각성을 내다보고 내부에서 회의를 했으며, 대검 측에 징계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겠다는 의사를 먼저 알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공문을 보내는 사유에 대해서는 "명백히 검사징계법 제2조 제3호의 검사징계 사유로 '검사로서의 체면이나 위신을 손상하는 행위'에 해당된다"며 진혜원 검사에 대한 징계의 필요성을 이야기 했다.
징계의 정확한 여부는 대검찰청 감찰부에서 모든 내용을 검토한 뒤에 결정하도록 한다. 과연 어떤 징계가 내려질지 모두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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