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범들에게 경각심을 - 호통치는 판사 천종호

     

     

     

     

    소년범들이 경각심을 느끼도록 하는 판사

    요즘 어린아이들 즉 소년범 사건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인천의 초등학생 살인 사건,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 등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연이어서 전국에서 일어나며 소년법의 폐지를 둘러싸고 논란이 있다.

    소년법 폐지에 대한 국민청원에 국민 40만명 이상이 동참했고, 여러 국회의원들이 소년법의 개정안을 발표하고 있을 정도로 대한민국에서 청소년들의 범죄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런데 그 와중에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던 '판사'가 있다.

    그게 바로 '사이다 판사'로 불리는 천종호 판사다.

    인터넷에도 동영상이 돌아다니는데, 아마 한번쯤은 보았을 것이다.

    선처를 구하는 소년범들을 향해 큰소리로 호통치며 말하는 판사의 동영상인데 유명한 대사가 있다.

    "안 돼! 안 바꿔줘! 바꿀 생각 없어! 빨리 돌아가!" 하면서 소년범들에게 크게 소리를 치는 동영상이다.

     

     

     

     

     

    천종호 판사의 프로필

    1965년 경상남도 산청군에서 태어났다. 부산의 아미초등학교 송도중학교 부산남고등학교를 거쳐서 부산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7남매 중의 넷째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정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너무 가난해서 7남매 가운데서 대학을 나온 사람은 천종호 판사 단 한명뿐이라고 한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독기를 품고 공부를 하여 사법고시에 6번만에 합격을 했고 1997년에 사법연수원 26기로 수료한 후에 조금 늦은 나이에 판사가 되었다.

    처음에는 판사를 돈 많이 벌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생각했다고 한다. 적당히 판사 하다가 변호사가 되어 전관예우를 받으며 적당히 편하게 살려고 했으나, 아내의 한 마디가 그의 인생을 바꾸었다고 한다.

    그 아내의 한마디는 "양심을 팔아서 돈을 버는 길로 가기 위해서 판사가 되었나!"였다고 한다.

    청소년 선도에 오랜기간동안 힘을 써온 공로를 인정받아서 영산법률문화상을 수상했다고 한다.

    최근인 2020년 5월 5일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옥조근정훈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현재는 일반법정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비행청소년을 위한 길

    천종호 판사는 어떤 것 때문에 나라에서 훈장까지 수여하는걸까? '판사 천종호'는 매스미디어에도 나온 만큼 엄격한 인물이지만 법정을 나가서는 비행청소년들을 사랑으로 대하며 자신의 사유재산을 털어서 비행청소년 교화 공동주거를 설립했으며 그들과 해외봉사에도 함께 참여했다.

    이 모든 것들이 비행청소년을 교정하기 위한 노력이다.

    비행청소년들 중 가해자에게는 강력한 판결을 해주기를 바라는 여론은 천종호 판사를 생각하지만, 천종호 판사는 되려 비행청소년을 많이 생각한다고.

    그래서 비행청소년의 행동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비행청소년을 그렇게 만든 환경의 개선에도 노력을 기울여야하며 근본적 원인을 찾지않고 일방적으로 처벌만을 원하는 사회의 여론에 대해서도 비판적이라고 한다.

    매스미디어에 비친 호통치는 판사

    자신이 비행청소년들 즉 가해자로써 재판에 나온 아이들에게 큰 소리로 호통을 치는 이유에 대해서는 "비행청소년이 가해자로써 다시는 법정 앞에 서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때문 이라고 이야기 했다.

    자신 역시도 가난한 환경에서 자라왔기 때문에 그 아이들의 수면 위로 드러난 문제들만을 바라보기보다는 근본적으로 그 아이들이 비행청소년이 될 수 밖에 없었던 '환경'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원초적인 환경을 바꾸어 나가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으로 보인다.

    천종호 판사는 판사가 아닌 작가로도 책을 냈다.

    저서는 <아니야, 우리가 미안하다> <이 아이들에게도 아버지가 필요합니다>, <호통판사 천종호의 변명> 이라는 책이 있다.

    책들의 이름만 봐도 천종호 판사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진다.

    이 책들의 인세는 전액 기부한다고 알려져있다. 

    유 퀴즈 온더 블럭에 출연한 천종호 판사

    제헌절 특집으로 마련된 '유 퀴즈 온더 블럭'에 출연하며 최근 화제가 되었다.

    천 판사는 소년재판의 경우 1명 당 3분밖에 주어지지 않고, 3분만에 재판을 할 정도로 소년범들은 가벼운 처벌을 한다고 한다.

    그럼 이 소년범들은 법정에 오는 것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지 않게 되고, 또 법정에 설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들에게 엄격하게 호통을 친다고 호통을 치는 이유에 대해서 말했다.

     

    즉 호통을 치는 이유는 "다시는 법정에 서지 말라며 경각심의 호통" 을 친 것이었다.

    하지만 그는 이어서 가해자로 오는 아이들의 대다수가 결손가정의 아이들이 많다는 것을 알렸다.

    또한 일자리를 찾아 떠났던 부모님들이 아이들이 법정에 선다는 재판소식을 들은 후에 선처를 구하기 위해서 법정에 서고, 아이와도 몇년만에 보는 부모님들고 있다고 전해서 모두의 마음을 찡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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