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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드콜과 버퍼 ETF 뜻 변동성 시장에서 뭘 선택해야 할까?

익꿍 2025.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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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는 커버드콜과 버퍼 ETF 뜻 변동성 시장에서 뭘 선택해야 할까?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글을 작성해보도록 하겠다.

 

요즘 주식시장을 보면 정말 정신 없다는 말이 딱이다.

아침에 계좌를 열어보면 심장이 쫄깃해지는 경험을 다들 한 번쯤은 해봤으리라 생각한다.

 

한쪽에서는 '바닥'이라며 매수를 이야기하고, 다른 쪽에서는 '아직 더 떨어질 것이다'라고 예측하는 소리가 뒤섞여 있기 때문이다.

 

특히 요즘과 같이 금리 변동과 국제 정세 불안, 트럼프의 관세 정책에 대한 예상치 못한 변수까지 겹치고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마음이 더 복잡해질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나도 매일 밤새 차트를 보면서 '내일은 좀 오르겠지?'라는 기대를 하며 잠에 든 적이 많았다.

 

아마 이 글을 읽고 있는 사람들도 비슷한 마음일거라 생각하는데, 이런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조금이라도 안정적으로 자산을 지키고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오늘 함께 알아보려고 한다.

 

특히 그 실마리 중 해답이 될 수 있는 커버드콜 ETF와 버퍼 ETF 뜻에 대해서 알아보고, 비교 및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커버드콜 ETF | 현금흐름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커버드콜(Covered Call)은 이름 그대로 '커버'가 있는 콜옵션 전략이다.

기본적인 구조는 매우 간단하다. 주식이나 ETF를 보유하면서 동시에 그 자산에 대한 콜옵션을 매도하는 방식이다.

 

쉽게 예를 들자면, S&P 500 ETF를 가지고 있으면서 그 위에 콜옵션을 파는 것이다.

 

이 전략의 핵심은 '옵션 프리미엄'에 있는데, 콜옵션을 팔면 즉시 '프리미엄'이라는 현금흐름이 발생하게 되고 이것이 정기적인 수입이 된다.

마치 집을 가지고 있으면서 월세를 받는 것과 비슷하다고 간단하게 이해하면 될 것이다.

커버드콜 ETF 장단점

🔴장점

  • 정기적 현금흐름 : 매월 혹은 분기별로 옵션 프리미엄을 '배당금'의 형태로 지급받음
  • 현동성이 높을 때 프리미엄은 더 많아짐 : 시장 불안정성이 높을수록 옵션 가격이 올라가므로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음
  • 횡보장이나 소폭 하락장에서 강점 : 주가가 크게 변동하지 않을 때 최적의 성과를 보임

🔴단점

  • 상승 수익 제한 : 주가가 급등할 때 콜옵션 행사가격 이상으로 수익을 얻을 수 없음
  • 하락 위험은 여전함 : 주가가 급락하면 옵션 프리미엄만으로는 손실을 모두 상쇄하기 어려움
  • 복잡한 세금처리 : 옵션 거래로 인해 세금 처리가 일반 주식투자에 비해서 복잡할 수 있음

버퍼 ETF | 손실을 최소화하고 싶다면

버퍼(Buffer) ETF는 상대적으로 새로운 형태의 ETF로, 다양한 옵션 전략을 조합해서 하방 위험을 제한하는 구조의 투자상품이다.

 

이 ETF는 특정 기간(보통 3개월 또는 1년)동안 기초 자산의 하락으로부터 일정 수준(예 : 9%, 15%, 30% 등)까지 투자자를 보호해주는 '버퍼'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대신 상승에 대한 수익은 일정 수준(캡)으로 제한하는 구조다. 예를 들어 S&P 500이 20% 상승했는데, 캡이 15%라면 투자자는 최대 15%까지만 수익을 얻는 상품이다.

버퍼 ETF 장단점

🟢장점

  • 하락 리스크 감소 : 미리 정해진 버퍼 범위 내에서 손실을 제한할 수 있음
  • 변동성 완화 : 급등락이 심한 시장에서 변동성을 줄여줘 심리적인 안정감을 줌
  • 예측 가능성 : 최대 손실과 최대 이익폭이 정해져있기 때문에 계획적인 자금 운용에 적합함

🟢단점

  • 상승 수익 제한 : 캡 이상의 수익을 포기해야 함
  • 복잡한 구조 : 다양한 옵션 조합으로 이루어져 일반 투자자가 이해하기 어려움
  • 장기 투자 시 불리 : 복리 효과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일반 지수 ETF에 비해 성과가 떨어질 가능성이 높음

커버드콜 ETF vs 버퍼 ETF 비교

이제 두 ETF를 좀 더 구체적으로 비교해보도록 하겠다. 아래 표는 주요 특징과 적합한 시장 상황, 투자자 유형 등을 종합적으로 정리해봤다.

구분 커버드콜 ETF 버퍼 ETF
기본 전략 주식/ETF 보유 + 콜옵션 매도 콜옵션 매도 + 풋옵션 매수 조합
주요 목표 정기적 현금 흐름 창출 하락 위험 제한
손실 방어 제한적(프리미엄 만큼만) 버퍼 범위 내 강력한 방어 가능
배당 수준 높음(5~12%) 낮거나 없음
변동성 중간 수준 낮음
최적의 시장 환경 횡보장, 소폭 하락장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장세
수수료 0.3~0.9% 0.7~1.0%
유동성 높음 중간
투자 기간 중기(1~3년) 중단기(정해진 결과일까지)
대표 ETF 예시 JEPI, QYLD PJAN, POCT

커버드콜은 주식을 보유하고 콜옵션을 파는 구조이며, 정기적인 옵션 프리미엄이 주요 수익원이다.

 

이를 배당금 형태로 수익금으로 지급하며, 받은 프리미엄만큼만 하방 위험을 줄여주고, 주가가 크게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는 횡보장에서 효과적인 수익을 내는 상품이다.

 

커버드콜 ETF는 거래량도 많고 유동성이 좋은 편이고, 옵션 전략이 복잡하지 않다는 점이 특징이다.

 

반대로, 버퍼 ETF는 옵션 포지션(콜 스프레드, 풋 스프레드 등)을 복잡하게 조합해서 특정 손익 구조를 만들어대며, 버퍼 ETF는 배당보다는 자본 이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가장 큰 차이점이 바로 버퍼 ETF는 사전에 정해진 버퍼 범위 내에서 완전한 자산의 보호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단, 버퍼 ETF는 시장 방향성이 불확실하고, 하락 가능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유리하며 복잡한 옵션 전략을 사용하기 때문에 수수료가 조금 더 높다는 점이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대표적인 커버드콜 ETF와 버퍼 ETF 소개

✅JEPI ETF(커버드콜)

커버드콜과 버퍼 ETF 뜻 변동성 시장에서 뭘 선택해야 할까?1

  • 매월 월급처럼 받는 미국 고배당 ETF 추천 JEPI 분석
  • 기초지수 : S&P 500 주식 포트폴리오
  • 운용사 : JP모건
  • 특징 : 낮은 변동성의 주식 포트폴리오와 S&P 500 지수 옵션 매도 전략을 혼합했으며, 월별 배당 지급으로 연 7~9% 수준의 높은 배당률, 2020년 출시 이후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일반 커버드콜 ETF보다 하락 방어력이 상대적으로 우수함

✅QYLD ETF(커버드콜)

커버드콜과 버퍼 ETF 뜻 변동성 시장에서 뭘 선택해야 할까?2

  • 미국주식 고배당주 QYLD ETF 아무나 투자하면 안되는 이유
  • 기초 지수 : 나스닥 100 지수
  • 운용사 : 글로벌 X
  • 특징 : 나스닥 100 지수에 대한 커버드콜 전략 구사 및 연 11~13% 수준의 굉장히 높은 월배당, 2013년 출시된 오래된 커버드콜 ETF이며, 테크 섹터 비중이 높아 시장 변동성에 더 민감하다는 특징이 있음

☑️PJAN ETF(버퍼)

커버드콜과 버퍼 ETF 뜻 변동성 시장에서 뭘 선택해야 할까?3

  • 기초 지수 : S&P 500 지수
  • 운용사 : 이노베이터 ETFs
  • 특징 : 15% 버퍼 제공, 매년 1월에 새로운 버퍼 기간 시작, 상승 참여 캡은 시장 상황에 따라 갱신되며 명확한 결과일 구조로 예측 가능한 투자 결과를 제공

☑️BALT ETF(버퍼)

커버드콜과 버퍼 ETF 뜻 변동성 시장에서 뭘 선택해야 할까?4

  • 기초지수 : S&P 500 지수
  • 운용사 : 이노베이터 ETFs
  • 특징 : 3개월마다 새로운 보호구간이 설정되는 20% 버퍼 제공, 위의 상품보다 더 보수적인 구조로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 캡을 가짐, 분기별 결과일로 더 번번한 리셋 기회를 제공하며, 특히 높은 변동성 환경에서 자본 보존에 초점을 맞춘 ETF

위 상품들은 각각의 고유한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투자자의 목표와 시장 전망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투자자 유형별 적합성 판단

두 ETF 중 어떤 상품을 선택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 아래 글을 통해서 본인에게 적합한 상품을 찾아보기 바란다.

🔎커버드콜 ETF가 적합한 경우

  • 정기적 현금 흐름이 필요한 은퇴자나 소득 중심 투자자
  • 높은 배당 수익률을 추구하는 투자자
  • 시장이 크게 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는 투자자
  • 월별 또는 분기별 수입을 통한 생활비 충당이 필요한 경우

🔎버퍼 ETF가 적합한 경우

  • 하락 위험에 민감한 안정적 투자를 꾀하는 경우
  • 변동성을 견디기 힘들어하는 심리적 안정이 필요한 투자자
  • 특정 기간동안 자본 보존이 가장 중요한 경우
  •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음에도 투자를 유지하고 싶은 경우

요즘처럼 불확실성이 높은 시장 환경에서는 본인의 투자 목표와 함께 위험 감수 성향에 맞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현금 흐름이 중요하고, 시장이 크게 변동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라면 커버드콜 ETF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으며, 특히 은퇴 자금이나 정기적인 소득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반면에 시장 하락에 대한 걱정이 크고 심리적인 안정감을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버퍼 ETF가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으며, 특히 지금처럼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큰 시장이라면 더욱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는 투자상품이다.

 

물론 두 상품 모두 상승장에서는 일반 지수 ETF에 비해 성과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는 걸 기억해야 하며, 어떤 투자 상품이라도 모든 상황에 최고의 수익과 최저 손실을 보장하지 않으므로, 본인의 현재 자금상황과 목표를 고려해서 균형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투자 방법이 될 것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커버드콜 상품과 같은 배당금 위주의 투자는 2030세대라면 포트폴리오에서 20% 내로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젊어서는 리스크가 크지만 그만큼 돌아오는 수익도 큰 성장주 위주 투자와 함께 지수 ETF 투자를 통해서 '복리의 마법'을 실현하는 것이 더 현명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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